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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중고도서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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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04g | 153*224*20mm
ISBN13 9788972976288
ISBN10 897297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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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김도훈(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조사3과장)
민회수(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양택관(서울 현대고등학교 교시)
오제연(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윤상현(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홍영의(숙명여자대학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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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장준하 · 김병로 · 이회영 · 황현 · 유형원 · 최영 여섯 인물은 그런 면에서 자기 시대를 지키며 살아간 사람들이다. 비록 시대를 달리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실천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보다는 모두를 위해 행동했다는 점에서,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온몸으로 저항하며 비굴하게 살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을 ‘진정한 보수주의자’라고 칭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선택의 순간에, 누군가가 먼저 걸어가야 한다면 가장 먼저 앞장서 나간 이들이기에 지금 우리는 이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보수의 양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 p.7

모든 통일은 좋은가? 그렇다. 통일 이상의 지상 명령은 없다. 통일로 갈라진 민족이 하나가 되는 것이며, 그것이 민족사의 전진이라면 당연히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그 속에 실현될 것이다. 공산주의는 물론 민주주의, 평등, 자유, 번영, 복지 이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통일과 대립하는 개념인 동안은 진정한 실체를 획득할 수 없다. 모든 진리, 모든 도덕, 모든 선이 통일과 대립하는 것일 때는 그것은 거짓 명분이지 진실이 아니다. --- p.61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 상호 간의 증오와 갈등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그 시절, 대한민국 대법원장 김병로는 철저한 반공주의 신념에도 불구하고 국가 보안법을 폐지하고 형법으로 대체할 것을 주장했다. 반공주의자 김병로는 50여 년이 지나 냉전이 해체되고 남북 화해가 진전된 오늘날에도 빨갱이로 내몰릴 만한 이런 주장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바로 그 이유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 보수주의의 모범을 발견할 수 있다. --- p.73

세상 사람들이 우리 가족에 대하여 말하기를, 대한 공신의 후예여서 나라의 은혜와 대대로 쌓아온 미덕이 이 시대의 으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6형제는 나라와 더불어 안락과 근심을 같이 할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 한일합병의 괴변을 당하여 한반도 산하의 판도가 왜적에 속하였습니다. 우리 형제가 당당한 명문 호족으로서 차라리 대의가 있는 곳에 죽을지언정 왜적 치하에서 노예가 되어 생명을 구차히 도모한다면 어찌 짐승과 다르겠습니까. 이때에 우리 형제는 당연히 생사를 막론하고 식구들을 인솔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차라리 중국인이 되는 것이 좋을까 하오이다. --- pp.123~124

鳥獸哀鳴海岳嚬 새와 짐승들이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槿花世界已沈淪 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구나.
秋燈掩卷懷千古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 p. 154

반계는 집안일을 엄격하게 단속했으며, 노비와 하인에게도 각기 그 일을 나누어 분담시켜 처리함으로써 항상 깨끗하게 정리된 생활을 했다. 나아가 아이들에게도 노비를 대할 때 항상 조심하라고 일러두기도 했다. 단순히 노주와 노비의 관계가 아니라 군자와 소인의 관계로서 직분에 맞추어 처신하라는 의미였다. 그렇지만 동네 사람들을 대할 적에는 귀천과 빈부를 따지지 않고 어울렸으며,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서슴지 않고 도왔다. 천성이 그럴 뿐 아니라 향촌사회의 소인들을 이끌어 가야 하는 군자의 모습이기도 했다. --- p. 208

경성에 물가가 폭등하여 상인들이 털끝만 한 이득을 다투는 형편이었다. 최영이 이것을 증오하여 일체 매매하는 물품은 우선 경시서에서 가격을 사정하여 세를 받은 표식이 있은 연후에 비로소 매매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그 표식이 없는 자는 쇠갈고리로 등심을 뽑아 죽인다고 공포하고 커다란 쇠갈고리를 시장에 내어 걸었다. 시인들이 이것을 보고 벌벌 떨었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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