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언지록

언지록

: 큰 뜻, 짧은 말로 천고의 심금을 울리다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동양철학 top20 1주
정가
24,000
판매가
21,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780g | 128*188*40mm
ISBN13 9788997779086
ISBN10 89977790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사와 우주

가장 뛰어난 사람은 하늘을 스승으로 삼고, 그 다음으로 뛰어난 사람은 훌륭한 인물을 스승으로 삼고, 그 다음으로 뛰어난 사람은 책(경전)을 스승으로 삼는다. ---「언지록」 2조

눈을 떠보면 만물은 모두 유래한 곳이 있다. 우리의 몸은 부모가 낳아주었기에 유래한 곳이 있다. 그런데 마음이 유래한 곳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의 몸은 가장 우수한 땅의 기로 부모가 모아준 것이다. 마음은 즉 하늘이다. 몸이 완성되면 하늘은 몸에 깃들어 살고, 하늘이 몸에 깃들어 살자 지각관념이 생기고 하늘이 몸을 떠나면 지각관념이 사라진다. 마음이 유래한 곳은 바로 태허인 것이다. ---「언지록」 97조

성인은 생사를 초월하고 있기에 죽음을 태연자약하게 받아들이고, 현인은 생자필멸의 이치를 알고 있기에 죽음을 잘 인정하고, 보통사람은 단지 죽음을 두려워할 뿐이다. ---「언지록」 132조

학문과 수양

소년 시절에 배워두면 장년에 도움이 되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 장년에 배워두면 늙어서도 기력이 쇠하지 않는다. 노년에 배워두면 죽어서도 그 이름이 스러지지 않는다. ---「언지만록」 60조

학문을 하는 데는 입지가 꼭 필요하다. 뜻을 세우는 것을 밖에서 강제해서는 안 된다. 단지 자신의 본심에서 우러나와야 할 뿐이다. ---「언지록」 6조

입지와 지략

세간의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 마땅히 우선 그 결과를 고려한 후에 시작하여야 한다. 노도 없는 배에는 오르지 말고 과녁이 없는 화살을 쏘지 말라. ---「언지질록」 114조

잔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남을 수용하지 않으며 남의 의견을 막지만, 큰 재주를 가진 사람은 남의 의견을 잘 들으며 포용할 줄 안다. 작은 지혜는 한때 빛나는 일이 있지만, 큰 지혜는 후세까지 남을 계획을 분명하게 세운다. ---「언지만록」 249조

군주라고 하는 자가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세 가지의 덕은 지?인?용이다. 『논어』 「자한」편 제28장에서 공자께서는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중용』은 “지혜로움과 어짊, 용맹스러움 이 세 가지가 천하에 두루 통하는 보편적인 덕이다”라고 하였다. 이 삼덕을 스스로 잘 터득하면 평생 이 삼덕을 받아들여도 다 바닥이 나지 않는데, 세상이 화들짝 놀랄 정도로 사업에 성공하며 하나의 본보기로 후세에 남고 싶으면 이 삼덕을 실천할 수밖에 없다. ---「언지후록」 198조

마음 공부와 인간의 길

어두운 밤에 정좌를 하고 있는 자는 망아의 경지가 되고, 참된 자신을 알 수가 있다. 밝은 낮에 보행을 하는 자는 자신의 모습이나 그림자를 분명히 판별할 수 있지만 한밤중에 정좌 하는 사람과 달리 자신의 본심과 본성을 잊고 살 수가 있다. ---「언지만록」 81조

사람 마음의 감응 작용은 자석이 철을 빨아들이는 것과 같다. 인정을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하지 말라. 남들의 정도 자기 자신의 정과 같으므로 서로 감응을 하기 때문이다. ---「언지질록」 117조

인물의 조건

군자는 덕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에는 덕이 있으면 그 덕에 알맞은 훌륭한 지위가 있었다. 즉 덕의 높고 낮음에 따라 그 지위의 존비와 고하가 정해졌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덕이 없음에도 지위가 높은 자가 나타나, 단지 지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군자라 불리는 일이 생겨났다. 오늘날 군자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것에 어울리는 알맹이가 없음에도 군자라는 허명이 붙는데, 어찌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는가? ---「언지록」 9조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여 중용을 얻지 못한 상태 즉 ‘과불급’이 없는 것을 ‘중’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가장 깨닫기 어렵다. 기가 약한 사람이 ‘중’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중’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반대로 그 무엇에도 굴복하지 않고 기백이 넘치는 사람이 ‘중’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중’을 지나쳐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의 길인 ‘중’을 제대로 아는 자는 적다. ---「언지후록」 29조

치세 정세

토지와 인민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다. 하늘로부터 받은 이 자양분을 밑거름 삼아 만물을 각기 만족시키는 게 어진 정치가의 책무이다. 그런데 정치가가 이를 잘못 알고 하늘로부터 받은 토지와 인민을 모조리 자신의 사유물로 생각하는 것은 난폭함일 뿐이다. 이를 정치가가 하늘을 훔치는 짓이라고 한다. ---「언지록」 46조

이익은 천하의 공공물로, 이익을 얻는 것을 어찌 악하다고만 하겠는가. 단지 자기 혼자만 독점하면 곧바로 다른 이로부터 원망을 사는 길일 따름이다.
---「언지록」 67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