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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 양장 ] 인생 그림책-007이동
이혜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5건 | 판매지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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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476g | 281*189*15mm
ISBN13 9788955825800
ISBN10 895582580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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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하다. 매순간이 새로운 도전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이미 수많은 모험을 겪은 어른들도 새로운 변화 앞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럽고 겁이 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작가 역시 삶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애벌레, 해마, 고양이, 박쥐 등 자연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동물들이 준 지혜와 위로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그저 가만히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고치 속에서도 나비는 날개를 펴기 위해 자라고 있고, 애벌레가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균형을 잡는 것처럼 동물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삶의 흐름대로, 자신의 방식과 속도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 속으로 다가오는 동물들의 삶의 태도는 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라고 말했다』는 인생이란 여행 앞에서 막막하기만 할 때, 잦은 실패에 두려울 때, 새로운 모험이 망설여질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배워.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 - 애벌레
--- p.4~5

사람들 속에서도 너는 너의 속도대로, 오른발 왼발. - 개미
--- p.16~17

매일 같은 길로만 걷고 있다면,
이제는 익숙해진 신발을 벗어던져야할 때. - 고양이
--- p.24~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길벗어린이 인생 그림책 ★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순간 속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어.“ 라고 (알이) 말했다.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에
동물들이 건네는 특별하고 상냥한 조언!

…동물들이 말했다.
애벌레의 균형 감각을, 아기 새의 첫 비행을, 백조의 헤엄을, 고양이의 자유로움을…


누구나 살면서 수많은 도전과 선택의 순간을 맞닥뜨립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시험을 보고 친구를 사귈 때는 물론이고 무언가를 처음 접하고, 배우는 하루하루가 모두 낯설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는 앞으로 삶 속에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며 자라날 아이들과, 이미 수차례 새로운 도전이라는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도 삶이 던지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과 질문 앞에서 주저하고 두려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동물들이라는 친절한 안내자를 소개해 줍니다.
애벌레는 이리저리 넘어지면서도 균형 잡는 법을 배우고, 아기 새는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씁니다. 또 백조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물속에서 부단히 물장구를 치며 애를 쓰고, 고양이는 자기만 방식, 방향대로 자유롭게 길을 만들어 냅니다.
동물들이 보여 주는 세상을 가만히 바라보면 우리의 삶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묵묵히 주저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자연을 보면, 매 순간 모험 앞에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우리도 따뜻한 용기를 얻게 되지요. 책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여러 번 경험해도 항상 새롭고 낯선, 우리의 세상살이에 작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여전히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서툰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


가늘고 긴 줄 위를 한 아이가 상기된 얼굴로 위태롭게 걸어갑니다.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아이 뒤로, 작은 아기 새가 힘찬 비행을 시작합니다. 아이가 발을 딛고 올라서 있는 줄 위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해.”라는 글자가 흐릅니다. 그리고 마치 힘을 얻은 듯 아이의 발걸음은 단단해지지요.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합니다. 성장이란 우리가 태어나 자라고 어른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삶의 한 과정일 것입니다. 스스로 균형을 잡고, 때로는 부딪히고 깨지고, 또 성숙해져가는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 삶이 완성되는 것이지요.
책은 고슴도치처럼 두려운 마음을 똑바로 쳐다보며 스스로 감정을 보듬어 줘야할 때도 있고, 기러기처럼 때로는 만나기 위해 헤어져야할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때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그림과 시적인 문장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예상치 못한 변화들로 가득하다고, 그러니 삶 속에서 마주치는 새로운 순간들에 당황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동물들이 그렇듯 상황의 흐름에 따라 스스로를 보듬고 응원하며 살다 보면 꼭 반듯하게, 일직선으로 흐르지 않더라도 우리 삶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모험일 것입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할 어른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입니다.

적과 흑의 강렬한 대비로 보여 주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 그리고 어울림


책을 펼치면 빨강과 검정의 두 가지 색으로 표현된 강렬한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가는 펜, 색연필, 연필이라는 최소한의 도구, 빨강과 검정이라는 최소한의 색으로 모든 그림을 표현했습니다. 마치 방금 쓱쓱 그려낸 듯 자유롭고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드로잉으로 가득 차 있지요.
색연필로 표현된 빨간색은 강렬하면서도 전체 그림을 홀로 장악하지 않고 검은 색과 어우러지며 각 그림들이 담고 있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보여 줍니다. 펜과 연필로 표현된 검은 색 또한 때로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빨간 색이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더욱 돋보이게 도와주기도 하면서 글과 그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내용을 충실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뜻하기도 하고, 강렬하기도 하고, 고통이나 복잡한 마음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이나 두려움과도 연결시키며, 그림은 재료와 색채 자체로 독자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건네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동물들은 아이와 함께 날기도 하고, 함께 균형을 잡으며 조언을 하기도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며 깨닫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슬픔과 이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요. 적과 흑처럼 자연과 인간이 대비되면서도 서로 교감하고 절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담긴 그림들을 다정한 글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길벗어린이 ‘인생 그림책’ 시리즈!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행복, 슬픔, 희망 등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저마다 다양한 삶 속에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향기로운 글과 그림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이다운 순수함을 깨워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이 되고자 합니다.

작가의 말

시간이 지나 구두끈을 혼자 묶을 수 있고, 글씨 밖에 없는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나도 이제 어른이구나, 라고 말하기에는 왠지 스스로를 속이는 기분이다.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지금도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한 조각, 한 조각씩 찾아가고 있다. 이 조각들이란 거창한 것은 아니고,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쉬는 시간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 화가 났을 때 부끄러움 없이 그 감정을 스스로 인정해 주는 것. 이렇게 말로 옮기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형체가 없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기억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일은 항상 쉽지가 않다.
이런 나에 비해 동물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어떻게 스스로를 돌보아 주어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제비들은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연습 없이 높은 절벽에 둥지를 틀고, 애벌레는 때가 되면 고치를 만들고 나서 그 안에서 오랜 시간을 인내한다. 제비는 제비로 살아가는 것에, 애벌레는 애벌레로 살아가는 것에 어떤 우아한 노련함을 가지고 있다.
나 스스로와 잘 지내는 것에 서툴렀던 나에게 동물들이라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노트에 적어 보았던 문장들이 그림이 되었고, 고마운 사람들의 손을 통해 이렇게 하나의 책이 되었다. 나 스스로의 조각들을 찾아가는 중인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이 되길.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삶에 대한 이야기 인생 그림책 라고 말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민**콩 | 2020.1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끔씩 그림책을 읽다보면,어른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그런 그림책들 중 하나에요.어쩌면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하는 그림책-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에 대한 응원이 담긴 이 그림책은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도.이미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리뷰제목

가끔씩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른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역시 그런 그림책들 중 하나에요.


어쩌면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하는 그림책-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에 대한 응원이 담긴 이 그림책은

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이미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그림책입니다 :)

 

삶은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합니다.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이미 수많은 모험을 겪은 어른들 역시

새로운 변화 앞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럽고 겁이 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요.

 

 

 


<라고 말했다>의 작가 역시 삶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애벌레, 해마, 고양이, 박쥐 등 자연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고 해요.


그리고 그때마다 동물들이 준 지혜와 위로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 바로 이 <라고 말했다>라는 그림책이에요.

 

 

 


그저 가만히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고치 속에서도

나비는 날개를 펴기 위해 자라고 있고-

애벌레가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균형을 잡는 것처럼

동물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삶의 흐름대로, 자신의 방식과 속도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 속으로 다가오는 동물들의 삶의 태도는

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라고 말했다>에서는 인생이라는 여행 앞에서 막막하기만 할 때-

잦은 실패에 두려울 때, 새로운 모험이 망설여질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어 줄 위로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이 책은 4살, 7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했는데-

7살에게도 단편적인 무언가만 전달할 수 밖에 없을만큼 깊은 의미가 있다고 느껴진 그림책.

초등학생들이, 청소년들이 읽어도 메세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만큼

이 책은 인생의 걸림돌 앞에 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책 말이에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중인 너에게... 라는 글귀가 있던데

정말 우리 모두에게 주는 위안의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길벗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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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인생그림책 07 / 그림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투**지 | 2020.11.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2020.11.10 / 인생그림책 07       책을 읽기 전   인생 그림책의 신간이네요. 와~ 제목, 표지의 그림이 끌리네요.가로 넘김의 독특한 판형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책의 첫 느낌이 꿈틀꿈틀 무언가 일어서는 느낌인데요.         
리뷰제목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2020.11.10 / 인생그림책 07

 

 

 

화면 캡처 2020-11-11 045220.jpg

 

 

 

 

책을 읽기 전

 

 

 

인생 그림책의 신간이네요. 와~ 제목, 표지의 그림이 끌리네요.

가로 넘김의 독특한 판형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책의 첫 느낌이 꿈틀꿈틀 무언가 일어서는 느낌인데요.

 

 

 

 


 

 

 

 

 

줄거리

 

 

 

 

화면 캡처 2020-11-11 045246.jpg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배워.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

오늘도 가라앉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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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책을 읽고

 

 

강렬한 흑적의 장면들이 텍스트보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그림이 주는 느낌들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럽고 귀엽기도 하고 때론 잔잔하기도 했어요.

아직도 더 많은 단어를 나열하며 이 책이 주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열 번쯤 넘겨보았을 때도 어떤 결론을 가져오지 못했어요.

2주간에 걸쳐 읽는 순간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어떤 날은 달팽이 이야기에, 어떤 날은 소라 이야기에... 생각이 멈춰버렸어요.

두세 문장의 짧은 텍스트와 흑적의 강렬한 스케치에 삶을 생각하게 될 거라 예상치 못했어요.

 

 

나의 성장, 타인과의 소통, 나의 감정들에 대한 스물여섯 동식물들이 건네는 메시지.

넘어지면서도 균형을 잡는 애벌레와 가라앉지 않기 위해 물장구를 치는 백조,

등 동물들이 보여주는 그들의 삶은 내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요.

삶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 앞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괜찮아', '앞으로 나아가', '내버려 둬', '소중히 여겨',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

많은 메시지 중에서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가 좋아요.

 

 

내 삶에서 위로와 응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지요.

잔잔한 감정에 어떤 일로 돌멩이가 던져지면 처음에는 감정에 큰 파동이 생기지만

그 출렁거림은 잔잔해지면서 삶에 스며들기를 반복하며 살아가지요.

큰 파동에 가장 먼저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가족, 삶의 친구들도 있지만

그림책, 아삭거리는 매운 고추, 혼자만의 시간, 잠... 도 생각이 나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라고 말했다>는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이 읽으면 삶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그 의미가 더 깊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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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먹의 느낌과 스케치의 느낌을 더 보여주기 위해 투 톤의 먹을 넣어서 별색 인쇄를 하였고,

접힘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펼침 제본으로 제작하고,

흰색 표지의 밋밋함을 벗어나기 위해 책머리, 책배, 책발까지 붉은색 마무리까지 넣었다고 해요.

아~ 표지에 반짝반짝 적박의 제목의 글자를 빼 먹을 뻔했네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임에도 출판사 길벗어린이에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글 텍스트와 영문 텍스트 모두 작가님의 손글씨였네요.

색연필, 먹, 붓펜, 연필, 흑과 적으로 표현하여 강렬하고 부드러운 다양한 느낌을 주신 것 같아요.

적과 흑 사이의 균형들로 작가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기도 하네요.

 

 

 

 


 

 

 

 

- <라고 말했다>의 원화 전시 -

 

 

 

 

화면 캡처 2020-11-11 045331.jpg

 

 

 

 

이혜정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신선했지요. 공간 속 전시는 더 신선하네요.

B 플랫폼에서의 원화의 공간적 전시에 작가의 내면과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이혜정 작가님의 원화 전시는 액자 안에 원화만 가져다 놓은 그런 공간이 아니네요.

벽면의 공간마저도 작가의 스케치북 안으로 들어온 듯 전시되어서 직접 보고 싶어요.

B 플랫폼 전시장의 공간에 쓰인 글씨, 그림들의 구성이 독특하네요.

 

 

 

 

 

 

화면 캡처 2020-11-11 045318.jpg

 

 

 

 

 

한 장면이 완성되기까지 같은 듯 다른 장면을 수없이 그렸나 보네요.

초기 시안부터 습작, 비컷 드로잉, 채색이 된 장면들까지 B 플랫폼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라고 말했다> 원화 전시 일정 B_platform

?10 월 29 일 (목) ~ 11 월 15 일 (일), B 플랫폼

 

 

 

 

10 월 29 일 (목) 진행 한 이혜정 작가 북 토크 :

https://www.instagram.com/tv/CG7MhZnFPa5/?utm_source=ig_web_copy_link

 

 

 

 


 

 

 

 

- 인생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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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순간들 속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이 되고자 합니다.

- 출판사 길벗어린이 책 소개 내용 중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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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라고 말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8 | 2020.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라고 말했다이혜정 글, 그림길벗어린이            아들과 매일 그림책을 읽으면서 보물 같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 울림 덕분에 참 행복하다. 그림책의 독자층이 100세 시대 남녀노소로 확대되어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생각의 여운이 머무는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따로 ‘어른 그림책’이란 장르가 있지 않지만 그림체와 글;
리뷰제목

 

라고 말했다

이혜정 글, 그림

길벗어린이

 

 

       아들과 매일 그림책을 읽으면서 보물 같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 울림 덕분에 참 행복하다. 그림책의 독자층이 100세 시대 남녀노소로 확대되어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생각의 여운이 머무는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따로 어른 그림책이란 장르가 있지 않지만 그림체와 글의 울림으로 충분히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런 점에서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시리즈는 꼭 챙겨서 읽고,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그림책 브랜드이다. 출판사의 소개글과 같이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이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순간들까지 놓치지 않고 그림책으로 삶의 의미와 깨달음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이혜정 작가의 라고 말했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읽고,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때 때처럼 어른들도 여전히 삶이란 모험을 하며 새로운 변화 앞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에 공감했다. 저자는 애벌레와 박쥐 등 동물들을 관찰하며 동물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그림책에 담아냈다. 그 시선들 덕분에 용기와 위로를 듬뿍 충전하였다. 어른그림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1. 문장이 말했다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 중인 너에게

 

 

      그림책 라고 말했다는 문장이 내게 말을 건넸다.

차분하게 다가오는, 문장의 울림들. 짧은 문장이지만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생각이 담겨 있는 문장 덕분에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보듬고 생각하며 문장의 힘을 느껴보았다.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내가 누군인가에 대해, 나로서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한 조각씩 찾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어른이지만 여전히 삶을 고민하는 내 모습과 겹쳐져 무척 공감이 되었다. 나라는 존재, 삶의 자세와 방법에 대한 고민들을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웠다.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순간 속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어. 무언가가 변하고 있어.

 

      그림책 표지에 등장한 알에 이어, 번데기 안에 담긴 한 세계가 말했다. 그냥 멈춰 있는 것 같은데, 이미 그 안에서는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하루하루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게 느끼기엔 힘들다.

 

    웅크린 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여전히 삶은 흘러가고 있고 진행형이다.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가 고치 안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지금 이 순간들의 가치를 함께 들여다보았다.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삶의 일부야.

 

 

      굉장히 울컥했던 문장이었다.

인생에서 직진 뿐만 아니라 멈추고 돌아봐야할 때도 필요하다. 요즘은 바쁘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 같고, 경쟁사회에서 뒤처지는 것 같다. 쉬면 안 되고 항상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내 스스로 피곤사회를 산다.

 

      그런데 이 그림책의 문장은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삶의 일부임을, 중요한 일임을 알려준다. 문장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며 위로 받았다. 힘들면 쉴 수 있는 결단, 나만의 속도로 가는 용기, 쉬면서 세상의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는 삶의 지혜가 어우려져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제목 라고 말했다의 말줄임표에 생략된 단어들을 생각하다 바로 이 문장! 했던 문장이다. 그림책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저자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졌던 문장이면서 나에게도 가장 힘이 되었던 문장이다.

그 어떤 조건 없이 그냥 너 그 자체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격려와 위로가 듬뿍 느껴졌다. 내 자신과 소중한 사람에게 이 말의 힘을 나누고 들려주고 싶다.

 

 

 

2. 동물들이 말했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보면서 동물들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배워가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 꿈틀대는 애벌레는 균형 감각을, 아기새는 첫 날개짓을, 우아하게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물 밑에서 부단히 발을 동동대는 백조 등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현실을 스스로 하나씩 몸소 배우고 알아간다. 그런데 동물들의 이 모습들이 우리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삶의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들 속에서도 너는 너의 속도대로, 오른발 왼발.

 

      분주하게 뒤엉킨 발걸음 사이를 흐트러지지 않고 차분하게 줄지어 제 갈 길을 가는 개미의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방향성과 속도를 보여주는 개미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나만의 속도를 생각해본다.

 

 

무엇이 똑바로인지 무엇이 거꾸로인지는,

네가 어디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달려 있어.

 

     거꾸로 매달려 사는 박쥐의 시선과 바로 보고 있는 나의 시선을 함께 보여주는 이 장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의 자세와 시선을 돌아보았다.

 

 

#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늘 생각하며 살아간다.

아주 좋을 때와 아주 나쁠 때, 그 가운데쯤 살고 싶다는 문장이 떠오른다. 여전히 삶이 무거울 때도 있고 반짝일 때가 있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읽으며, 소란스러운 마음과 분주했던 발걸음을 멈추고, 흘러가는 인생에서 들려오는 내 마음의 소리와 감정들에 천천히 집중하여 귀기울여보았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무한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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