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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 언어가 철학을 만나다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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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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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4g | 127*188*17mm
ISBN13 9788961849418
ISBN10 896184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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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7색이 된 사연은 뉴턴이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에 따라서 색을 나누었기 때문인데, 뉴턴 이전 유럽에서는 5색으로 나누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색 무지개’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렇게 언어는 아날로그적인 세계를 디지털 세상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언어의 분절성이 보여주는 한계와 동시에 실용성이 숨어있는 것이다.
--- p.59

어린아이가 말을 처음 배울 때 기표는 금방 익히지만 기의는 막연하게 파악한다. 우리가 흔히 듣고 말하는 ‘두루치기’, ‘숙맥 같은’, ‘섣달그믐’, ‘식민주의’, ‘살가운’ 등의 뜻을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라. 대개 모호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심지어 ‘열무김치’를 고유명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기의보다 기표를 먼저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종종 앵무새처럼 말한다. 사람들이 뜻도 모르면서 낱말을 사용한다면 앵무새와 다를 바가 없지 않겠는가.
--- p.134

질문의 첫 번째 기능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탐색이다. 사람들은 적극적인 형태보다는 소극적인 형태의 거짓말을 잘 한다. 상대방이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다. 내가 중고차 상인이라면 팔려는 자동차가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구태여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 p.182

무슨 말을 내뱉으면,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전적으로 듣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우선, 사람들은 개개인마다 세상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사람마다 사건이나 현상을 해석하는 독특한 방식이 있는 법이다.
--- p.196

인류는 언어의 힘으로 놀라운 문명과 문화를 이룩하였다. 인간이 여타 동물과 구분되는 가장 현저한 특징으로 언어를 꼽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인간을 ‘말하는 인간(Homo loquens)’이라고도 정의한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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