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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중고도서

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 에세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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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394g | 148*210*20mm
ISBN13 9788961960106
ISBN10 89619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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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사랑을 두드리다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인간의 조건 I」에 놓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사랑 파트’를 시작한다. 그림 속 풍경이 창밖의 풍경인지, 캔버스 안의 그림인지 알 수 없지만, 보는 이에 따라 열려있는 창밖 풍경으로도, 닫혀 있는 캔버스 안 그림으로도 보인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을 그림에 담아 명쾌하게 풀어준다.---p. 18

로댕의 「입맞춤」에서 한 덩어리가 된 남녀의 모습에서, 남자에게 전부를 걸었다가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린 이 작품의 실제모델 카미유 클로델의 사랑을 찾아낸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서 있는 다른 남녀의 그림을 통해, 오늘날의 또다른 카미유들에게 살며시 리카르드 베리의 그림을
---p. 24 사랑에 관한 열 가지 고백과 속시원한 해결법을 만날 수 있다.

Part 2 타인에게 말걸기
타인과의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나의 마음을 열어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오해 지점을 용서하는 게 관계의 기본임을 프랭크 딕시의 「고백」과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아」를 통해 이야기한다.---p. 80

여러 가지 인간 유형 가운데 나를 지배하려드는 사람의 심리를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창가의 남자」에서 발견한다. 거리의 사람들을 지배자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며 서 있는 사내는 사실은 견고하게 지어놓은 자신의 규칙이 깨어질까 두려운,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임을 포착해낸다. 그래서 타인과의 관계는 늘 힘겹다.
이와 비슷한 구도의 그림인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뒤의 방랑자」를 통해 진정한 관계는 자연처럼 무한하게 열린 공간 속에서 방랑하며, 상대의 공간을 인정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타인의 다양한 유형과 관계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돌출하는 감정들에 대한 아홉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p. 86

Part 3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예전에 어떤 꿈을 꾸었는지,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어디인지 돌아볼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온 나를 찾는 방법 열 가지를 담았다. 에드가 드가의 「기다림」속 모녀처럼 희망도 없이 불안하게 미래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지은이는 조지 클라우센의 「들판의 작은 꽃」 속 소녀의 작은 행복을 보여준다. 이름 모를 들꽃이지만, 자신이 오늘 발견한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하는 소녀처럼 우리의 하루가 품고 있는 작은 행복에 귀 기울이라고 이야기한다.---p. 148

프리드리히의 「북극해」에서 꽁꽁 얼어버린 현재의 삶을 성찰하게 하고, 리처드 도일의 「선창 아래 나뭇잎들」을 통해 물기로 가득한 삶의 촉촉함이란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보여준다.---p. 154 시종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해결지점을 제시하던 지은이는 드가의 「압생트」에서 잦은 일탈이 빚어내는 중독성에 대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p.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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