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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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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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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6g | 135*188*30mm
ISBN13 9788993525632
ISBN10 899352563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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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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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잔상이 짙게 남는 순간들이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어도여전히 또렷하게 맺혀 있는 기억들. 영문은 알 수 없다. 네가 건네던 작은 물체가 하필이면 내 심장과 같은 색이라서거나, 사막보다 더 건조한 마지막 말에 갈증을 느껴서일지도.
---「새빨간 빈디」 중에서

그래도 언젠가는 드러내고 싶었다. ‘나 이렇게 못난 아이야. 그래도 나를 좋아해줄거니?’라고 묻고 싶었다. 마음 한 가운데 거미줄로 에워싸 공간을 만든 채, 그 곳에 앉아 누군가가 밖에서 꺼내주기를 기다렸다.
---「달콤한 데낄라 한 잔」 중에서

누군가 내게 물었다. 숱한 안녕은 이별에 무던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냐고. 나는 여전히 내 발이 닿은 곳의 냄새나 소리 등의 감각보다 함께하던 이의 음성을 먼저 떠올린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는 것.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내 귓가에 울리는 ‘안녕’이라는 목소리들을 어떻게 하면 무던하게 느낄 수 있는지 나는 여전히 잘 모른다.
---「화려했던 순간」 중에서

빈 자리가 가끔은 시려오기도 했지만 오늘처럼 분홍빛 일몰이 나를 감싸올 때 떠올릴 이 하나 없는 것 보다 아픈 기억 하나 정도는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아픈 기억 하나 정도는」 중에서

페르소나, 항상 밝고 행복한 척하는 가면을 벗겨보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가 있었다. 조금만 행동을 잘못하면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곁을 떠나버릴 것 같았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혼자 남겨질 것 같아서, 내 존재를 잃는 것 같아서 늘 두려웠다.
---「달콤한 데낄라 한 잔」 중에서

"영은, 너 에펠탑이 좋다고 했지? 과거의 파리 사람들은 에펠탑을 흉측하 다고 싫어했던 것 알아?”
“정말?”
“응. 철골로 된 구조물이 파리의 정경을 망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도 에펠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어. 물론 발이 달린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기는 했겠지만.”
피식. 갑작스레 던진 그의 싱거운 농담에 눈을 흘겼다. 세드릭은 아랑곳하 지않고계속말을이어나갔다.
“지금은 어때? 에펠탑은 파리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잖아!
---「에펠탑처럼 빛나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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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아플 땐 여행을 떠나보라 말하곤 한다. 묘하게도 여행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무심코 바라본 풍경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낯선 이가 건넨 말 한 마디의 온기는 마음을 보듬는다. 길 위에서 울고 웃으며,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마주하는 동안 아픔은 희석된다. 그런 이야기가 이 책 안에 꾹꾹 눌러 담겨있다. 앞으론 구구절절 말할 필요 없이 조용히 이 책을 건네면 될 것 같다.
- 태원준 여행작가

여행 자체보다 그 여정에서 용기와 고통과 희열을 만나는 여행자의 이야기. 그녀의 눈빛에 비친 세계 속으로, 마음의 파문이 그리는 궤적을 쫓아가보자
- 이병일 시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5.18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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