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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5
일연이 들려주는 역사와 불교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5

: 승려들과 효 이야기

일연 글 / 우지현 그림 / 이미지 | 계림북스 | 202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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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618g | 190*257*14mm
ISBN13 9788953334038
ISBN10 89533340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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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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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 여왕 때 일이에요. 여왕이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았는데 온갖 노력을 해도 나아지질 않았어요. 그래서 흥륜사의 법척 스님을 불러 병을 돌보게 했지요. 법척 스님은 오랫동안 여왕의 곁에서 병을 고쳐 보려 했지만 쉽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안 되겠다고 생각한 신하들은 밀본 스님을 모셔 오자고 여왕을 설득했어요. 당시 밀본 스님의 신통력은 온 나라에 소문이 자자했기에 기대를 걸었어요.
밀본 스님은 여왕의 명을 받들어 궁궐로 들어왔어요. 그러고는 여왕이 누워 있는 침실 밖에서 〈약사경〉을 읽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스님이 들고 있던 지팡이가 침실 안으로 날아들어 갔어요. 잠시 뒤 지팡이가 늙은 여우 한 마리와 법척 스님을 찔러 뜰 아래로 내던졌어요. 그러자 여왕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어요. 사람들이 모두 감탄하여 밀본 스님 앞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때 스님의 정수리 위에 오색의 신비한 광채가 빛났어요.
--- 「선덕 여왕의 병을 고쳤어요」 중에서

선율 스님은 망덕사에서 시주받은 돈으로 〈육백반야경〉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를 완성하기 전에 갑자기 저승사자에게 잡혀가게 되었어요. 저승으로 온 선율에게 염라대왕이 물었어요.
“너는 인간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였느냐?”
“저는 노년에 불경을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한데 그 뜻을 미처 이루지 못하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선율 스님의 대답을 듣고 염라대왕이 말했어요.
“너의 수명은 이미 다하였으나 좋은 뜻을 마치지 못하고 왔으니, 다시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서 보배로운 불경을 완성시키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고는 선율 스님을 인간 세상으로 다시 돌려보내 주었어요.
--- 「불경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어요」 중에서

다음 날, 호랑이가 성안으로 들어와 사람들을 해치며 날뛰었어요. 그 힘을 당할 수가 없어, 원성왕은 호랑이를 잡는 사람에게 벼슬을 주겠다고 했어요. 김현이 잡겠다고 나서자 왕은 벼슬을 내리며 격려했어요. 그는 칼을 들고 숲으로 갔어요. 처녀로 변신한 호랑이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어젯밤 약속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제 발톱에 다친 사람들은 흥륜사의 간장을 바르고 그 절의 나팔 소리를 들으면 금방 나을 것입니다.”
처녀는 말을 마치고 김현의 칼을 뽑아 자신을 찔렀어요. 그러자 죽은 처녀는 호랑이의 모습으로 변했어요. 김현은 호랑이가 일러 준 대로 사람들을 치료했어요. 상처가 말끔히 낫자 그때부터 사람들은 호랑이에게 입은 상처는 이렇게 치료했지요.
그 후 김현은 벼슬에 올라 ‘호원사’라는 절을 세웠어요. 사람들에게 불법을 가르치며 호랑이의 명복을 빌고, 목숨을 희생해 자신에게 베푼 은혜를 갚았어요. 김현은 죽기 직전 이 일을 생각하며 〈논호림〉을 썼어요.
--- 「호랑이 처녀의 도움으로 벼슬을 얻었어요」 중에서

대성은 이 일로 크게 감동하고 깨달아 불교를 믿고 의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석굴암을 세운 뒤, 신림 스님과 표훈 스님에게 각 절에 머물도록 했어요. 또 아름답고 큰 불상을 세워 길러 준 부모의 은혜에 보답했지요. 결국 한 몸으로 전생과 이생, 두 세상의 부모에게 효도한 것인데 옛날에도 없던 드문 일이었어요.
대성이 석굴암의 석불을 조각할 때는 이런 일도 있었어요. 큰 돌 한 개를 다듬어 감실의 뚜껑을 만드는데 돌이 갑자기 세 조각으로 쪼개져 버렸어요. 대성은 화가 나 잠시 쉬다가 얼핏 잠이 들어 버렸어요. 그런데 그사이 하늘에서 신이 내려와 다 만들어 놓고 돌아갔어요. 대성은 일어나 급히 남쪽 고개로 올라갔어요. 그러고는 향나무를 태워 하늘의 신에게 공양을 올렸지요. 그때부터 그곳을 향고개라고 불렀어요.
--- 「이생과 전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와 석굴암을 세웠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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