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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4
일연이 들려주는 역사와 불교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4

: 삼국 시대의 불교 이야기

일연 글 / 홍연시 그림 / 박채란 | 계림북스 | 2021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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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606g | 190*257*14mm
ISBN13 9788953334007
ISBN10 89533340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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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의상 스님이 당나라에서 막 돌아왔을 때 바닷가 동굴에 관음보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의상 스님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 지 7일이 지난 새벽, 깔고 앉아 있던 방석을 물 위에 띄웠어요. 그랬더니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들이 나타나 시중을 들며 의상 스님을 동굴 안으로 인도했어요. 동굴에 들어간 의상 스님이 공중에 절을 하자 물에서 수정 구슬 한 꾸러미가 나타났어요. 의상 스님은 그것을 받아 가지고 나왔지요.
그로부터 7일 동안 다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자 관음보살의 모습이 보였어요. 관음보살은 이렇게 말했지요.
“네가 앉아 있는 자리의 산꼭대기에 대나무 한 쌍이 솟아날 것이니 반드시 그 자리에 절을 짓도록 하라.”
그 말을 듣고 동굴에서 나와 보니 과연 땅에서 대나무가 솟아나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을 낙산사라고 했어요. ‘낙산’이란 관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이라는 뜻이랍니다. 의상 스님은 자기가 받은 구슬을 그곳에 모셨지요.
--- 「의상 스님이 낙산사에 구슬을 모셨어요」 중에서

신라 말기에, 최은함이라는 사람이 나이가 많아도 자식이 없자 중생사의 관음보살 앞에서 기도했어요. 기도 끝에 마침내 아들을 얻었답니다. 그렇게 아들을 낳은 지 석 달이 못 되어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도읍을 습격하여 성안이 크게 어지러워졌어요. 최은함은 아들을 포대기에 싸 관음보살 아래 감추어 두고 가며 이렇게 빌었어요.
“이웃 나라의 군사가 쳐들어왔습니다. 이 어린아이와 함께 피할 수 없으니, 부처님이 점지해 주신 아이라면 부디 구해 주시고 다시 만나게 해 주십시오.”
보름이 지나 적이 물러간 뒤에 최은함은 아이를 찾으러 갔어요. 그런데 아이의 피부는 갓 목욕한 것 같고, 얼굴도 더 좋아 보였어요. 뿐만 아니라 입에서는 아직도 젖 냄새가 났지요. 최은함은 아이를 안고 돌아와서 길렀어요. 아이는 자라면서 총명함이 남달랐지요. 이 아이가 바로 고려의 훌륭한 재상인 최승로예요. 최승로는 시무책 28조를 올려 고려 왕조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답니다.
--- 「최은함이 관음보살 앞에서 기도했어요」 중에서

그 당시 신라 조정에서는 불교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었어요.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오래되었는데 불교를 믿으며 지켜야 할 규칙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규칙을 잘 만들어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장 스님을 신라의 모든 불교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대국통’으로 삼았어요. 이제 승려들이 지켜야 할 모든 규칙을 자장 스님이 만들게 된 것이지요.
자장 스님은 좋은 기회가 생기자 용기가 샘솟았어요. 불교를 더 널리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자장 스님은 보름마다 한 번씩 승려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겨울과 봄에는 시험을 통해 규칙을 잘 지켰는지 돌아보게 했어요. 또 승려들이 잘못하는 일은 없는지 감시하고 불경과 불상을 잘 관리하게 했지요. 이렇게 해서 열 집 가운데 여덟아홉 집은 불교를 믿게 되었어요.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자, 통도사를 세우고 계단을 쌓아 사방에서 오는 사람을 받아들였답니다.
--- 「자장 스님이 불교를 바로 세웠어요」 중에서

원효 스님은 박으로 만든 도구를 가지고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노래하고 춤을 추었어요. 그 안에 부처의 뜻을 담았기 때문에 뽕나무 농사를 짓는 늙은이도, 그릇 만드는 사람도,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도 모두 부처의 이름을 알고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게 되었으니, 원효 스님 덕분이었지요. 원효라는 이름 역시 ‘불교를 처음으로 빛나게 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 당시 사람들은 우리나라 말로 ‘새벽’이라고 불렀어요.
원효 스님이 세상을 떠나자 아들 설총이 그 유해를 부수어 원효 스님의 생전 얼굴을 빚어 분황사에 모셨어요. 공경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지요. 하루는 설총이 그 조각상 옆에서 예불을 드렸는데 갑자기 조각상이 돌아보았대요. 지금도 여전히 돌아본 모습 그대로 있지요.
--- 「무지한 사람도 부처의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4권에는 삼국 시대의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져요. 1장에서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절에 관한 이야기가, 2장에서는 신기한 사연이 담긴 탑, 그림, 불상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3장에서는 불교를 마음 깊이 믿은 사람들에게 나타난 신기한 이야기들을 담았고, 4장에서는 원광 스님, 자장 스님, 의상 스님 등 뜻을 이룬 큰스님들의 이야기를 세세히 담았어요. 5장에서는 보양 스님, 원효 스님 등 스님들의 신묘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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