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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4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92쪽 | 706g | 152*220*28mm |
| ISBN13 | 9791155813607 |
| ISBN10 | 115581360X |
안젤라 애커만,베카 푸글리시 저 / 최세희,성문영,노이재 역
|
윌북(willbook)
|
2021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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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95위 | 인문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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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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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소가 장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고유한 개성을 부여해야 한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주인공의 발판이 되는 배경을 의인화하고, 주인공이 어떤 인간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p.19
창의성을 발휘하면 장면마다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소, 사건을 더하여 더없이 큰 충격을 주는 장소들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고 매번 독자들이 소설에서 좀처럼 접해보지 못했을 광대하고 화려한 장소들을 골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극히 세속적인 장소도 강렬한 흡인력을 가진 배경이 될 수 있다.
---p.30
유혹에 넘어가선 안 된다.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딱 들어맞는 배경을 고르기 위해 고심해야 한다. 인물 간의 상호작용이 대수롭지 않은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p.32
배경을 묘사할 때 다중 감각을 활용하면 놀랍도록 실감 나는 중첩된 풍경을 만들 수 있다. 묘사하는 배경과 독자와의 교감이 깊어질수록 작가가 일군 세계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커진다. 감각의 세부 항목을 고를 때는 독자를 장면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하라.
---p.41
선택한 배경이 실재하는 곳이든 상상으로 만들어진 곳이든, 일상에서 변하지 않는 요소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독자는 인물을 비롯해 픽션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p.52
배경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기 위해 이야기를 멈추는 것은, 특히 너무 오랫동안 멈추는 것은 이야기의 흐름을 부적절하게 방해한다. 배경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덮개처럼 다뤄야 한다.
---p.56
흔한 배경이더라도 작가는 그 배경을 공들여 다듬어 독자가 독창적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천 개의 결정 사항을 양어깨에 짊어진 채 각 배경마다 현실에서 갓 뽑아낸 듯한 생생함을 부여해야 한다. 보도가 배경이라면 사람들이 북적이는지 한산한지, 어떤 버스킹 밴드들이 오가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지, 교통 체증은 어느 정도인지, 건물의 모습을 봤을 때 빈민가인지 부유한 동네인지 등등, 사소한 것도 빼놓지 않고 결정해야 한다.
---p.19
창의성을 발휘하면 장면마다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소, 사건을 더하여 더없이 큰 충격을 주는 장소들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고 매번 독자들이 소설에서 좀처럼 접해보지 못했을 광대하고 화려한 장소들을 골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극히 세속적인 장소도 강렬한 흡인력을 가진 배경이 될 수 있다.
---p.30
유혹에 넘어가선 안 된다.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딱 들어맞는 배경을 고르기 위해 고심해야 한다. 인물 간의 상호작용이 대수롭지 않은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p.32
배경을 묘사할 때 다중 감각을 활용하면 놀랍도록 실감 나는 중첩된 풍경을 만들 수 있다. 묘사하는 배경과 독자와의 교감이 깊어질수록 작가가 일군 세계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커진다. 감각의 세부 항목을 고를 때는 독자를 장면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하라.
---p.41
선택한 배경이 실재하는 곳이든 상상으로 만들어진 곳이든, 일상에서 변하지 않는 요소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독자는 인물을 비롯해 픽션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p.52
배경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기 위해 이야기를 멈추는 것은, 특히 너무 오랫동안 멈추는 것은 이야기의 흐름을 부적절하게 방해한다. 배경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덮개처럼 다뤄야 한다.
---p.56
흔한 배경이더라도 작가는 그 배경을 공들여 다듬어 독자가 독창적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천 개의 결정 사항을 양어깨에 짊어진 채 각 배경마다 현실에서 갓 뽑아낸 듯한 생생함을 부여해야 한다. 보도가 배경이라면 사람들이 북적이는지 한산한지, 어떤 버스킹 밴드들이 오가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지, 교통 체증은 어느 정도인지, 건물의 모습을 봤을 때 빈민가인지 부유한 동네인지 등등, 사소한 것도 빼놓지 않고 결정해야 한다.
---p.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디서부터 무엇을 써야 할지 떠올릴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매달릴 수 있는 동아줄 같은 책이다. 이야기를 짜다가 막막하다면 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어떤 장소가 나오는지 보자. 그리고 내 작품의 주인공을 그 장소에 보낸다면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책 내용을 보면서 상상해보라. 책 속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야기를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방 한쪽 자리에 앉아 몇 시간이고 글을 써내는 것이 직업인 작가들에게, 온 세상 곳곳이 한 권에 담겨 있는 이 책은 그저 뒤적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친다.
- 곽재식 (《한국 괴물 백과》 저자)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을 배경 묘사 비법서.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의 사전 시리즈는 언제나 유용하다. 이 책은 학교나 집, 도심 등 익숙한 풍경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감각들을 더 깊이 있게 묘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더해 버려진 광산이나 불모지처럼 직접 가보기 힘든 장소들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까지 손에 잡힐 듯 표현할 길을 섬세하게 안내한다.
- 안나 에리시키걸 (Sword of God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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