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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기민한 생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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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기민한 생산방식

: 한국적 생산방식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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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54g | 153*224*20mm
ISBN13 9788946058798
ISBN10 8946058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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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현실은 이미 ‘추격’의 위치를 벗어나 ‘탈추격’의 과제를 해결해야 할 위치에 놓여 있다. 그렇지만 우리 학계의 현실은 선진 학문의 재생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모방에서 혁신으로’(김인수, 2000)라고 집약되는 한국 경제의 역동적 변화를 우리의 개념과 이론으로 설명하는 주체적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기민한 생산방식’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사용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해명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의욕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 p.6

이 시기에 현대차는 대립적 노사관계의 외연을 유지하면서도 실제로는 담합적 노사관계로 전환하면서 숙련절약적 작업조직을 발전시켰다. 노사관계의 이와 같은 전환은 현대차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의 역할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기민한 생산방식을 정립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했다. 회사의 고도성장과 노조의 고용안정이라는 이해관계가 함께 실현되기 위해 ‘적대적 공생’ 관계가 성립한 것이다. 현대차의 기민한 생산방식은 상반된 이해관계를 지닌 노사의 공생 속에서 고도성장을 실현해간다. --- p.95

현대차의 생산 현장에서 엔지니어들이 생산기술의 혁신을 통해 근로자의 저숙련을 보완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가 ‘이종 방지(fool proof)’ 장치이다. 현대차는 조립공장의 노동과정에서 근로자의 부주의나 실수가 품질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종 방지’ 장치를 발전시켰다. 이종 방지 장치는 사양이 복잡한 공정에서 다른 사양의 부품이 장착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는 근로자들의 착오나 부주의로 인한 잘못된 부품 장착이나 불량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조립공장에서 일하는 공정기술 엔지니어들의 제안에 따라 생산기술 센터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것이다. 이종 방지 장치는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모두 적용하고 있지만, 현대차의 경우 생산직 근로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 p.133

결론적으로 현대차의 생산관리는 대내외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수요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고유한 세력관계의 영향 아래 도요타의 ‘끌어당기기’ 방식과는 상이한 성격을 보인다. 현대차는 엔지니어 주도의 기술 중심적 정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수요지향적 생산관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 생산계획의 부품 납입지시 시스템인 MRP는 수요 변화에 따른 생산계획의 조정을 유연하게 소화하면서 생산 차질이 거의 없는 생산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즉, 현대차는 정보 시스템의 진전을 통해 도요타가 구현한 ‘끌어당기기’ 방식의 장점을 ‘밀어내기’ 방식을 통해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 p.211

현대차는 2000년대 이후 글로벌화의 추세에 대응해 해외생산을 본격적으로 증가시켜왔다. 한국과 다른 제도적 조건에 현대차의 기민한 생산방식을 이식한 것이다. 해외 현지공장의 입지는 대부분 기존의 제도적 제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그린필드(greenfield)라는 것이 특징적이다. Chapter 8에서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사례를 분석한다. 가장 뚜렷한 것은 기민한 생산방식의 숙련절약적 성격에 힘입어 현지공장이 짧은 기간 내에 고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숙련중심적인 린 생산방식을 이전해야 했던 일본 현지공장의 사례와 구분되는 것으로, 기민한 생산방식이 한국과 제도적 조건이 다른 해외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 p.213

현대차는 한국의 제도적 조건에서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소화하면서 린 생산방식과 구분되는 기민한 생산방식을 발전시켜왔다. 현대차는 가치사슬 전반에서 총체적으로 기민함을 실현하고 있다. 수직적 정보처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기민하게 개발할 뿐 아니라 파일럿 센터를 통해 예상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양산 안정화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한다. 엔지니어들은 생산직 근로자의 저숙련으로 비롯되는 문제점을 자동화된 설비와 정보 시스템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또한 모듈형 부품업체 관계 속에서 현대차는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모듈 부품업체는 부품의 개발과 공급을 담당함으로써 가치사슬의 기민함을 실현한다. 모비스, 만도 등 모듈 부품업체들의 기술 능력이 발전하면서 인터페이스가 단순화되고 표준화된다. 전사적으로 구축된 정보 시스템은 부품업체까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수요 변동에 따른 생산계획의 조정을 차질 없게 수행하고 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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