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는 초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흐름에 반대하는 국제적 시민사회연대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 WTO 체제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일어나 세계화에 대한 전 지구촌의 각성으로 이어졌다. 탈성장, 지역화폐 등 매우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연구해 온 그의 핵심 메시지가 담긴 책자가 편역, 출간된다니 정말 기쁘다. 그의 목소리가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 정건화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세계화의 거센 물결에 저항하려면 개개인이 마음을 모아 함께 연대해야 한다. 그래야 이 지구촌도 행복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 모든 사회변혁운동들의 연대와 연합전선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지금, 연대를 통해 서로 잘 사는 경제를 이루고자 하는 경제민주화운동도 한몫을 하고 있다. 헬레나의 말처럼,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 곽은경 (GSEF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사무국장,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저자)
환경운동가로 출발한 헬레나의 ‘로컬’ 운동은 올해로 20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헬레나의 40여 년간의 경험이 시민사회 영역을 넘어 지방정부 정책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로컬의 미래]는 지금, 여기, 우리 모두의 당면과제다.
- 허문경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기획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