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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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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 말하는 꽃

가와무라 미나토 저 / 유재순 역 | 소담출판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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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153*224*30mm
ISBN13 9788973814749
ISBN10 897381474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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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학자가 쓴 한국 기생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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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재순
르포라이터. 1981년《신동아》「논픽션」당선. 호세이대학 국제문화학부 객원연구원.《동아일보》《스포츠조선》《C-JAPAN》《일본 아사히 신문》《도쿄타임즈》에 칼럼 연재. 주요 저서로는『난지도 사람들』『하품의 일본인(일본비평집)』『일본 여자를 말한다』『일본은 지금 몇시인가』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가와무라 미나토(川村溱)
일본의 저명한 문예평론가이자 호세이대학(法政大學) 국제문화학부 교수이다.
그는 1951년 홋카이도에서 출생했으며, 1982년부터 86년까지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일본어 및 일본 문학을 가르쳤다. 현재 그는 일본에서 한국의 문학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의 시선과 귀는 늘 한국을 향해 있다. 그래서인지 『기생』의 곳곳에는 그의 탁월한 식견과 한국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녹아 흐르고 있다. 그의 저서에는 『타향의 쇼와문학』 『전후문학(戰後文學)에 대해 묻다』『바다 건너간 일본어』『만주붕괴(滿洲崩壞)』『바람을 읽고 물에 쓴다』『서울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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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생에는 대체로 세 종류가 있다. 일패, 이패, 삼패가 그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일패이고, 이패란 상당히 낮은 지위로 예전의 고등내시 격에 해당한다. 삼패는 갈보라고 하는데 숙장여랑 또는 밤거리 매춘부 정도의 수준으로 지위가 가장 낮다. 지난해 기생들 사이에서 서양 우산(양산)이 수입되었을 때의 일이다. 일패, 이패, 삼패 할 것 없이 마치 서로 경쟁하듯 모두 진홍 우산을 사서 쓰고 다녔다. 그러자 일패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패와 삼패가 구별되지 않아 불합리하다고.
그러자 삼패가 말했다. “이쪽이 알 바 아니다. 돈을 내고 구입했는데 불만이라고 해서 참을성 싶으냐”며 그렇게 서로 옥신각신 분쟁을 거듭하다가 결국에는 진홍은 일패에 한해서, 이패는 분홍색, 삼패는 그 외의 색깔로 정해서 마침내 결말을 짓게 되었다. 그래서 기생의 붉은 양산은 일종의 등록상표가 되었다.
--- p.70
여성들을 외적 침략의 방파제로 이용하는 발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생폐지론이 매번 이러한 '외교적' 필요성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논쟁에서 지고 말았다는 사실에, 기생의 진정한 본질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생이란 존재는, 국내 군이들의 불만을 해소한다든가, 혹은 외교정책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이어져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기생의 그와 같은 유용성은 조선시대 이래 현재까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가능할 수 있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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