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첸(Lutzen)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1844년 프로이센의 소도시 루첸(Lutzen)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루첸에는 니체와 그의 가족들이 살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들의 동상과 묘비 등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Every deep thinker is more afraid of being understood than of being misunderstood.” "모든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오해받는 것보다 이해받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대학교(Universitat) : 고등학교를 마친 니체는 1864년부터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at Bonn)를 거쳐 군(1867)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러나, 1868년 낙마 사고로 크게 다친 후 1868년 라이프치히 대학교(Universitat Leipzig)에서 다시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Whoever fights monsters should see to it that in the process he does not become a monster. And if you gaze long enough into an abyss, the abyss will gaze back into you.”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심연 속으로 충분히 오래 바라본다면, 심연은 여러분을 다시 쳐다볼 것입니다."
스위스 바젤(Basel) : 니체는 1869년 불과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바젤(Basel)의 바젤 대학교(Universitat Basel) 고전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1879년 35세의 나이로 사임하기까지 음악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1813~1883), 독일 작가 말비다 폰 메이센부르크(Malwida von Meysenbug)(1816~1903), 지휘자 겸 작곡가 한스 기도 폰 뷜로 남작(Hans Guido Freiherr von Bulow)(1830~1894), 과학자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Wolfgang Ernst Pauli)(1900~1958) 등 당대의 명사들과 두루 교류하였습니다.
“Sometimes people don't want to hear the truth because they don't want their illusions destroyed.” "때때로 사람들은 그들의 환상이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진실을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독일 바이마르(Weimar) : 건강이 좋지 않았던 니체는 사임 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요양에 전념하였으나...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쓰러졌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무려 10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결국 독일 바이마르(Weimar)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죽은 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루첸(Lutzen) 고향집에 안장되었습니다. 니체는 죽기 전 10여년을 각종 질병과 정신 착란에 시달렸기 때문에 강연이나 집필 등의 대외적인 활동을 일체 하지 못하였으며, 논문의 형식으로 출간된 도덕의 계보(Zur Genealogie der Moral)(1887)가 그의 마지막 저서입니다. 그녀는 니체가 사망하기 전 바이마르(Weimar)에 1894년 니체 문서보관소(Nietzsche Archive)를 설립해, 오빠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사후에 출간된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1901)는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니체(Therese Elisabeth Alexandra Forster-Nietzsche)(1846~1935)가 니체의 책을 좋아한 히틀러를 지지하기 위해 미완성본을 그러모은 편집본입니다.
“The individual has always had to struggle to keep from being overwhelmed by the tribe. If you try it, you will be lonely often, and sometimes frightened. But no price is too high to pay for the privilege of owning yourself.” "사람들은 항상 부족에 의해 압도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시도한다면, 여러분은 종종 외로울 것이고, 때로는 두려워질 거예요. 하지만 자신을 소유하는 특권에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