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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 폐허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의 절망의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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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32g | 140*193*20mm
ISBN13 9788969940001
ISBN10 89699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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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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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정숙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파리 4대학)에서 프랑스 현대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이며, 역서로는 『역사와 유토피아』, 『독설의 팡세』, 『시몬느 베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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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적인 태도로 꾸미지 말고 혼자 조용히 죽는 편이 낫지 않을까? 고통을 자제하면서 억지로 좋은 인상을 남기려 하는 사람들은 혐오스럽다. 눈물이 뜨거운 것은 고독 속에서뿐이다.--- p.13 「눈물이 뜨거운 것은」

절망의 끝에서는 부조리에 대한 정열만이 혼돈을 악마 같은 광채로 치장한다. 어떻게 삶을 허무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 p.17 「부조리에 대한 정열」

나는 내 삶을 죽은 사람들의 묘지 위에 세우고 싶지 않다. 왜 어떤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렸는지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무엇에도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 죽음의 문제는 하잘 것 없을 뿐만 아니라, 고통은 무익하고 빈약하며, 열정은 불순하고, 삶은 합리적이며, 삶의 변증법은 악마적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절망은 부분적이고 사소한 것이며, 영원이란 텅 비어 있는 단어이고, 허무의 경험은 환상이며, 운명이란 농담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한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왜 의문을 가지는가? 왜 답을 찾으려 하는가? 왜 불확실한 것을 받아들이려 하는가? 절대 고독 속에서 눈물을 바닷가 모래에 묻어버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눈물은 항상 그 눈물만큼 쓰디쓴 생각이 되었다.--- pp.60-61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자살의 동기가 숭고한가 천박한가에 따라 자살을 분류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듯 이유를 따지지 않더라도, 생명을 없앴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충격적이지 않은가? 사랑 때문에 자살한 사람을 비웃는 사람들을 나는 아주 경멸한다.--- p.97 「자살의 의미」

동정이나 연민은 소용도 없을 뿐 아니라 모욕적이다. 게다가 자신이 끝없이 고통스러운 마당에 어떻게 다른 사람의 불행을 동정할 수 있는가? 동정심에는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흔한 것이다.--- p.108 「동정심의 오만함」

비참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 앞에서 나는 음악이 있다는 것도 부끄럽다. 사회생활의 본질은 불공평이다.--- p.169 「비참에 대하여」

행복하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면 세상이 그 어떤 방식으로든 달라지기를 바라게 된다.--- p.209 「불행과 마주하는 것」

심리학자가 되려면 행복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불행을 경험해야 하고, 야만인이 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세련되어야 하고, 사막에서 살고 있는지 불구덩이에서 살고 있는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충분히 절망해야 한다.
--- p.221 「환멸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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