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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중고도서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 진짜 눈치를 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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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6g | 138*195*20mm
ISBN13 9791188700363
ISBN10 118870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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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제든 대화를 나누다가 상처를 입히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상처를 입는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우선 가해자가 되지 않는 방법은 함부로 조언을 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이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면 힘든 상황에 공감을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와 반대로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언을 거부하면 된다. 조언을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훈수를 두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왜 끝까지 들어야 할까. 나는 조언을 구할 수도 있고, 조언을 거부할 수도 있다. 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그 정도 표현쯤은 하고 살아도 괜찮다. 한여름 밭은 잡초와의 전쟁이다. 그 잡초를 뽑아버리듯 불필요한 조언을 쏙쏙 뽑아 던져버리자. ---「내게는 조언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중에서

나는 더 이상 극단적인 선택, 피고름을 짜내는 노력, 몸과 마음이 굳어버릴 정도로 경직된 극한의 상황 등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주장이나 고집을 내세워서 부러져버린 후에 상처받는 건 싫다. 찬바람을 씽씽 일으키며 사는 사람이고 싶지 않다. 결국 불편한 건 언제나 내 마음이지 않은가.
사람의 외투를 벗기는 태양의 심정으로 우회도로를 만들며 살고 싶다. 그리고 그 우회도로에 잔잔한 행복을, 평온한 관계를, 마음 편한 상태를 심으며 느긋하게 살고 싶다. ---「때로는 정면 돌파보다 측면 돌파가 해답이 된다」중에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나를 초라하게 만든다. 대단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할 때마다 내 행복은 삶에서 조금씩 멀어져간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나는 특별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평범한 일을 해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괜찮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어때서」중에서

만약 내게 나쁜 일이 일어났다면 제일 먼저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분노의 대상을 정확히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야말로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첫 단계다.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지킬 수 있으려면」중에서

나는 나부터 스스로에게 ‘안 된다’ ‘그건 힘들다’ 식의 이야기를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하면 안 되는 게 많은 삶은 한계가 분명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범죄와 민폐를 제외하고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게 뭐가 나쁘단 말인가. 해도 된다.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
전적으로 내 인생이다. 자신의 인생에 한계를 긋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안 된다’는 말을 정말 하고 싶진 않지만).
---「전적으로 내 인생입니다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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