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3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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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0쪽 | 5440g | 188*257*80mm |
ISBN13 | 9788994780597 |
ISBN10 | 89947805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13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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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0쪽 | 5440g | 188*257*80mm |
ISBN13 | 9788994780597 |
ISBN10 | 89947805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이현세가 펼쳐 놓은 진정한 삼국지를 만난다! 믿음과 의로움, 삼국지의 참다운 정신과 가치를 그리다 고전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이유는 그 작품이 담고 있는 정신이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하 통일을 두고 영웅들이 저마다의 용기와 지혜를 겨루는 삼국지도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야 할 고전으로,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 온 거장 이현세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혼신을 기울인 역작으로, 한 시대를 호령한 영웅들의 참모습에 큰 비중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승자와 패자를 둘로 나누고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진정한 영웅으로서 지닌 자질과 장점을 밝히는 데 역점을 두었고, 지도자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어린이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여러 영웅들의 리더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독자에게 한결같이 보여 주고자 한 것은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 인간관계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믿음과 의리, 은혜에 보답하고 자신의 지조를 꿋꿋이 지키는 영웅들의 모습입니다. 이는 오늘날 어린이들이 친구와 참된 우정을 나누고, 늘 떳떳하게 행동하며, 보다 넓은 시각으로 자신의 꿈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은 빼어난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즐거움과 함께 글을 읽는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현세는 수많은 인물이 어우러진 장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멋들어진 말투로 술술 풀어냅니다. 재치 있는 교훈의 말과 유머, 사건과 인물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담아 예전의 삼국지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글맛과 말맛으로 이현세 작품의 정점을 보여 줍니다. |
1권 난세의 영웅들 꿈틀대는 두 마리 용 │ 태평도의 반란이 시작되다 │ 복숭아밭에서 맺은 의형제 출정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 잦아드는 황건의 무리 │ 도적을 물리친 공은 물거품이 되고 십상시의 난 │ 새롭게 싹트는 음모 │ 천하의 보검으로 역적을 베리라 │ 나를 저버리지 못하게 하리 2장 칼끝은 낙양으로 낙양으로 진격하라 │ 데운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을 베다 │ 쫓고 쫓기는 자 │ 흩어지는 제후들 동탁, 최후를 맞이하다 │ 범이 날개를 달다 │ 원수를 갚아 한을 씻으리 │ 유비, 서주의 주인이 되다 3권 가자, 중원으로! 꾀가 힘을 이기다 │ 늑대 굴을 벗어난 황제 │ 야망의 땅 허도 │ 몸을 굽혀 호랑이 발톱을 피하다 다시 일어난 소패왕 │ 여포의 화살 │ 너를 잃고 통곡하노라 │ 무너진 황제의 꿈 돌아갈 곳은 어디인가 4권 의를 향한 길 천 리 여포의 비겁한 최후 │ 빛을 감춘 용, 드디어 풀려나다 │ 유비, 원소를 내세워 조조에 맞서다 충신의 혀, 역적의 칼 │ 아, 관우여! 절개와 의리여 │ 다섯 관문을 돌파하며 여섯 장수를 베다 다시 만난 삼 형제 │ 고집불통 손책의 실수 5권 세 번 찾아 용을 일으키다 관도에서 갈린 운명 │ 하북의 영웅, 낙엽처럼 지다 │ 조조의 북방 정벌 │ 주인을 죽이는 적로마 세 번 초가를 찾다 │ 공명, 드디어 세상으로 │ 죽을지언정 백성을 버릴 수 없다 6권 아, 불타는 장강이여! 강한 것은 아름답다 │ 하늘이 내린 장수 조자룡 │ 홀로 백만 대군을 물리친 용맹 세 치 혀로 강동을 누르다 │ 탁자를 베어 결전의 뜻을 정하다 │ 삼강구에 부는 피바람 안개 속의 화살 사냥 │ 계략에 계략으로 맞서다 │ 방통의 꾀에 묶인 조조 │ 불어라, 동남풍 적벽대전, 불타는 강! 7권 구름 너머 서촉으로 화용도에서 조조를 놓아주다 │ 싸우는 자와 얻는 자 │ 형주에 휘날리는 유비의 깃발 어찌하여 하늘은 주유를 낳고 또 공명을 낳았는가! │ 용의 등을 타고 봉황을 거느리다 초원의 늑대, 원수를 물어뜯다 │ 믿음은 불신으로 │ 드디어 서천 하늘 아래로! 유비, 야망의 껍질을 깨다 │ 봉황은 낙봉파에 떨어지고 8권 셋으로 나누어 서다 서천에 우뚝 서다 │ 한 자루 칼을 믿고 장강을 건너다 │ 끝내 무너진 황실 │ 한중으로 향하는 칼끝 다시는 내 뜻을 거스르지 마라 │ 적장을 무너뜨린 장비의 꾀 │ 매섭구나, 노장 황충이여! 유비, 한중왕에 오르다 │ 번성을 휩쓰는 성난 물살 9권 부서지고 스러져도 옥은 부서져도 빛을 잃지 않는다 │ 천하를 호령하던 붉은 용도 떨어지고 │ 콩깍지로 콩을 삶으니 도원결의를 내 어찌 잊으랴! │ 끝내 원수는 갚았으나… │ 육손, 유비의 대군을 물리치다 아우들아, 유비가 간다 │ 아직 촉에는 공명과 등지가 있다 │ 공명의 남만 정벌 10권 천하는 다시 하나로 공명, 출사표를 올리다 │ 호랑이의 길 │ 오리 새끼를 버리고 봉황을 얻다 커져 가는 이무기의 늪 │ 이무기와 용이 맞서다 │ 일을 꾸며도 이루는 것은 하늘이라! 오장원에 별이 지다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다 │ 주눅 든 새끼 호랑이 │ 진나라로 돌아간 천하 |
가족이 도서관 책에서 <OOO 만화삼국지>를 빌린 걸 들고 왔다.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책이란다.
그런데 앞 권은 다른 누가 빌려갔고, 가족은 그 뒷부분부터 빌려왔다.
나는 처음에는 별 관심도 없었다. 대충 펼쳐보니 올칼라판이었다.
처음에는 만화책 글과 그림 보는 데 현재 세상이 요지경이라서
머릿 속 생각이 많아서 집중이 잘 안 됐다.
그러다가 책을 펼쳐보는데 나름대로 재밌었다. 어린 조카가 보기에도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다.
책을 펼쳐보니 몇 권이 완권인지 몰라서 인터넷 서점 검색해봤다. 꽤 됐다.
그러다가 만화삼국지의 다른 책으로 <이현세 만화삼국지>가 있었다.
내 나이 또래라면 <떠돌이 까치>만화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런 만화를 그리신 만화가이시다.
인터넷 서점 미리보기 기능으로 그 내용이 어떠한지 보니까
우왓! 이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만화삼국지도 잘 그렸고 내용이해도 쉬웠지만, 나한테는 조금 맞진 않았다.
나에게는 책 미리보기 기능으로만 봤을 때 이현세의 만화 삼국지에서 더 강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구세대적 표현으로 말하자면 박진감이 넘친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보다 몰입이 더 잘 됐다.
그리고 알다시피 삼국지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나는 삼국지에 대해 거의 모르는 터라, 누가 누구인지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림에 나온 인물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표시해줬으면 하는데,
내 눈에는 OOO 만화 삼국지에 나온 인물들은 좀 비슷해보였고,
인물들에 대한 이름표시가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았다.
내가 그렇게 뛰어난 눈썰미를 가진 게 아니라서 약간 좀 헤깔렸다.
내 눈엔 좀 이랬는데 이현세의 만화삼국지 보니까 내 눈에는 나름대로 등장인물 구분이 좀 됐다.
책은 가격비교후 저렴해보이는 곳에서 샀다.
초판은 2013년판인데, 내가 받은 책은 2018년12월 8쇄본이었다.
본박스가 터져서 이 부분은 좀 살짝 마음에 안 들었지만,
책 상태는 중고를 새책으로 둔갑해서 판 게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책을 직접 받아보고 보니까, 막상 받고나니 뭔가 다른 게 보이기도 했다.
OOO만화 삼국지 책의 장점이 보이기도 했다. 뭐 그런데 이 정도면 나름대로 만족하기로 했다.
예전에 다녔던 직장에서의 상사께서는 무협지(무협판타지 소설)를 즐겨보셨다.
나는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왜 저렇게 무협지를 보시는지 궁금했다.
내 입장에서는 무협판타지 소설은 현실도피하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이쪽 분야 책을 거의 안 보는 편이다. 내가 예전에 <서유기>를 보면서 잠시 현실과 책 속에서의 착각에 빠졌기에 그 후, 환타지 소설은 기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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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만화 삼국지를 보니까 정열이 살짝이나마 피어오른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무협지를 보니까 그러한 것 같다.
예전에는 40여 권 정도 되는 <드래곤볼>만화책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나
마블영화로도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 만화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나도 만화책 시리즈 소장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는데,
이 책 생기니까 뭐 그들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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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 돌아가는 게 답답하고 혼란스러운데
이러할 때일수록 멍 때리면서 머리를 식힐 시간과 그럴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듯 하면서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이왕이면 쉬운 쪽으로 택하고 싶어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도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렇게 해서 택한 것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책을 택했다.
단, 만화를 보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원했다.
나는 만화책을 거의 안 보고 자라서, 만화책의 큰 재미를 모르고 자랐다.
만화책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끼는 중이다.
모니터 계속 보고 있자면, 눈 아프고 산만해지는데, 이런 때는 종이 책이 딱인 것 같다.
여하튼 <이현세의 만화 삼국지> 나는 이 책 추천한다.
다른 책과 비교했을 때 살짝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따봉이다.
10권의 올칼라 만화책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 입장에서는 꽤 뿌듯하다.
여유 있는 부자가 된 느낌이랄까? ㅎ 뭐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기분도 줄어들겠지만...
책 쌓아놓으면 책높이가 11cm 조금 넘는다.
그 동안 여러 책을 사봤지만...기분이 참 묘하다.
몇 만원짜리 전공서적도 사 보고 그랬던 적이 있지만,
대개 학습을 위해서 책을 산 게 주 목적이었지,
살면서 10권짜리 되는 완권 만화책을 구입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서였던 것 같다.
<이현세 만화 삼국지 10권 세트>는 이현세 만화가가 직접 각색하고 재구성해서 그려낸 10권까지 만화 삼국지이다. 유명한 삼국지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이현세 작가가 매몰되지 않고 이현세 작가 특유의 작풍과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발휘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삼국지 원작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작의 재미까지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