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을 가지고 떠난 여행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나 좌절과 황홀함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부모됨의 여정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일들 때문에 때로는 난감함을, 때로는 감동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일 방법은 있다. 경험담을 참고하는 것이다. 이 책은 17년간 ‘루루’를 통해 성장해온 엄마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적이며 적용 가능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양육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천성문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
아이 키울 때 수많은 정보와 이론들로 인해 오히려 육아가 더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 책은 읽기 힘든 논문을 완전히 소화하여 생생한 그림책으로 각색한 느낌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루루’라는 감정 노트로 자녀들과 소통하며 자신과 자녀들이 변화되어 가는 소소한 일상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자녀의 변화에 앞서 엄마의 감정관리와 변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자녀의 잠재력을 믿고 들어주며 섬세하게 감정을 교류한 저자의 꾸준한 실천은 자녀들이 주도적이고 바른 인성을 갖추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루루’가 많은 가정에 전파되길 바란다.
- 주아영 (한국커리어코칭센타 대표, 『엄마의 질문수업』 저자)
양육은 어렵다. 아이들이 책에서 배운 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답은 있다. 바로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하고 서로의 감정과 정서를 교감하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육아를 준비하고 있는 부모,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 노력에 비하여 결과가 안 좋다고 여겨 서운한 부모, 시작은 부드럽고 따뜻하나 결국 욱하는 마음으로 거친 말과 행동을 해버려서 망하는 코스를 가고 있다고 자책하는 부모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쉽고 재미있고 따라 하기 어렵지 않은 아이 잘 키운 내 이웃의 편안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최도숙 (부산 개림중학교 교감)
이 책은 모범적인 육아서이기에 앞서 한 가족의 성장기다. 그 바탕에는 엄마이자 교육자인 한 사람의 부단한 탐구와 노력 그리고 실천이 있었다. 이 책이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 이자 (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