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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19호 [2020]
잡지

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19호 [2020]

: 홍콩 HONG KONG : NOW OR NEVER

편집부 | 보스토크프레스 | 2020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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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70*240*20mm
ISBN13 9791170370215
ISBN10 11703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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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록이 선할 것이란 믿음이 없어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부단히 바라보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뒤로 밀려나지 않고 꼿꼿하게 서서 사진을 찍었다. 버릇처럼 사람들과 눈을 마주쳤다. 피로에 휩싸여 증오만이 남은 경찰의 눈이기도 했고 희생을 일찍 알아버린, 앳된 시위대의 눈이기도 했다. 내가 바라본 것이 전부 인간의 눈이라는 게 때때로 서글퍼지기도 했다. 난간에 올라가려고 발을 딛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가 웃으며 내 팔을 세게 잡아 주셨다. 빛을 본다는 점에서 생긴 이해가 우리를 강하게 지탱하고 있었다. 하나에서 둘, 둘에서 하나. 눈이라는 단서가 숙제처럼 남았다. 나는 당신들의 시간이 무사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
---「황예지, 하나가 아니라서 하나인 것들」중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질문이 있다. 우리 살아 생전에 민주화된 중국을 그려볼 수 있을까? 학문 교류와 국제적인 교육 협력의 자유가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터넷에서 ‘민감한’ 키워드를 필터링하고 차단하는 정부의 검열은 디지털로 연결된 시대에 제한된 역할을 할 뿐이다. 중국 본토의 셀 수 없는 시민들은 여러 앱을 통해 방화벽의 만리장성을 기어올라, 홍콩과 대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유를 향한 투쟁을 목도할 것이다. 우리는 진보적 개인과 단체들과 함께 서서 연대할 것이다.
---「제니 챈, 홍콩과 중국인들의 희망을 들여다보다」중에서

이제 멈출 수 없다. 멈추면 이 모든 상황이 이후 홍콩의 일상이 되어버릴 것이다. 국가에 대한 전복이나 반란을 무겁게 처벌하는 국가안전법도 다시 추진될 것이고, 교육을 비롯한 다방면의 통제가 강해질 것이다. 식민시절 도입되어 남용되다가 73년 이후 잠들었던 긴급법은 수십 년만에 다시 소환되었다. 지금 멈추면 이제 홍콩에선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고 어떤 일도 막을 수 없게 된다는 절박함은 크다. 윗 세대는 과거에 충분히 싸우지 않고 순응하며 살았던 데 대한 미안함으로, 청년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 더 악화된 홍콩을 남겨주지 않기 위해,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장정아, 정·상·회·복·불·가」중에서

감시 체제에 맞선 홍콩 시민의 저항을 살펴보면, 홍콩의 현재는 우리가 아직 당도하지 못한 ‘미래’와 싸우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중국 대륙의 거대한 감시 체계를 지속하는데 기술적 전위를 자임한‘센스타임’은 지난해 초 한국에 상륙했다. 이어서 지난해 말 한국 정부와 양대 정당은 시민사회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데이터3법’을 통과시켜 전 국민의 데이터를 가명처리해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런 시장·정책의 변화가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정확하게 예견하긴 어렵지만, 중국-홍콩 체제가 설계하고 있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점 하나는 분명하다. 그것은 ‘민주-독재’의 틀이 아니라,‘빅데이터 시대’에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개인의 일상마저 빅데이터화 해야 한다고 떠드는 자본의 욕망을 통해 제대로 응시할 수 있다.
---「홍명교, 홍콩 항쟁과 감시」중에서

“우리는 아무도 아니에요. (We are nobody)” 인생의 반은 홍콩이 영국 식민지였던 시기를, 나머지 반은 홍콩이 중국에 다시 반환된 뒤를 살아온 50대 사회활동가 L은 자조적으로 말했다. “홍콩이라는 곳이 원래 늘 그랬어요. 우리는 늘 여기 있었지만, 누구라고, 어느 나라에 속해있다고 딱 잘라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어요." (...) 인터뷰를 끝내기 전, 그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그래도 단 하나를 지금 택한다면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이냐고 . “나는…” 1인칭 주어를 먼저 꺼내든 그는 자신에게 적합한 정체성을 찾느라 매우 망설이며 한참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아무도 아니었던 남자는 마침내 대답했다.“나는 홍콩인(hongkonger)이에요.”
---「김인정, 어디서도 빌려오지 않은, 홍콩」중에서

시위대 취재 중 만난 아이들은 실종과 국가 폭력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첫 번째 실탄을 맞은 아이는 다행히 운좋게 긴급 수술을 받고 살았다. 그가 수술 받던 병원을 취재하며 나는 아이의 친구들을 만났다. 아이들은 분노로 몸을 떨었다. 그 눈빛이 섬뜩할 정도로 화난 아이들은 나에게 따져 물었다. “내 친구가 왜 총을 맞아야 해요?” 아이들에게 아무 말도 못 했다. 그때 나는 취재진이 아닌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무능한 그냥 어른이었다. 아이들을 지켜주는 것, 그것은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해주어야 하는 일이다.
---「김영미, 그날의 소리」중에서

마이클 울프가 마지막으로 남긴 80장의 구름 사진을 보면서 그가 홍콩이란 도시를 담을 때 고수해온 어떤 원칙을 곱씹게 된다. 나는 그 원칙을 ‘일원화하지 않으려는 의식’이라 부르고 싶다. 울프는 도시와 그 사물, 인물을 유형으로 섣불리 나누어 작품이 재빨리 영특하게 보이도록 하는 감각에 매몰되는 대신, 우선 사물 및 공간에 담긴 개개별의 목소리와 그 서사를 찾는 게 왜 중요한지 우직하게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었다. 그 속에서 나온 홍콩성이란 유형은 도저히 깨지지 않는 고유한 도시문화가 아니라 또 다른 특성의 추가가 얼마든지 가능한 개념으로 자리매김한다.
---「김신식, 솔직한 구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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