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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내가 처음 가 본 그림박물관-03이동
리뷰 총점8.6 리뷰 10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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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쪽 | 357g | 210*297*15mm
ISBN13 9788986621273
ISBN10 898662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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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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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과 옛 이야기가 어우러진 그림책
--- 00/01/05 허은순
입말로 쓰여진 그림책들이 지금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것은 4년전에 제가 처음으로 본 입말로 쓰여진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옛 그림을 써서 만든 그림책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말하면, 남계우, 조희룡, 김홍도, 심사정, 신사임당, 정선 등 조선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과 민화를 부분적으로 써서 새롭게 다시 만든 그림책이에요. 옛 그림과 아이들 그림책이라면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디자인과 구성이 잘 되어 그런 우려를 싹 씻어버립니다. 하얀 나비와 검은 나비의 대조를 확실하게 보여주려고 바탕을 노랑으로 한 것도 눈에 띄구요.

특히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분은 붓꽃과 나비가 있는 그림과 앞뒤가 이어지는 겉표지 그림인데요. 쭉 펼쳐보면 부분부분 인용한 그림이 전혀 새로운 하나의 멋진 그림으로 완성되어 있어요. 글자를 고정시키지 않고 움직이는 효과를 주어 또 다른 그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도 이 그림책이 만들어 졌을 때는 좀 보기 드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글자가 움직이는 것처럼 돼있는 그림책들이 많이 나오죠.

또한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달라져 가는 모습들도 잘 연결해 놓아서 읽기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 그림책이 만들어진 이후 이런 종류의 책들이 잇달아 나온 것을 보면 꽤 반응이 좋았나 봅니다. '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 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선조들의 그림을 박물관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가까이 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도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이구요.

이 그림책은 아주 특이해요. 나비뿐만 아니라 갖가지 곤충과 함께 중간중간에는 꽃에 얽힌 옛날이야기까지 있는 그림책입니다. 나비가 양면에 가득 나오는 그림은 1963년에 출판된 'I Am A Bunny(Written by Ole Risom, Illustrated by Richard Scarry)'와 비슷하지만,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에는 각각의 나비가 자기 이름을 말하고 있는 문장이 딸려 있다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나는 왕나비야', '나는 남방공작나비야'. '나는 꼬리명주나비야'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그림책에서 부분적으로 쓴 그림들을 뒷부분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그림의 완전한 모습을 실어 놓아서 그림을 감상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릉에서 보았던 신사임당의 그림도 있어서 아주 반가왔어요.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서 한국화의 멋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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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뛰고 저리 뛰고,
깜짝 놀란 병아리들, 갈팡질팡 오락가락.
이 모습 본 영감님 짜던 자리 와그락 내팽개치고
일어서다 와당탕탕 마루에서 넘어지고
--- p.11
어느 봄날, 모두들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고양이란 녀석이 병아리를 낼름 물고 달아났어.
이크 놀란 어미닭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깜짝 놀란 병아리들, 갈팡질팡 오락가락.
이 모습 본 영감님 짜던 자리 와그락 내팽개치고
일어서다 와당탕탕 마루에서 넘어지고
이 모습 본 할머니 여보, 영감 소리치며 옷자락을 잡았대요.
--- p.11
사람들은 무서워 벌벌 떨다가 한 가지 꾀를 내었어. 바로 무서운 호랑이를 바보스런 호랑이로 바꿔 버린거야. 그래서 옛날 이야기나 그림을 보면 어리숙한 호랑이가 아주 많이 나오지. 잘 찾아봐.
여기엔 시골 할아버지 같은 인자한 얼굴, 바보같은 얼굴, 웃는 얼굴,가지가지야. 우리는 이렇게 바보스런 호랑이를 그리면서 호랑에 대한 무서움을 잊었던 거지. 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조상들...지혜롭지 않나요?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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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 가운데 세 번째 이야기다. 옛 그림 가운데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작품들과 재미난 옛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어린이들은 김홍도와 정선 같은 우리 나라 화가를 알게 되고, 서양의 화려한 색채와는 다른 우리만의 형태와 색채가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에 눈뜨게 될 것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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