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원제(The New Lion Bible Encyclopedia)가 주는 인상과 달리,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이 가능한 ‘백과사전’이다. 성경의 형성 과정과 그 대략적 내용뿐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의 지리적, 문화적, 신학적 배경을 생생한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쓰였지만, 그 내용이 최신의 학문적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올 댓 바이블』은 기독교인들은 물론, 신구약 성경에 교양적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애독하는 책이 될 것이다.
김구원(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며, 그것을 이해할 때 성경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올 댓 바이블』은 성경시대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는,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사진, 지도, 도표와 흥미로운 설명으로 현대인들을 성경의 시대와 공간으로 안내하는 이 책을,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류모세(선교사,『열린다 성경』 저자)
성경을 읽다가 근채나 회향, 나드, 몰약 같은 풀과 향료가 나오면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과 함께 풀어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는데, 이제야 그런 책이 주어진 것 같다. 사실 중고생이나 청년들에게는 딱딱한 성경 주석서보다 어디서나 늘 펼쳐볼 수 있는 이와 같은 책이 더 필요하다. 성경공부에 대한 의욕이 왕성하던 청년시절, 알찬 내용과 시원시원한 편집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던 Lion 출판사의 책이라면 더욱 믿을 만하다.
서재석(Young2080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