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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여자의 일생

모파상 | 육문사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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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95640
ISBN10 898569564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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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원제목은 ‘어느 생애(일생)’라는 뜻이다. 신문지상에 연재하다가 1883년에 출판되자 이듬해 초에는 25판을 거듭할 만큼 호평을 얻어 작가는 그 명성을 일약 전유럽에 떨쳤다. 이 작품은 자연주의 소설의 전형임에는 틀림없으나, 작품의 이면에는 인생에 대한 사무치는 애수와 아름다운 시정이 흐른다. 모파상은 이 작품을 통해 고통받는 인간의 일생을 대필했으며 작품 내부에 짙게 깔린 염세적 기조 등은 무감동적인 문체를 통해서 작품 전체에 미묘한 고독감을 감돌게 한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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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는 똑바로 자기 앞의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제비가 곡선을 그리며 화살처럼 하늘을 날고 있었다. 문득 생명의 부드러운 온기가 옷을 통해 그녀의 다리와 피부에 스며들었다. 그것은 그녀의 무릎에서 자고 있는 어린애의 체온이었다. 그러자 무한한 감동이 그녀의 가슴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녀는 아직 자기가 보지도 않은 어린애의 얼굴을 덮고 있는 천을 와락 젖혔다. 자기 자식의 딸이었다. 이 연약한 생명은 강렬한 햇빛을 받자 입맛을 다시며 푸른 눈을 떳다. 그러자 잔느는 두 팔로 어린애를 끌어안고 미친 듯이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 만족하고 한편 시무룩해진 로잘리는 그너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자, 이제 그만두세요, 마님. 이러다간 아기를 울리시겠어요.'

그리고는 자기 자신의 생각에 대답하듯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고 보면, 인생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행복하지도, 그렇게 불행하지도 않은 것인가 봐요.'
--- p.273-274
밤새도록 억수 같은 비가 유리창과 지붕을 뒤흔들며 쏟아진 뒤였다 물기가 흠뻑 배어 무겁게 내려처진 하늘은 금방이라도 터져 땅을 곤죽으로 만들고,사탕처럼 녹이려는 것만 같았다 돌개바람이 때때로 후덥지근한 열기를 뿜으며 지나갔다 좔좔 넘쳐흐르는 개울물 소리가 인적 없는 거리에 가득 찼고,길가 집들은 마치 해면처럼 습기를 빨아들여 온 집안에 스며든 습기는 지하실에서 다락방에 이르기까지 벽을 눅눅하게 하고 있었다.
--- p.13
나는 지금 네가 내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어미가 늙고 병들어 일년 내내 하녀와 단둘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좀 생각해 보려므나. 나는 지금 큰길가의 조그마한 집에서 살고 있단다. 매우 서글픈 나날을 보내고 있지. 그렇지만 네가 내 곁으로 오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 같구나. 이 세상에 가진 것이라곤 너밖에 없는데 7년 간을 너 없이 살아 왔으니! 이 어미가 얼마나 불행했는지, 얼마나 내 마음을 네게 의지하고 싶었는지 너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너는 나의 생명이오, 유일한 희망이요,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었단다. 그런데 너는 나를 배반했고 나를 버렸다. 오! 돌아와 다오. 나의 귀여운 뿔레, 돌아와서 네 어미에게 키스해 다오. 절망으로 네게 팔을 뻗치고 있는 이 늙은 어미에게 돌아와 다오.
잔느.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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