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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 부록 : 독서지도안, 개정증보판 ]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이동
박영수 글 / 박수영 그림 | 영교 | 2013년 03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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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88*255*20mm
ISBN13 9788983895103
ISBN10 89838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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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으로 동서양의 역사,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음식의 세계사』『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수학의 세계』『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우주 한 바퀴』『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의 왕』『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제왕 열전』『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부자들의 경영 비법』『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과학사 일주』『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인물 여행』『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도시 역사 일주』『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불가사의 역사』『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사 일주』『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면』『거짓말을 하면 정말 코가 커질까』『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먹었을까』『귀가 열리는 청각 이야기』『시각, 과학과 역사를 꿰뚫어보다』『유물 속에 살아있는 동물 이야기』 등을 썼다.

홈페이지 www.feelingbox.co.kr 전자우편 feelingbox@paran.com
그림 : 박수영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박수영님은 청강 문화 산업 대학교에서 만화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동아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 카툰 부분, 화합 2000 만화 페스티벌 문화부 장관상 등 수상했고, 동아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 ‘인큐베이터 작가전’과 인사아트센터 하트 전등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세밀화와 디지털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동 출판 일러스트레이터와 각종 공연의 콘셉트 아트 디자이너, 시설 및 조경의 조감도 등을 작업하여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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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이상한 까닭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나도 그게 궁금해.”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1840~1917)의 「생각하는 사람」을 볼 경우 위와 같이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바위에 걸터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니까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단독 작품이 아니라 「지옥의 문」 중 일부 조각이었습니다. 「지옥의 문」은 로댕이 188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장식 미술관의 출입문 제작을 부탁받고 만든 6.35미터 높이의 거대한 문이고요.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표현하자.”
로댕은 문에 어떤 풍경을 담을까 고민하다가 단테의《신곡》「지옥 편」에 나오는 풍경을 나타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로댕은 186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조각했고, 「지옥의 문」 윗부분 중앙에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시인 단테로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습니다.
“무척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큰 공감을 나타내자, 로댕은 1888년에 「생각하는 사람」을 크게 만들어 독립된 작품으로 발표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사람」은 왜 유명해졌을까요?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모습을 나타낼 경우 고개 숙인 채 가슴을 안으로 웅크리거나 두 손 모아 기도하거나 머리 왼쪽 위 방향을 멍하니 바라보는 자세로 표현하곤 합니다. 또한 정적이며 수동적인 자세로 여겨 여성적인 자태의 형상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여러모로 파격적이었습니다. 팔다리에 불끈 근육을 드러낸 남자의 인체도 그렇거니와 윗몸을 약간 숙인 채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자세가 특히 그렇습니다. 사실 이 자세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듭니다. 직접 한번 따라 해 보면 금방 알게 될 정도로 허리가 몹시 불편하고 어색함을 느끼게 되거든요.
뭔가 생각을 하려면 몸이 편안해야 합니다. 몸이 힘들면 육체적 고통 때문에 딴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같은 자세로는 평화롭고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의의는 무엇이고, 나는 올바르게 살아온 것인가?’
로댕의 의도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로댕은 긴장하여 팽팽한 근육을 통해 숭고해지려는 인간의 정신적 노력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를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옥 풍경을 목격하고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인의 모습이 곧 「생각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한편, 사람들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서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인체를 실제보다 유연하게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보통 사람들은 고개를 90도 이상 돌리지 못하지만 뒤까지 고개를 돌려 뒤를 볼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비슷한 생각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왼쪽 무릎 위에 올려져 있어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자세를 실제에서는 보기 힘들기에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가 은연중 강렬하게 머리에 남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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