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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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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 왜 콩고에서 벌어진 분쟁이 우리 휴대폰 가격을 더 싸게 만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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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48*210*30mm
ISBN13 9788992214674
ISBN10 89922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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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클라우스 트렌클레(Klaus Trankle)
1944년생인 트렌클렌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으며 1977년부터 에슬링겐에서 독립 그래픽 전문가 및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인쇄매체 계획, 제작 일을 하면서, 디자이너로서 유명 영화의 영화제 출품을 맡고 있다. 카를-알브레히트 이멜과 함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순회전시회인 〈나눌 수 없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으며 구호단체인 독일세계기아구호를 위해 주제별로 다양한 그래픽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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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1%가 전 세계 재산 총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가장 부유한 상위 10%가 전체 자산가치의 85%를 독점하고 있다. 여전히 26억 명은 하루에 채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며, 그 가운데 족히 1/3은 1달러 미만으로 하루를 견디고 있다. 그저 통계 수치만으로 따지면, 불과 0.14%가 가진 자산으로 세계 인구의 40%가 24년 동안 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 p.20

전 세계적으로 매시간 유아 1,250명이 죽어가고 있다. 아기와 엄마에게 넉넉히 먹이고 최소한의 의학 치료에 쓸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시간에 1억 2,500달러가 무기와 군인을 위해 지출되고 있다. 유아를 살리기 위한 지원금 대신 매시간 3초마다 10만 달러가 군사비로 쓰이는 것이다. 이 비극적인 상황을 정당화할 그 어떤 명분도 있을 수는 없다. --- p.26

선진국에서 한 사람이 1년 동안 먹어치우는 육류는 평균 85킬로그램인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32킬로그램에 불과하다. 수년 전부터는 비단 선진국뿐만 아니라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도 육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 지역 주민 대다수가 거의 고기를 먹지 못하는 현실은 이 평균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가난한 사람들은 곡식 섭취량 부족만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 p.126

퓨어라이프, 아쿠아피나, 다사니 같은 상표 이름이 매혹적으로 들리지만, 대중에게 공급해야 할 식수를 훼손하는 대가로 자행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물 사용권을 민간 기업에 매각한 나라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식수 공급은 철저히 실패하고 말았다. 게다가 더욱 한심하고 화가 나는 사실은 기업들이 식수원을 마구 남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돈이 지극히 적은 상징적인 금액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 p.156

특히 사람들이 탐을 내는 광물은 콜탄이다. 콜탄에 함유된 탄탈이라는 물질은 고성능 칩과 응축액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이 탄탈이 없다면 핸드폰은 만들 수 없다. 르완다와 우간다 등 인근 국가의 군인과 사업가들도 북반구 선진국 구매자들과 커넥션을 이루며 콩고산 콜탄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콜탄 구매기업 가운데 가장 유명한 회사가 바로 독일 바이엘 그룹 자회사인 HC스타르크다. 유엔 보고서(S/2002/1146)에 따르면, 스타르크는 내전 지역에서 콜탄을 헐값에 들여와 어마어마한 이윤을 남긴다. --- p.301

해마다 200만에서 많게는 300만 명에 이르는 여성들이 할례(여성성기절제)로 고초를 겪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0만 명에 이르는 여성과 소녀들이 인신매매로 팔려가고 있다. 여성 5,000명이 잘못된 문화로 인한 ‘명예살인(Honor killing)’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8,000만 명에 이르는 18세 미만의 여자 아이들이 강제결혼을 당하고 있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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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두 종류의 교과서를 손에 놓게 되었다. 세계화를 장밋빛으로 그리는 온갖 교과서들과 지금 우리 손에 놓여 있는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 한 권과.
드디어 이제는 한국의 10대들에게, “봐라, 이것이 세계의 현실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종합적이면서도 무겁지 않은 교과서 한 권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보고 “이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비겁자고, “설마 이럴 리가 있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방관자이거나, 거짓말쟁이다. 어느 편이든, 불편하다. 그래도 세계 평화를 지지한다면, 이 정도는 알아줘야 한다.
제대로 된 세계화 교과서, 이제야 나왔다! --- 우석훈(경제학자, 《88만원 세대》, 《괴물의 탄생》저자)

“초콜릿은 어떤 맛인가요? 아마도 천국의 맛이겠죠?”
카카오를 따는 대다수 아프리카 아이들은 초콜릿이 어떤 맛인지도 모르면서 카카오를 딴다.
카카오농장에서 학교 수업도 못 받고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지만, 그 아이들에게 정당한 대가는 없다. 콩고에선 내전을 틈타 다국적기업들이 휴대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콜탄’이란 광물을 헐값에 사들여와 어마어마한 이윤을 남긴다. 아프리카의 지하자원은 지금도 무자비하게 수탈되고 있고, 콩고의 눈물이 묻은 휴대폰을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매일 사용하고 있다. ‘불편한 진실’이다.
나는 휴대폰을 쓸 때마다 가슴이 아플 것이다. --- 김미화(방송인, MBC 표준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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