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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 경험 디자이너의 실전 리포트

리뷰 총점9.1 리뷰 18건 | 판매지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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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2g | 140*210*16mm
ISBN13 9788998550059
ISBN10 89985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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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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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이너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다. 사용자의 경험에서 문제를 발견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구현해내는 사람.
실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다. 마치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탐험과도 같다. 문제 해결사의 역할도 매력적이다. 마치 내가 셜록 홈즈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서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에는 정의를 구현하는 탐정 같은 느낌말이다.
UX 디자이너로서 나는 수년간 여러 조직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특이한 점은, 그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도 겹치는 분야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p.6


이 책에는 내가 실전에서 터득하고 배운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UX 디자이너의 프로젝트 경험담,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경험 디자인의 사례들, 초보 디자이너의 좌충우돌 성장기로, 현업에 있는 디자이너들에게는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또한 디자이너가 아닌 이들에게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 세계의 놀라운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구상은 누구에게라도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하여 디자이너가 아닌 이들도 경험 디자인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p.7


우리 일상에서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개선한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샌드위치 포장지를 잘 뜯을 수 있게 테이프 끝부분의 접착력을 제거한 부분 접착테이프나 아이들이 색칠 놀이를 할 때 크레파스가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삼각 크레파스 같은 것들 말이다. 너무 소소해서 평상시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동적인 경험 디자인의 사례다. 이러한 것들은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p.36


여기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법이 등장했다. 바로 케첩 뚜껑을 용기 하단에 위치하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다.
뚜껑의 크기는 더 넓어졌다. 케첩 용기가 바로 서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제는 케첩의 양에 상관없이 뚜껑을 열자마자 ‘촤악~’하고 케첩을 뿌릴 수 있게 되었다. 참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다. 케첩을 먹을 때마다 불편해하던 일이 간단하게 해결됐다. 케첩 용기를 뒤집어 놓는 것까지는 생각했는데, 용기 하단에 뚜껑을 만들 생각은 왜 못했을까?
일반적으로 뚜껑은 용기 상단에 달려있다. 그런데 정말 용기 상단에만 달려있어야 할까? 뚜껑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그릇이나 상자 따위의 아가리를 덮는 물건’이라고 되어 있다. 열려있는 무언가를 덮거나 속을 보호하기 위해 겉에 씌우는 물건을 말한다. 중요한 건 위치가 아니다.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다.
---pp.94~95


UX 디자이너의 첫 번째 능력이라고 하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 앞서 사용자의 경험을 수집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경험 수집을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이 있으니, 바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다.
빌딩 관제 시스템의 디자인 의뢰를 받았을 때의 이야기다. 빌딩 관제 시스템 디자인은 모바일 주식 거래 서비스보다 훨씬 접근이 어려웠다. 주식 거래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대형 빌딩 관리는 빌딩의 건물 관리인이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대형 빌딩에는 보통 빌딩 전체를 제어하는 통제실이 있다. 전기, 냉난방, 환기 등 전체적인 건물 환경을 관리하고 CCTV 같은 보안시설을 통제하는 곳이다. 이때 중앙 통제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 빌딩 관리 시스템 Building Management System을 줄여서 BMS라 부른다. 우리의 목표는 차세대 BMS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었다.
흔히 접해보지 못한 서비스. 이번 프로젝트도 역시 난관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험 디자인에는 사용자라는 존재가 있다. 어려운 프로젝트일수록 사용자를 붙잡아야 한다.
---pp.126~127


전기자동차는 기름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충전해서 달리는 차다. 충전 과정은 주유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충전구의 뚜껑을 열고 전력을 공급하는 충전 커넥터를 자동차의 충전구에 꽂으면 된다.
테슬라라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브랜드는 이 과정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충전 커넥터에 있는 버튼을 살짝 누르면 충전구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한 것이다.
테슬라는 수퍼 차저 Super Charger 라고 부르는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운영한다. 개인 공간이 아닌 공용 공간이다. 사용자는 이 공용 공간에서 짧은 순간이지만 충전 커넥터와 내 차량이 통신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결과, 사용자는 충전구 뚜껑을 직접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하고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감성적인 느낌까지 받는다. ---pp.184~185


직관적 사고와 자극을 활용하면 아이데이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선결 조건이 있다. 바로 참여자들의 태도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쏟아내야 하는 분위기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면 원하는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 적어도 생각을 발산하는 시간만큼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은 경험 디자이너의 몫이다.
그렇다면 아이데이션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갖춰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타인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아이데이션을 할 때 가장 먼저 지녀야 할 태도는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산할 때에는 나이, 출신, 성별, 편견, 권위 등을 다 버려야 한다. 주변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아이디어 자
체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pp.222~223


수년 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UX 디자인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나는 잠깐 고민하고 이렇게 답했다. “사용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유치하고 뻔한 답이 없는 것 같다. 그런 답을 한 내가 살짝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그것만큼 정확한 표현은 없다. 경험 디자인의 목적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 불행한 상황을 디자인하는 사람은 없다.
디자인?Design이라는 개념 안에는 기본적으로 ‘더 나은 상황에 대한 기대’, 즉 욕구를 의미하는 desire라는 단어가 있다. 발전적인 상황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상황을 더 발전시킨다는 건 행복으로 귀결된다. 목표를 행복에 두지 않아도 발전적인 상황으로 인해 행복에 도달하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너무 두리뭉실하고 추상적인 개념이라 강조하지 않았지만, 결국 경험 디자인의 끝은 행복이라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경험 디자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그러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흥미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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