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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타인들

: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 심리학

리뷰 총점8.8 리뷰 49건 | 판매지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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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0g | 135*210*30mm
ISBN13 9788947545617
ISBN10 89475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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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여울 작가 강력 추천
[뉴욕타임스] [가디언지] [커커스] 가 추천한 최고의 인문 심리서

“우리는 왜 서로를 갈망하면서도 두려워할까?”

원하는 관계를 얻기 위해 꼭 알아야할 8가지 심리 법칙

우리는 어떻게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잃어버리고 되찾는가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관계는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아닐까. 조반니 프라체토는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인간관계, 그중에서도 나와 친밀한 타인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친밀한 타인들』은 우리 삶의 가깝고도 소중한 8가지 관계의 이야기를 통해 친밀함이 우리의 인생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그 관계가 깨지고, 사라지거나 발전하는 과정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변화하는 과정에 대해 인문학적이고도 과학적인 물음과 성찰을 우리의 현실적 경험 속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해낸다. 또한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욕망와 욕구, 불안에 대한 모든 의문점을 낱낱이 살피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밀한 관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친밀한 존재는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타인과 가까워지고 이후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는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외로움은 우리를 죽이지만 친밀함은 우리를 소생시킨다

1장. 관계의 선택: 관계 과부하에 걸려 아무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
2장. 관계의 유지: 점차 성숙하고 오래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3장. 관계의 균열: 안정적 관계를 흔드는 충동과 우유부단함
4장. 관계의 방향: 주기만 하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5장. 관계의 깊이: 진짜 원하는 사이를 만들기 위해 감수해야 할 것들
6장. 관계의 재발견: 죽음 앞에서 재설정되는 우리 사이의 거리
7장. 관계의 보상: 상대가 아니라 진정한 나를 마주할 기회
8장. 관계의 의미: 친밀한 타인들이 내 삶에 주는 선물

감사의 글
주석 및 참고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외로움은 마음을 어둡게 하고 판단력을 흐린다. 외로움이라는 필터가 장착되면 우리는 자기 자신과 타인,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 외로운 사람은 거절에 상처 입기가 더 쉬우며 사회적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경계심과 불안감도 더 크게 느낀다.
--- p.29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 간의 접촉이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아니타와 그녀의 미혼 친구들은 툭하면 이런 농담을 했다. 온몸에 외로움이라는 때가 하도 두껍게 쌓여 있어서, 만약 몸을 부드럽게 만져줄 애인이 생기면 제일 먼저 수세미로 몸을 박박 씻어야 할 거라고 말이다. 뉴욕이나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는 돈을 받고 안아주거나 어루만져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이런 세태는 현대인들이 타인과의 접촉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보여준다. 접촉의 결핍은 장기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 p.39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정확하게 알기는 힘들다. 암묵적이어야 할 것과 툭 까놓고 얘기해야 할 것, 꼭 필요한 말과 불필요한 말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너무 친절한 태도는 불필요한 예의와 형식을 차리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말수가 적고 꼭 필요한 말만 하면 온기 없이 차가운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에이든과 캐리 부부는 오랜 세월 같이 살면서 모종의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제 에이든은 마음속 사랑을 아주 가끔씩만 말로 쏟아낸다. 두 사람은 그런 때를 자기들끼리 ‘경박한 순간’이라고 부르며, 에이든은 장난스럽게 절하는 시늉을 하면서 그렇게 사랑 고백을 한다.
--- p.71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받아들이기 위한 나름의 전략을 갖고 있다. 가장 흔한 방법은 외도한 사실을 철저히 숨기는 것인데, 그것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보다 미묘한 다른 방법을 택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죄책감이 들거나 창피한 행동)을 기억에서 소환할 때 편향된 관점을 작동시키곤 한다. 나쁜 행동에 대한 기억은 오래전 과거 속으로 밀쳐버리고, 현재의 자기 자신을 최대한 보기 좋은 모습으로 그리는 데 집중한다. 이런 창의적인 자기 이미지 구성은 자신의 외도 사실과 직면해야 할 때 특히 활발해진다.
--- p.105

스콧은 새로운 근무지에 리암과 함께 가고 싶다는 마음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다. 리암은 스콧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싶었던 거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제안이 위험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스콧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에게서 떠나는 편을 택했다. 게임으로 치자면 스콧은 ‘나눈다’를, 리암은 ‘독차지한다’를 택하는 유형이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는 전화 통화였다. “미안해, 스콧. 우린 서로 사랑하지만, 난 모든 걸 포기할 준비가 안 돼 있어.” “넌 우리 관계를 어떻게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가 있어?” 자꾸만 밀쳐내고 도망가려는 리암의 성격이 예전엔 스콧에게 매력으로 느껴졌지만, 이젠 그것이 둘을 갈라놓고 말았다.
--- p.127

사실 레베카도 폴과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예전 남자 친구 중 한 명에게서 이런 짧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우린 속궁합이 안 맞는 것 같아. 난 널 사랑하지 않아.’ 레베카는 메시지를 두 번 읽었다. 세 번째는 크게 소리내어 읽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그 단호한 두 문장에 위태롭게 달려 있었다. 레베카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졌다. 그녀는 스스로 물었다. 육체적 매력이 더 중요할까, 감정이 더 중요할까? 온갖 섹스 체위를 구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걸까, 아니면 변함없이 상대를 아껴주는 태도가 더 중요한 걸까? 섹스일까, 다정한 마음일까? 레베카는 휴대폰 화면을 뚫어지라 쳐다봤다.
--- p.161

친밀한 관계라는 지도 위의 좌표들도 변화한다. 임박한 죽음은 거리를 재설정한다. 종종 친구와 지인들은 사려 깊은 판단 때문에 또는 두려움 때문에 멀리 물러난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이들, 죽음의 순간이 올 때까지 곁에 있어 줄 이들은 훨씬 더 가까워진다. 그들은 남은 시간을 더 의미깊게 보내고 싶어 하고 애틋하게 보살펴주고 싶어 한다.
--- p.197

완벽한 사람이 돼야만 누군가의 삶에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것, 그리고 기꺼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어야만 자신에게든 상대방에게든 넉넉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될 수 있고, 거절당한다고 하더라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방어하려는 태도에서는 자라날 수 없다. 사랑은 부족함과 미숙함 속에서 가장 단단하게 자라나며, 용기로써 두려움을 덮어버리는 힘을 갖고 있다. 사랑은 우리 자신을 지워버린다. 하지만 그 ‘지운다’는 것은, 자기 내면에 있는 불필요한 불안을 떨쳐내고 불필요한 욕구를 무시함으로써 사랑하는 상대방의 욕구에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 p.238

모리스가 얼굴을 마고의 얼굴에 꼭 붙인 채 가만히 말했다. “난 우리가 인생이라는 걸 믿어볼 만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뜻대로 안 되고, 마음에 안 들고, 아쉽고, 뭐 그런 것들도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우린 다 나약하고 상처받는 존재야. 그걸 기꺼이 인정하자고.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은 서로 만나게 되어 있다고 믿으며 살자. 그것 말고 중요한 건 없어. 우리, 포기하지 않겠다고 서로에게 약속하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 p.2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외로움은 우리를 죽이지만,
친밀함은 우리를 소생시킨다
외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친밀함을 되찾는 방법


인지 심리학자 조반니 프라체토 박사는 ‘외로움’을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유행병이라고 진단한다. 소통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관계의 폭은 더 넓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관계로 인한 외로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우리는 가까운 가족, 친구, 연인에게조차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실제가 아닌 가상 세계 속의 친구와 연인에 의존하고, 단순히 성욕 해소를 위한 원 나잇 스탠드 파트너를 구하는 일 또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감정적 교류 없는 관계를 지향하고, 모든 관계에 일정한 거리를 두며 외로움을 자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우리가 누군가와 항상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은 가까워질수록 드러나게 마련인 자신의 본모습과 결점을 상대가 알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보다 우위에 서서 관계를 통제하려고 하거나 아예 친밀한 관계 자체를 맺지 않으려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곤 한다. 그러니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친밀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힘들고 항상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밀한 타인들』은 사랑을 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진정한 관계가 시작될 수 있으며 사람 사이의 관계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라 동등하고도 주체적인 몸과 마음의 교류임을 강조한다. 관계에 의해 상처를 입을지라도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친밀한 관계이며,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마음을 닫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친밀한 타인이 필요한 이유이며, 진정한 행복과 인생을 위해서 우리 모두는 외로움에서 벗어나 친밀함을 되찾아야 한다.

“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걸까?”
가족, 연인, 친구 등 8가지 인간관계를 통해 본
친밀함의 본질


‘친밀함이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가볍게 잠자리를 하던 사이에서 평생의 동반자로 발전하기까지, 우정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변화하기까지, 결혼생활이라는 드라마가 한쪽 배우자의 배신으로 막을 내리기까지, 그리고 누군가의 탄생이나 죽음을 목격할 때도 친밀한 느낌은 끊임없이 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조반니 프라체토 박사는 타인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주는 여덟 가지의 인간관계를 통해 친밀감이란 무엇인지 탐험한다. 가상의 애인을 만든 미혼 여성,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 은밀한 불륜 관계를 유지하는 남녀, 서로 너무나 다른 연인,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남자, 이별을 앞둔 부녀, 자신의 결점을 상대를 통해 채우려는 연인, 소중한 친구와 연인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관계가 더 깊어지는 과정, 그 관계가 깨지는 과정, 친밀감이 사라지거나 발전하면서 자신도 변화하는 과정, 그리고 사랑하는 방식을 더 낫게 변화시키는 과정, 이 모두의 기저에는 ‘친밀함’이라는 화두가 깔려 있다.

『친밀한 타인들』은 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를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엮어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냈다. 외로움에서 벗어나 친밀함을 되찾는 방법부터 진정한 행복을 위한 마음가짐까지 원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심리법칙을 총망라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속의 나와 타인의 심리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위기와 불안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우리 내면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욕구와 불안 그리고 그것을 경험하는 방법을 심리학, 신경학 및 생물학적 정보를 통해 다각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친밀함’이라는 변화무쌍한 감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을 열고 표현하고 맞춰나가는 방법을 알게 되면, 누군가와 더 가깝게, 더 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가. 하지만 바로 그 믿을 만한 사람, 한없는 친밀감을 주는 사람을 얻기가 참으로 어려워진 세상이다. 『친밀한 타인들』은 친밀감을 열렬히 갈망하면서도 누군가와 진정으로 모든 것을 나누는 것은 극도로 두려워하는 현대인의 이중심리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외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친밀함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 정여울 (작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프라체토는 우리 내면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욕구와 불안 그리고 그것을 경험하는 방법을 심리학, 신경학 및 생물학적 정보를 통해 다각적으로 탐구한다.
- [뉴욕 타임스 The New York Times]

부모와 자식, 정신적인 우정, 낭만적 사랑까지... 『친밀한 타인들』은 8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비추며 가까운 관계 속에서 느끼던 정체 모를 거리감의 정체와 그 속에서 우리가 외면하던 진실을 보여준다.
- [가디언지 The Guardian]

프라체토는 과학과 예술, 신경과학적 연구에 친밀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결합하며 인간관계라는 복잡미묘한 세계를 놀라운 통찰력으로 조명한다.
- [아이리시 타임스 The Irish Times]

친밀하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람의 일생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프라체토의 통찰은 다채롭고 신선하다.
- [커커스 Kirkus]

회원리뷰 (49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연인, 부부,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유*카 | 2020.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 관계는 늘 화두라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과학과 사회,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생물학 계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소설과 극본도 쓰고 있다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인간 관계에 대해 8가지 이야기로 풀었는데 각 편들이 마치 엽편소설같았으며, 책에서 말하는 친밀한 타인이란 주로 연인관계 혹은 부부관;
리뷰제목

인간 관계는 늘 화두라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과학과 사회,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생물학 계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소설과 극본도 쓰고 있다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인간 관계에 대해 8가지 이야기로 풀었는데 각 편들이 마치 엽편소설같았으며, 책에서 말하는 친밀한 타인이란 주로 연인관계 혹은 부부관계에서의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첫 이야기는 마치 한국과 비슷하게 결혼 압박을 받는 40대 골드미스가 나온다. 가상의 애인까지 만들어 가족에게 둘러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연애 초반 설렜던 부부가 여러 해를 해로하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완숙한 경지에 이른, 어쩌면 평범한 우리 사회의 부부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떤 이야기는 각자 배우자가 있음에도 오랫동안 불륜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가정에 대해서도 충고하는 모습이 있었다. 진화론적으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이들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 부분이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연인 관계에서 결국은 스스로 바로 서려고 노력하자 긍정적인 관계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밖에 이제 막 관계 맺음을 하는 퀴어적인 이야기도 가치 중립적이고 현실적으로 담담히 서술하였다.

전체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세상 누구보다 가장 가까울 수 있는 연인 및 부부, 가족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그 이면에 자리한 심리적인 작동에 대해 담담한 필치로 모색해 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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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부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유*카 | 2020.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 관계는 늘 화두라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과학과 사회,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생물학 계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소설과 극본도 쓰고 있다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이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해 8가지 이야기로 풀었는데 친밀한 타인들은 주로 연인관계 혹은 부부관계에서의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첫 이야기;
리뷰제목

인간 관계는 늘 화두라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과학과 사회,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생물학 계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소설과 극본도 쓰고 있다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해 8가지 이야기로 풀었는데 친밀한 타인들은 주로 연인관계 혹은 부부관계에서의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첫 이야기는 마치 한국과 비슷하게 결혼 압박을 받는 40대 골드미스가 나온다. 가상의 애인까지 만들어 가족에게 둘러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연애 초반 설렜던 부부가 여러 해를 해로하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완숙한 경지에 이른, 어쩌면 평범한 우리 사회의 부부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떤 이야기는 각자 배우자가 있음에도 오랫동안 불륜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가정에 대해서도 충고하는 모습이 있었다. 진화론적으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이들 남녀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 부분이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연인 관계에서 결국은 스스로 바로 서려고 노력하자 긍정적인 관계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밖에 이제 막 관계 맺음을 하는 퀴어적인 이야기도 가치 중립적이고 현실적으로 담담히 서술하였다.

전체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세상 누구보다 가장 가까울 수 있는 연인 및 부부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와 갈등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그 이면에 자리한 심리적인 작동에 대해 담담한 필치로 모색해 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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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인스턴트식 관계에 지쳐 있다면, 「친밀한 타인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4 | 2020.04.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경험할 때마다 항상 새롭고,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그 일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두 타인의 다양한 심리와 감정이 얽혀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아슬아슬한 모래성과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두 사람의 상반된 감정이 충돌하여 지반을 흔들면, 그 위에 있는 관계의 모래성이 무너지기도 하죠. 서로에;
리뷰제목

 경험할 때마다 항상 새롭고,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그 일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두 타인의 다양한 심리와 감정이 얽혀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아슬아슬한 모래성과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두 사람의 상반된 감정이 충돌하여 지반을 흔들면, 그 위에 있는 관계의 모래성이 무너지기도 하죠. 서로에 대한 끈끈한 마음으로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함께 모래성을 보다 튼튼히 보안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저런 두려움과 욕망 탓에 친밀한 관계를 맺고 경험하고 잃어버리길 반복하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평생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괴로워하는 40대 미혼 여성, 세월이 흐른 후 결혼생활의 출발점을 되돌아 보는 기혼 남성, 몰래 바람을 피우는 남성과 여성, 결합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서로 너무나 다른 커플, 사랑과 섹스 둘 다 얻고 싶어하는 도시의 남자, 생애 가장 아름다운 경험 속에 죽어가는 아버지와 그 딸, 서로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 깨닫는 두 남자, 그리고 사랑과 우정으로 다져진 인생길을 친구들과 함께 걷는 커플에 이르기까지. 나는 이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생물학, 심리학, 신경과학 분야의 개념과 실험 결과를 통해 설명할 것이다. 인생의 지혜는 몸과 마음에 대한 지식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법이다.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당신도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친밀한 관계를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를 만날 것이다.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그 관계가 깨지는 과정에 대해, 친밀감이 사라지거나 발전하면서 자신도 변화하는 과정에 대해, 그리고 사랑하는 방식을 더 낫게 변화시키는 과정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다 보면 어떻게 해야 타인과 가까워지고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는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책 「친밀한 타인들」의 내용을 참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는 부분 같습니다. 「친밀한 타인들」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의 모래성을 쌓고, 그것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무너뜨려 잃는 다양한 군상들을 보여줍니다. 그 관계 안에서 작용하는 우리의 심리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새로운 손님이 왔을 때 저택의 안쪽까지 들어가는 사람일수록 그는 집주인과 친하다는 의미다. 우리는 아무한테나 부엌 찬장을 들여다보게 하지 않는다. 또 지저분하고 숨기고 싶은 것들을 넣어두는 지하실을 아무한테나 곧장 구경시켜주진 않는다.

 저택의 중요한 부분인 정원은 대단히 즐거운 공간이다. 아름다운 꽃, 과일 나무, 신선한 공기, 수영장까지,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이웃집 정원도 잘 보이고 그곳으로 놀러 가기도 쉽다. 집 안은 아늑하다. 벽난로, 소파,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 책이 가득한 서재 등. 하지만 거기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각종 영수증과 청구서, 이런저런 사소한 서류가 가득한 사람들도 있다.

 

 집 안과 정원은 각기 나름의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정원은 예측 불가능한 것투성이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질 수도 있고, 사나운 폭풍우 때문에 소풍을 망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온갖 흥밋거리가 유혹하기도 하고, 벌에 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집이라는 건물에 뭐가 문제가 생겼을 때 마침 정원에 있었다면 재빨리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망칠 수 있다. 만약 그때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찾으려고 지하실을 뒤지고 있었다면 머리 위로 건물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

 

 역설적이게도, 관계라는 건축물에서는 집 안에 있는 것이 바깥에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내 집처럼 안전하다’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어떤 사람들의 마음은 주로 집 안에만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하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기 쉽고 클럽 같은 데서 하룻밤 섹스 상대를 만나는 일도 흔해진 요즈음엔 많은 이들이 손님을 집 안에 들이지 않고 정원에서 즐기는 편을 선호한다. 저택의 현관문을 굳게 잠그고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쳐둔다.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엔 모두가 혼자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외로움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안전함을 얻는 셈이다. 손님을 집 안에 들이지 않으면 아주 미미한 수준의 친밀감 밖에 경험할 수 없다.

 

 친밀한 관계 쌓기가 보다 어려워진 요즈음입니다. SNS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정원도 아닌 대문 앞에서 피상적인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혼자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인스턴트식 관계에 더욱더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요즈음, 「친밀한 타인들」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는 「친밀한 타인들」을 통해 다음 8가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을겪고 있는 관계가 있다면, 이 8가지 이야기를 통해 상대의 심리와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 관계가 작동하고 있는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과의 관계의 모래성을 좀 더 단단히 다지고 싶다면, 대문 앞에서 피상적인 이야기 몇 마디 나누고 헤어지는 것에 질렸다면 「친밀한 타인들」를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의 온기로 여러분의  마음의 집이 따뜻해 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친밀한 타인들」, 책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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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타인들 책 구입해서 읽은 동안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과 가까이에 하기에 조금 어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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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혜*** | 2020.08.30
평점5점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드라마틱하게 상상되는 문체도 좋았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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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 | 2020.05.18
평점5점
감정의 신경과학에 대한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쉽게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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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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