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외국인과 짧은 대면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영어로 말하기를 하는 순간의 상황은 정말 복권 당첨번호를 확인할 때만큼의 많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처음 외국인에게 말을 붙여보았던 초등학교 때의 그 기분이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생생하거든요. 여러분, 영어회화가 안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은 바로 여러분의 두뇌가 영어회화가 절대로 안 된다는 생각을 매일매일 학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가장 커다란 이유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강력한 토대와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게 할 구체적 실천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연구한 내용의 제목을 <영어, 두뇌를 속여 봐!> 그리고 <영어 신경망 만들기 21일간의 도전!> 이라고 한 것입니다.

▶ 학습 구성

Action 1. 두뇌를 속이면 영어회화가 된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입이 안 떨어지고, 영어가 여전히 너무 어렵고, 자신도 없고, 뭘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근철이 제시하는 명확한 진단과 해결 방법. 영어를 못하는 자신에 대해서 영어 표현을 많이 몰라서? 알고 있는 단어가 부족해서? 문법을 몰라서? 어학연수나 유학을 안 갔다 와서? 등등의 정말 다양한 이유들을 대지만, 사실 영어가 안 되는 결정적인 문제점은 다른 데 있다. 액션1에서는 ‘왜 영어가 안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궁극적 답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명확한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두뇌를 속이면 영어회화가 터지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Action 2. Mission Complete! 영어회화 신경망 만들기 21일 대작전
액션 1에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뽑은 영어회화의 기본 패턴 20개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독자라면, 그 20개의 무기를 가지고 매일 네 개씩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의 패턴으로 네 개의 활용 문장을 익히는 학습으로, 이렇게 해서 20일 동안 총 80개의 활용 패턴, 마지막 1일간 추가 패턴을 정복하여 자연스럽게 활용 문장들을 머릿속에 저장한다. 20일간의 학습을 끝내고 마지막 21일에는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들에 대한 재미있는 랭킹들을 배워본다. 어떤 하나의 표현에 이렇게 많은 응용 표현들이 있고, 그것들이 실제로 어떤 순위로 쓰이는 지를 알면, 영어가 한층 다양해지고 맛깔스러워질 것이다. 이렇게 해서 21일 후면 두뇌는 웬만한 회화 표현은 쉽게 구사할 수 있는 완벽한 영어두뇌로 시스템화 되어 있을 것이다. "Mission Complete!"을 외치는 21일간의 모험 속으로 다같이 출발!!

Action 3. 내 영어를 세련되게 해주는 상황별 표현
모든 미션을 끝내고 자신만만해지신 독자들을 위한 휴식 같은 장이다. 지금까지 배운 표현들은 외국 영화와 TV 외화 시리즈에서 쓰이는 표현들을 빈도순으로 추출한 것. 아무래도 ‘빈도순’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묶다보니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까운 표현들이 있다. 외국 영화를 볼 때 가끔 만나는 짧지만 긴요한 이 표현들을 익히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도 다양하고 세련된 표현이 가능하다.


부록

1. 처방 부적
볼 때 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생기고 영어가 입에서 터지게 주문을 걸어주는 부적을 제공해드립니다. 과 <영어 터지게 하는 20개 패턴>이 적힌 주문 두 종류가 각각 6개씩 제공됩니다. 잘라서 사용하세요.

2. 두뇌속이기 동사카드 20

패턴과 함께 그 패턴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 품사(단어)를 적은 도표입니다. 제공된 패턴을 각 단어와 연결시켜 문장을 다양하게 응용해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카드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표현과 거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잘라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세요.

명강사 이근철이 제안하는<br/>‘영어 잘하는 두뇌 만들기’ 대작전!!!<br/><b><br/>1. 영어회화 못한다는 생각이 절대로 학습되지 않도록 하라!<br/>2. 영화 300편에서 뽑은 ‘회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0개 패턴’으로 무장하라!<br/>3. 영어 신경망 형성을 위한 21일 미션을 하루도 빼놓지 말고 반드시 실행하라!<br/></b><br/><br/><br/><b>* 내가 영어회화를 못하는 결정적 이유는?</b><br/> --> 두뇌가 영어 못한다는 생각을 매일 학습하기 때문!! <br/><br/>인간의 두뇌는 쉬지 않고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걸러내고 또 스스로 정리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회화는 어려워”, “난 영어회화 못해!”라는 생각을 알게 모르게 반복해서 하고 있다. 그 결과는 어떨까? 실제 영어회화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조차도 자신이 없어서 입을 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영어회화를 정말로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매일매일 해오던 영어 못한다는 생각의 학습 고리를 과감히 끊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영어회화, 뭐 있겠어?”, “영어회화가, 별거야? 대충 하면 다 알아듣던데?”, “사실, 표현만 몇 개 알면 다 되더라구!” 이런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만으로도 두뇌는 ‘영어회화를 위한 강력한 신경망’ 즉, ‘영어회화를 위한 두뇌 속이기’의 강한 뼈대를 갖추게 된다.<br/><br/><b>* 영어회화를 위한 두뇌 속이는 방법은?</b><br/> --> 꼭 필요한 5%의 표현만 잡아라.<br/> <br/>미국의 언어학자인 Zipf 는 치밀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한 나라의 언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가 전체 어휘의 5% 미만이며, 그 정도만 알면 전체 언어의 80%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Zipf's Law를 주장했다.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해서 수 천 개의 단어나 회화 문장을 외울 필요는 없다. 실제 원어민들이 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정해진 패턴 몇 개면 충분한 것이다. 저자 이근철은 코퍼스 언어학(Corpus Linguistics)을 바탕으로 외국 영화와 외국 TV 시리즈물 300편에 나오는 대사를 분석하여,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20개 정도의 패턴만으로 거의 모든 문장을 말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20개 패턴’이 21일간의 학습을 거쳐 학습자의 머릿속에 저장됨으로써 강력한 영어 신경망을 형성해주고, 미션 수행 방식으로 하루하루 학습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80개의 확장 패턴을 머릿속에 저장하게 된다. 이제 어떤 상황에서든 이 20개 패턴을 이용하여 영어회화를 터트릴 수 있는 것이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