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모스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
중고도서

모스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

정가
9,000
중고판매가
2,500 (72%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책사랑나눔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04g | 128*205*20mm
ISBN13 9788980402359
ISBN10 898040235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렌 레빈 Ellen Levine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사회와 정치의 문제를 어린이 · 청소년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글쓰기와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칼데콧 명예 도서상을 수상한 『헨리의 자유 상자Henry's Freedom Box』를 비롯해, 『만약 마틴 루터 킹의 시대에 살았다면If You Lived at the Time of Martin Luther King』, 『자유의 아이들Freedom's Children』, 『춤의 천재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 : Genius of the Dance』 등이 있다.
역자 : 김민석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손도끼』, 『바람의 딸 샤바누』, 『내 사랑 옐러』, 『로베르토』, 『이 숲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감나무 아래서』, 『조이』, 『어린이를 위한 마음의 양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나는 여왕에게 소리쳤다. 이건 우리 아빠의 선택이야. 아빠 잘못이라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교장 선생님은 내가 신문사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엄마의 책이 있던 자리에 장식품이 자리 잡은 것처럼. 터벨 선생님의 자리를 브랙턴 선생님이 대신한 것처럼. 교장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난 쫓겨난 것이다. 눈에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감당하기 힘든 분노였다.
--- p.138

아빠가 다정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내 팔이 2미터쯤 되어 엄마 아빠를 한꺼번에 안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도 엄마가 기사를 스크랩하고 아빠가 십자말풀이를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 예전의 평화롭던 순간처럼.
--- p.156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공산주의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작품은 어떤 성격의 것이든, 영향력이 크든 작든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한 소녀의 사적이고 공적인 세계, 그리고 그녀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녀 제이미 모스와 그의 가족. 그런데 사실 제이미의 가족에게는 평범하지만은 않기에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1950년대 미국을 뒤흔들었던 공산주의자 색출 운동인 매카시즘의 광풍 속에서 안으로 꽁꽁 숨겨야만 하는 정치 성향을 가족들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외할머니를 비롯해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아빠, 방송 작가인 엄마, 그리고 외삼촌과 큰아빠, 큰엄마까지,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공산주의 이념에 동조하고 있으니, 당시 공안 정국을 주도했던 상원 의원 매카시의 표현대로라면 나라에 위협이 되는 ‘빨갱이’ 가족인 셈이다. 매카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점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해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들은 잔뜩 움츠러든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가족들이 보는 신문을 살 때도 보수 성향 신문들 사이에 숨겨서 가져와야만 하고,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를 따라 나갔던, 흑인 인권 신장이나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집회는 언젠가부터 아예 열리지도 않는다. 학교에서도 늘 거짓말을 해야 하는 제이미는, 거짓말 대회가 있다면 세계 챔피언이 되고도 남았을 정도라고 자조한다.
하지만 결국 제이미의 가족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시련이 닥쳐온다. 엄마는 광고주들의 압박으로 방송사에서 해고되고, 아빠 역시 친한 친구의 밀고로 공산주의자 명단에 오르면서 ‘좌익 교사’라는 딱지를 달고 학교에서 쫓겨나고 만다. 시련을 겪는 것은 모스 가족뿐만이 아니어서, 학교 친구인 해리엇은 이미 오래전에 교수였던 아빠가 해고되면서 이사를 갔고, 좌익 성향의 신문을 가지고 있던 브라이언은 친구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다. 제이미가 활동하는 학교 신문사의 담당 교사인 터벨 선생님도 어느 날 홀연히 학교를 떠나 버리고, 결국 제이미 역시 학교 신문사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쫓겨나게 된다. 이제 이 가족에게 남은 것은 아빠가 언제 감옥으로 끌려갈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뿐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카시 시대를 알 길 없는 청소년들에게, 오늘날에도 매카시의 반공 마녀사냥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진 프리츠(『그리운 양쯔강』저자)
사랑스럽고 활기찬 여주인공 제이미를 미국 역사에 있어 가장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시대로 끌어들인 소설. 작품을 읽다 보면 줄곧 마음이 가라앉았다가 끝날 무렵에는 다시 활기에 넘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노르마 폭스 메이저(『비 갠 후에』저자)
1950년대에 매카시즘의 칼바람이 가족과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한 소녀의 세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보여 준다.
러셀 프리드먼(『그들은 자유를 위해 버스를 타지 않았다』저자)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