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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중고도서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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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33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98553
ISBN10 8988798554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시애틀 - 월요일 아침
2. 세계적인 파이크 프레이스 어시장
3.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4. '놀이' 찾기
5.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6. 그 자리에 있기
7. 일요일 오후
8. 팀 보고회
9. 그로부터 1년 후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p49: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고,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p89: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 다른 사람의 날을 만들어 주려는 데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을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을 제공하게 된다'

p90: 그 자리에 있기 ' 그들은 절대로 방심하지 않는다. 그들의 눈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고객을 바라보고 있다'

p135: 그로부터 1년후 '1년전에 난(메리 제인) 이곳에 앉아서,어떻게 하면 유독성 폐기물들을 청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실,바로 이곳에서 난 내 자신도 문제의 일부분이라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지도하기전에 내 자신을 먼저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었지.'
--- p.
P.56 확신이 서지 않을땐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P.136 의미란, 수수께끼의 정답이나 보물찾기의 보물처럼 어쩌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란, 당신 스스로 자신의 삶속에서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당신자신의 과거로부터, 당신의 애정과 충성심으로부터, 당신에게 전해져 내려온 인류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당신이 사랑하는 사물들과 사람들로부터, 당신이 무언가를 희생할수 있을 정도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부터... 그런 모든 것들로부터 당신이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재료들이 거기있고, 그 재료들을 조합할수 있는 사람은 당신 한 사람 뿐입니다.
--- p.
지금 내 사무실 책상 앞에 프린트되어 있는 글이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 p.
존 가드너의 글
왜 어떤 사람들은 사는 날까지 생기가 넘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금새 초라해지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초라해진다는 표현이 어쩌면 너무 애매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점을 지나면 더 이상 배우고 자라는 것을 멈춘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인은 생각에 잠겨 고개를 들었다. '우리 부서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야. 내 옛 모습과도...' 그녀는 '내 옛 모습'이라는 표현이 암시하는 그녀의 선택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다시 연설문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왜 많은 어른들이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걸까요? 우리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삶이 우리가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힘겨운 문제들을 던져주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 p.66~67
일터로 들어가면서 오늘 하루를 멋진날로 만들겠다고 선택해 주십시오. 당신의 동료들, 고객들, 팀원들 그리고 당신 자신또한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신나게 놀면서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십시오. 당신의 고객들과 동료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계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에너지가 저하된다고 느낄때, 확실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바로 격려의 말 한마디, 또는 진지하게 경청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 p.140
의미란, 당신 스스로 자신의 삶 속에서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과거로부터, 당신의 애정과 충성심으로부터, 당신에게 전해져 내려온 인류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자신의 재능과 지식으로부터, 당신이 믿고 있는 것으로부터, 당신이 사랑하는 사물들과 사람들로부터, 당신이 무언가를 희생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부터… 그런 모든 것들로부터 당신이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재료들이 거기 있고, 그 재료들을 조합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한 사람뿐입니다. 삶의 순간들이, 시간의 조각들이 당신에게 의미와 존엄성으로 새겨지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실패나 성공에 대한 저울질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 p.136~137
유독성 폐기물 더미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렇게 방치하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나의 동료들도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는다면 나와 똑같이 느낄 것이다. (중략)

어쩌면, 동료들을 변화시키고자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나의 신념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지 모른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이다.
--- pp.62-63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자신이 예술가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지내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모두는 예술가입니다. 순간 순간의 선택, 매일 매일의 일상으로 당신의 독특한 작품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말입니다. 당신이 태어난 이유는 당신만의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이 만들어 낸 작품들이 바로 당신의 '진정한'모습입니다. 당신의 창조적인 충동을'존중'하십시오,신념으로 삶의 걸음을 내딛으십시오.당신의'선택'이 진실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 다음엔 지금 느끼는 이상으로 당신의 삶이 모든 풍요로움을 누릴수 있다는 사실을 느낄것입니다. 마치 기쁨으로 가득한 한 편의 감사의 시처럼...
--- p.65
우리는 가능한 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려고 애썼지요. 우린 스스로 업무를 즐겁게 하면서도, 동시에 고객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바로 이것이 핵심 단어이죠. '참여시키다zengage)!' 손님들로부터 늘 가까이 있으며, 그들을 우리의 즐거움에 포함시키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공손하게, 손님들이 스스로 존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끼도록 말이죠. 우리가 즐겁게 그들을 대하고, 손님이 행복하게 생선을 사는 일이 끝나면, 우린 '그들의 날'을 만들어 준 거죠.'

'다른 사람의 날을 만들어 주려는 데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을 제공하게 된다.'
--- p.88
우리 팀은 이 사실들을 발견하고 처음엔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리고 나서는 화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서서히 고객들이 그렇게 느낀 것에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핑게나 장황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해도, 고객들이 느끼는 것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그들이 보는 우리의 현실지요. 문제는 우리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입니다.
--- p.121
왜 어떤 사람들은 사는 날까지 생기가 넘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금새 초라해지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초라해진다는 표현이 어쩌면 너무 애매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점을 지나면 더이상 배우고 자라는 것을 멈춘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많은 어른들이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걸까요? 우리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삶이 우리가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힘겨운 문제들을 던져주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아니면, 어떤 사건이 우리의 자존감이나 자신감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혀서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 어쩌면 너무나 오랫동안 그저 앞으로만 내달리다 보니 정작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었는지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 p.66
'엄마! 와 저 안, 정말 끝내줘요ㅣ 생선이 백만마리도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로니? 제가 로니를 도와주기도 했어요.' 로니는 브래드를 향해 활짝 웃으며, 정말 브래드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꼬마친구, 우리가 이 생선들을 다 진열해야 시장이 문을 열수 있거돈? 날 도와줄 준비가 되었나?'

브래드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브래드가 제 몸보다 더 큰 참치를 들어올려 로니에게 건네주면, 로니는 그것을 얼음과 함께 포장해서 진열대에 단정하게 올려놓았다. 참치는 거의 브래드만큼이나 컸고, 언뜻보면 참치가 브래드를 껴안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순간, 제인은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로니가 브래드를 데리고 일하는 바업은 가히 마술적이었다. 가끔씩 로니는 생선이 깨무는 시늉을 하거나, 다시 살아나 말을 하는 것처럼 짓궂은 장난을 쳐서 브래드를 웃겨주었다.
--- p.82-83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라는 것이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적으로 이름난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을 세우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이랍니다. '직업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가 선택한다!' 어때요?
--- pp.47-48
변화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직접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지금까지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고 지금보다도 더 힘겨운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 단 한번만이라도 일터로 향하는 나의 태도를 선택해보자. 단 한번만이라도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하면 나의 고객들이 항상 기뻐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내가 행복하고 옆에 앉아 있는 나의 동료가 웃음을 지을 때, 나의 고객이 나와 한번 더 눈을 마주치고 나와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할 때, 회사는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 p.143-144
벨뷰로 향하는 그녀의 퇴근길은 엄청나게 막혀 있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느끼기조차 못했다. 자신이 해결해야 할 부서의 문제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져 있던 탓이었다. '내가 언제부터 자신감을 잃어버렸지?' 그녀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빌에게 그런 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은 정말 오랜만에 시도한 용감한 일인 것 같아. 정확히 말하면 딱 2년만이군.' 그녀는 의식을 총집중하여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맞추기 시작했다.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감당하기 벅차다는 느낌을 받으며, 그녀는 마음을 돌려 빌에게서 받아온 테이프를 카세트에 넣었다.

스피커로부터 낮고 깊게 울리는, 거의 최면에 걸릴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테이프는 한편의 시처럼 구성되어 있었는데, 시를 낭독하는 사람은 자신이 들려주는 언어들을 고스란히 일터로 가지고 간다면, 현재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귀뜀해주고 있었다. 시인의 이름은 데이비드 화이트였다.
---pp.57~58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메리제인은 수첩을 꺼내 적기 시작했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방금 자기가 적은 말을 잠시 생각해 보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왜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죠?'

'좋은 지적이에요. 당신은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둘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여지도 분명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신인 책임져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그리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이런 의미로 선택이란 단어를 이용한거예요. 반면에, 당신이 매일 직장으로 출근하면서 취할수 있는 태도는 무궁무진하지요.'
--- p.49-50
그녀는 테이프에서 들었던 구절들을 되새겨 보았다. '나는 회사가 꼭 감옥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때때로 우리는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의 방법 때문에 일터를 감옥으로 만듭니다. 우리는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그 감옥의 벽들은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신념의 결여인 것입니다. 그녀는 딸 스테이시의 놀이방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주차하고, 일기장을 꺼내 적기 시작했다.
--- p.62
『'유독성 폐기물 더미' 라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난 모든 의미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나는 실패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을 감수할 것이다. 안전한 포구는 없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확실하고 명백한 실패이다. 시작하고 보자. 나의 첫 단계는 '나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자신감, 확신, 그리고 믿음을 선택한다. 나는 내 시계의 태엽을 다시 감을 것이다. 그리고 어시장에서 배운 교훈들을 유독성 폐기물 더미를 정화하는데 이용할 것이다. 이 작업은 나에게 배움과 성장을 줄 것이고, 나는 맘껏 즐길 것이다. -메리제인의 일기 중에서-』
--- p.69
『'유독성 폐기물 더미' 라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난 모든 의미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나는 실패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을 감수할 것이다. 안전한 포구는 없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확실하고 명백한 실패이다. 시작하고 보자. 나의 첫 단계는 '나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자신감, 확신, 그리고 믿음을 선택한다. 나는 내 시계의 태엽을 다시 감을 것이다. 그리고 어시장에서 배운 교훈들을 유독성 폐기물 더미를 정화하는데 이용할 것이다. 이 작업은 나에게 배움과 성장을 줄 것이고, 나는 맘껏 즐길 것이다. -메리제인의 일기 중에서-』
--- p.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철학은 그저 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회사와 넘치는 고객들로 번창하는 회사가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권태로운 업무와 삶에 지친 직장인들과 침체된 분위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회사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출판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우스웨스트 항공, 휴렛패커드, 3M, BMW, 노키아, 포드, 후지필름 등 미국내 2천여개 기업의 조직활성화 모델로 쓰이고 있다.

실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책의 내용은 쉽고, 짧은 줄거리이나,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는 성인들의 삶과 일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과감한 시도를 담고 있다.

책의 저자는 직장인 대부분이 느끼고는 있으나 밖으로 내뱉기를 꺼리는 문제를 독자 스스로 인정하고 문제해결을 꿈꾸게 한다. 그 문제란 우리들의 업무가 대단히 지겨울 뿐만 아니라, 무기력한 근무분위기가 인생 전반을 오염시키고 있지 않느냐는 것, 또한 우리 스스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으면서 이 직장보다 더 나은 직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미국 시애틀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이 더럽고 지겨운 일터에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바뀌게 된 과정에 주목하면서, '긍정적이고 쾌활한 사고로의 전환'과 '고객과 내부 조직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우리의 인생과 일터를 변화시키자고 제안한다.

인생의 절대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이 불행하다면 당사자의 인생 또한 즐
거울 수 없으며, 그런 조직원이 대다수인 회사는 생존할 수 없다. 이 책의 단순한 결론은 순진한 듯하지만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에게는 지독한 독설로 들릴 것이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에서는 우리들의 일터와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나의 하루 선택하기', '놀이 찾기', '그들의 날을 만들어주기', '그 자리에 있기'를 제안한다. 기업혁신과 경쟁력의 근본을 인간으로서의 조직원에 두고, 조직원과 조직원, 조직원과 고객과의 즐거운 관계형성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자본주의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이러한 책이 출판되고 인기를 끄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문제점을 실제적으로 해결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조금은 놀라워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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