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다 읽고 나서 쓰는 후기고, 1권 후기에 이어서 씁니다. 스포 주의. 루카스만 보면 우는 병에 걸린 여자 그게 바로 나야.. 진짜 ㅠ 외모 컴플렉스로 가득한 폴라에게 자꾸 예쁘다고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고백하던 루카스는 ㅠㅠㅠ 진짜.. 나의 아픈 손가락.. 진짜 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폴라랑 빈센트는 행복해졌는데..., 진짜 쟤는 어떡하면 좋지..? ㅠ 암튼, 폴라는 빈센트네 저택에서 나와서 얄미운 동생과 다시 살게 되는데..... 그곳에서 어떻게 나오게 됐는데, 거긴지 모르고 또다시 백작가로 가게 됩니다.. 여동생과 함께요.. 예전에 폴라가 눈이 보이지 않는 빈센트 기억 속에 예쁘게 남았으면 해서 예쁜 여동생과 비슷한 외모로 자기를 묘사했었는데 ㅠ

뿔미디어에서 출간한 백주아 작가의 《백작가의 비밀스런 시녀님》 제2권입니다.
루카스가 암살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폴라. 외부와 내부의 위험을 피해 저택에서 도망쳐나온 그녀였지만, 몇년 뒤 다시 백작가로 돌아오게 됩니다.
웬일인지 눈이 멀쩡해진 빈센트와,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떨쳐내지 못한 폴라로. 1권에서의 구도가 완전히 정반대가 됩니다.
백작가를 떠나고 제임스 사건이 마무리되었을 때는 예상치 못한 전개라 진짜로 엑스트라가 된 기분이었는데요,
다시 백작가로 돌아오면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처음 보는 작가님의 소설이었지만 재밌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게 된 백작가의 비밀스런 시녀님입니다. 전에 시녀가 주인공인 소설도 재밌게 봐서 이번 소설은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2권에서는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재회를 하게 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헤어졌다가 만난지 5년의 시간이 지났고 여자주인공을 남자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