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세 딸과 명사들을 키워낸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추천사를 쓰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와 저자 자신, 그리고 세 딸과 아홉 손주까지 이르는 4대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가난, 여자라는 편견과 억압, 불행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갑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그녀의 세 딸은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인 아버지와 기자 출신의 저널리즘 교사인 어머니에게서 유복하게 자라납니다.
갑자기, 읽으면서 고민이 됩니다. 부모가 제공하는 환경이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된 현 시점에서 과연 이 책을 추천하는 게 맞을까? 아이를 잘 키운다는 의미가 꼭 사회경제적 성공만이 아닌데, 혹시라도 성공지상주의로 읽히는 건 아닐까? 경제력도 학력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부모는 이 책을 보며 자신의 부족함에 자괴감을 갖지는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너무 풍요로운 환경이지만, 공부로만 내몰려 찌들고 불안한 아이들, 부족한 환경이라 탓하며 미리 좌절하고 포기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눈앞의 성과에만 급급하게 되는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육아의 다섯 가지 원칙(신뢰, 존중, 자립, 협력, 친절)은 아이의 심리사회적 발달 과업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아이의 자율과 개성을 존중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런 과정에서 강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자신과 사회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삶에 대한 의욕과 흥미, 열정을 일으킬 수 있음을 강렬하게 확인시켜 줍니다.
그렇다고 저자가 항상 성공적인 건 아닙니다. 엄마가 너무 말이 많다며 학부모 파티에 오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저자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자신과 아이들의 실수와 잘못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키는 섬세한 대화와 창의적 아이디어는 따라해볼 만합니다.
교사로서 과제를 표절한 학생, 잘못된 행동을 한 제자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그녀의 과정은 감동적입니다. 아무리 문제가 심각해도 자각을 통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그녀의 믿음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부모와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읽는 내내 우리의 양육을 돌아보며 불편해질 수 있지만, 가슴이 뛰기도 했습니다. 점점 좁아지는 육아의 시야를 더 크고 넓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눈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아이 키우며 기쁨과 좌절을 수없이 경험하는 부모에게 어떤 양육의 길을 걸어가야 할지 훤하게 밝혀줍니다.
그녀만큼의 열정과 실행력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한 가지씩 천천히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다섯 가지 가치들이 앞으로의 세상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인간다움을 지켜가는 양육의 핵심임을 확인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아직 서툰 내 삶에 엄마라는 숙제가 생겼다. 한 문제도 틀려선 안 될 것 같고, 결코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눈 앞에 놓인 기분. 주변에서 ‘부모가 해줘야 한다.’는 정보와 조언들은 왜 이리 많은지. 아직 어린 아기를 바라보며 막연히 커져만 가던 걱정과 두려움은 이 책을 통해 작은 모험심, 믿음과 확신으로 바뀌었다. 나의 자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기꺼이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김소영 (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디지털 시대의 양육은 부모와 자녀 모두 용기를 갖고 개척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의 영역이다. 그러나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교사이자 부모이자 작가인 에스터 워지츠키는 현대의 자녀 양육이 끊임없는 투쟁이 아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워지츠키는 아이들을 미래에 대비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부모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양육 혁명을 이끌고 있다. 『용감한 육아』는 어떻게 우리의 최선으로 아이들의 최선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창립자, 『수면 혁명』)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강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지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와 창조적 리더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스터 워지츠키는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의 인사이트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 마크 베니오프 (세일스포스 최고경영자,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스터 워지츠키는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통적 교육에 맞설 만큼 용기 있는 교사였다. 또 자신의 세 딸에게 어떻게 책임감과 자립심, 그리고 거침없는 창의력을 키워줄지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부모였다. 에스터의 실용적인 지혜와 영감은 인생의 목적을 갖고 무한한 잠재력을 펼치며 살아갈 다음 세대를 키우는 모든 이에게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
- 로린 파월 잡스 (에머슨 컬렉티브 창립자, 전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의 아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에스터 워지츠키는 기업가, 테크계의 선구자, 또는 신경제의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로 성공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혁명적 교육자이자 부모이다. 그가 지도한 수많은 학생들과 뛰어난 세 딸은 그의 방식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양육 방식에 관한 우리의 대화를 바꿔놓을 것이다.
- 피터 디아만디스 (『볼드』, 『컨버전스 2030』)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오늘날의 복잡한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에스터 워지츠키는 내가 읽어본 최고의 양육서이자 교육서인 이 책에서 그 질문에 답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그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명한 조언을 되새길 것이다. 모든 부모와 교사가 읽어야 하는 훌륭한 책이다.
- 토니 와그너 (『이노베이터의 탄생』)
에스터 워지츠키는 전설적인 교육자이자 부모이다. 모든 이들이 어떻게 그토록 재능 있고 뛰어난 딸들을 키워내고, 또 수많은 학생들이 탁월해지도록 지도했는지 비결을 듣고 싶어 한다. 특유의 재치를 곁들여 전하는 워지츠키의 포괄적인 양육 철학은 그의 통찰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유용할 것이다.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불안이 팽배한 헬리콥터 양육의 시대에 아이가 주도하게 하라는 워지츠키의 조언은 자명하다. 모든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필독서.
- 《라이브러리 저널》
워지츠키는 의욕적이고 자율적인 아이를 키우는 비법은 신뢰, 존중, 자립, 협력, 그리고 친절이라는 가치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친근하고도 사려 깊은 어조로 부모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아이는 부모와 다른 꿈을 꾸고 다른 길을 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