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보게 된 후, 궁금해져서 구매했다.

그냥 개그물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섬뜩하다.

귀신이 보이는 주인공이 최대한 그들을 못본 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애처롭다.

주인공은 굉장히 멘탈이 약한 듯한데도 열심히 견디며 일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은근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도 있다.

얼른 쭉쭉 연재되면 좋겠다.

보이는 여고생 01권

괴담류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화를 읽어보는데, 제목만 봐도 이것은 괴담과 연관되어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바로 구매.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아야 할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애써 무시하는 주인공과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인물들의 엇박자 코미디가 해당 만화의 장점. 귀여운 그림체와는 달리 혼령들의 그림체는 조금 혐오스럽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는 주의를 하고 보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