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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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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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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746g | 152*223*30mm
ISBN13 9788991221314
ISBN10 89912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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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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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서 ‘현모양처’를 찾으면 이렇게 나와 있다. “자식에게는 어진 어머니, 남편에게는 착한 아내.” 영어로는 ‘a good wife and wise mother’, 한자로는 ‘賢母良妻’라 쓴다.
사람들은 현모양처하면 으레 신사임당을 떠올리며 조선시대의 이상적 여성상이라고 고개를 주억거리지만, 실은 현모양처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개화기에 외국에서 들어온 새로운 여성상이다. ……조선시대의 이상적 여성상은 현모양처가 아니라 ‘열녀’와 ‘효부’였다. ……시대가 요구한 이 이상을 목숨 바쳐 실천한 여성에게 국가가 내려준 표창을 ‘현모양처문’이 아닌 ‘열녀문’이라 부른 것이 단적인 증거다.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불리는 신사임당이 죽은 뒤 아들 율곡 이이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선비先? 행장’을 보아도 그렇다.
---1부 9장 ‘현모양처’는 조선시대의 이상적 여성상이다?, p.79~81

시간이 갈수록 구체화되기로는 십만양병론의 내용뿐 아니라 말한 시기도 마찬가지다. <율곡행장>은 그저 “일찍이 경연에서”라 했을 뿐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선조수정실록》은 1582년 9월 1일자에, 《율곡연보》는 1583년 4월조에 각각 십만양병론을 실어놓았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에 일어났으니, 《율곡연보》는 ‘10년 전’이라는 날짜를 의식한 것인가.
그러고 보면 십만양병론은 시간이 흐르면서 내용이 구체화되고 날짜도 명확해진 셈이다. 김장생이 지은 <율곡행장>에 처음 등장하여 약 15년 뒤 <율곡시장>과 <율곡신도비명>에 이르러 다소 손질되었으며, 약 65년 뒤 《율곡연보》에 이르러서 우리가 알고 있는 십만양병론이 완성된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십만양병론은 《율곡전서》의 ‘부록’에 실려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
---2부 17장 율곡 이이는 십만양병론을 주장했다?, p.160~161

그럼 김정호가 전국 답사를 세 번, 백두산 오르기를 여덟 번 했으며, 《대동여지도》를 흥선대원군에게 바쳤다가 옥사했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지금까지는 일제시대에 일본이 조작한 이야기라는 게 중론이었다. 1934년 조선총독부가 간행한 보통학교 《조선어독본》에 그러한 이야기가 실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은 《조선어독본》보다 먼저 옥사설과 전국답사설을 말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육당 최남선이다.
---2부 18장 김정호는 《대동여지도》 때문에 국가기밀 누설죄로 옥사했다?, p.174~175

이렇게 제각각이던 태극기가 오늘날과 같은 모양으로 통일된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9년,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이다. ……그런데 이보다 먼저 상해 임시정부가 통일된 태극기를 정한 적이 있었다. ……왜 이 임시정부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로 채택되지 못했을까? 더욱이 국가 통일안 후보에 임시정부 태극기는 아예 올라오지도 않았다.
---3부 29장 태극기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양이었다?. p.277~278

1970, 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유길준의 《서유견문》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 기행문’이라는 시험용 정답과 함께. 그런데 《서유견문》보다 먼저 쓰인 서구 기행문이 있다. 초대 주미공사였던 박정양의 《미속습유美俗拾遺》다.
《미속습유》는 초대 주미 전권공사로 임명된 박정양이 1888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약 11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듣고 경험한 내용을 현지에서 기록한 것이다. 《서유견문》은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유길준이 갑신정변 관련 혐의로 체포되어 민영익의 별장 취운정에 연금된 상태에서 1889년에 탈고한 것이니 《미속습유》보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 정도 늦다.
---4부 35장, 한국 최초의 서구 기행문은 유길준의 《서유견문》이다?,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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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중화라는 이름으로 흥미 위주의 소재와 내용을 왜곡·과장하는 교양서가 범람하는 최근 상황에 비추어볼 때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돋보인다. 오류의 사실만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 연원을 찾아가는 지은이 박은봉의 공력이 매 꼭지마다 느껴진다.
-정태헌, (고려대 교수)

일반인을 위한 역사 대중화가 단순하고 쉽게 쓴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박은봉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역사가 일반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매우 뛰어난 저술이다.
-박태균, (서울대 교수)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역사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 책은 중ㆍ고등학생들은 물론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우리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호, (과천외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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