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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화
중고도서

작은 평화

: 윤석화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윤석화 저 | 중앙m&b | 2004년 1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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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9658
ISBN10 898375965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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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엄마에게 우정 어린 걱정도 하지. 그렇게 예뻐해도 이 다음에 크면 말썽도 피우고 품을 떠날 텐데 외로워서 어떡하려구?“
심지어 이 다음에 친엄마가 나타나면, 낳아준 엄마를 찾아가면 어떡해?
아니! 아니! 엄마는 그때 외롭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너를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사랑할 시간은 오히려 모자라기에…
너에게 줄 수 있었던 사랑을 기억할 수 있는 한 엄마는 외롭지 않을 거야.
네가 친엄마를 찾고 싶다면 엄마가 더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거야.
엄마가 오늘 너에게 외로움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하는 것은 어쩌면 보통의 내 친구들과 달리 치러야 할 외로움을 미리 예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때, 외로울 때 엄마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기억하거라.
그리고 너를 낳아준 엄마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사랑으로 자라거라.
너의 사랑으로, 차마 너를 키울 수 없었던 그녀의 외로움까지, 그 눈물까지 닦아줄 수 있도로 사랑으로 크거라.

“아들아, 너는 자신의 이름에 감사하며 긍지를 가져라”
이 지구상에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단다. 같은 이름이 있어도.
너의 이름은 다른 사람의 이름과는 다른 것이다.
같은 날 똑같은 시간에 하나의 탯줄로 나온 쌍둥이도, 손금도 성격도 다르듯이, 너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유일한 존재란다.
놀랍지 않니? 아무도 흉내낼 수 없고 모방할 수 없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하고 창조적인 너와 나의 삶이 신비하지 않니?

“선물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고목이 되어 버린 마음에도, 쓸쓸한 벌판이 되어버린 가슴에도, 어느새 새순을 키워주는 봄의 기운과 향기. 그 본질은 무엇일까?
엄마 생각에…그건 가난이나 외로움, 절망이나 고통을…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넘어, 천박하고 낮은 세상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더 맑고 환한 사랑의 빈자리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며, 그렇게 넓어진 사랑의 자리는, 유년의 순진했던 열정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다시 순수를 꿈꿀 수 있는 사람의 자세로, 사랑의 향가로 이어져, 누군가의 겨울을 위로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너에게 슬프지만 아름다운 전설 하나를 들려주고 싶구나. 옛날 희말라야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거라”
그 와중에 ‘토요일밤의 열기’를 만들면서, 작품과 후배들을 더 사랑함으로써 존재의 이유를 찾고 싶었고, 어렵게 꾸려가는 월간 ‘객석’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랐단다. 배우들 모두가 재능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기에, 작품은 자랑스런 성공을 했지만, 바닥난 자금을 구하러 다닐 때, 아니,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지금까지 겪었던 고생과 절망은 차리리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문득, 벼랑 끝에 간신히 혼자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몹시도 서러워 죽고 싶었단다. “왜 이러시나요? 이제는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살아갈 의미도 없을 만큼 지쳤어요.” 더 이상 울음도 나오지 않았고 멍하니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단다.
그러나 신기하지 않니?…
바로 그 절망의 벼랑 끝에서 네가 내게로 왔단다. 벼랑에서 지는 해가 아침이면 어김없이 그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솟아오르는 것처럼. 그렇게 빛나는 희망으로 내게 왔단다.


“스스로 인생을 아름답게 경영하거라”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단지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느낄 수 있고 교감할 수 있을 때, 상대방을 화나게 하기보다는 기쁘게 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며, 배려할 수 있는 삶의 여력도 생기게 될 것이란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경영하는 가장 아름다운 길은, 배려라는 것을 잊지 말거라. 누군가를 배려함으로써 오히려 상처를 받았고 억울하고 속상했던 기억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기억하고 있단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배려가, 주변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얼마나 따뜻한 기쁨인가를.
--- 본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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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주는 이 아름다운 글은 그러고 보니 앞으로 삶의 바다를 항해할 어린 수민에게 주는 엄마의 인생지침들로 수민이가 커서 엄마 아빠의 글을 읽으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해할지 저도 벌써부터 설렌답니다.
--- 이해인 수녀

이 글을 읽으면 기쁨이 있고 평안함이 있다
수민이와 윤석화 님의 대화는 꿈이고 사랑이고 희망이다
--- 하용조 목사, 온누리교회

변해가는 그대를 보면서 나는 이제 그대에게 바치는 헌사를 수정하기로 마음먹는 중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대는 천재의 겉옷을 벗고 천사의 날개옷으로 갈아입었기 때문이다
--- 주철환 전 MBC PD, 현 이화여대 교수

완전한 사랑으로 하나이신 삼위일체 되시는 하느님께서, 가슴으로 낳은 수민이와 가정을 잘 돌보아주실 줄 믿습니다. 하느님 당신을 닮도록!
--- 김수환 추기경

수민이가 맨 처음 시작한 말은 ‘아빠’였고, ‘엄마’ 라는 그 말을 애타게 고대하던 석화가 어느날 자지러질 듯 소리치던 그날, 선생님, 수민이가 ‘엄마’를 발음했어요. 뭉클하게 다가오던 그 목소리의 떨림, 흥분, 그 자랑스러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격이었다. 이제 진짜 엄마가 된 거야, 그렇지? 우린 눈물까지 글썽이며 웃었다.
--- 박정자 연극배우

수민이에게 ‘스페셜’ 한 이모가 되지 못한다면 일찍이 그 대열에서 나와 ‘스페셜’한 피아노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해서 내가 수민이에게 느꼈던 ‘작은 평화’의 숨소리가 얼만큼 아름다운 음악이 될 수 있는지 가득 들려주고 싶다
--- 노영심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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