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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조선왕조 1
중고도서

퍼펙트 조선왕조 1

: 정도전과 조선왕조에 숨겨진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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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80g | 153*224*30mm
ISBN13 9788997790661
ISBN10 899779066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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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준구
교육학 박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를 거쳐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홍익대학교 학보사 주간과 전국대학신문협의회 회장, 대한교육연합회(현 대한교육총연합)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조선조 말기의 근대화에 있어서》 《전환기의 한국 사회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육학은 물론 한국 사회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했다.
또한 1956년 [조선일보]에 「우리아기」로 문단에 데뷔해 한국문인협회 이사 역임, 한국아동문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간학회 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윤리와 사상』 『사회사상사』 『현대논리학』 『한일 양국의 근대화와 교육』 『코스모스 피는 길』 『독서와 논술』 『철학아 놀자 1, 2』 및 공저로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조선의 선비』 『조선의 정승』 『조선의 부자』 『조선의 화가』 등이 있다.
저자 : 강호성
광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 문화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시 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어학연수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에 있는 문화대학에서 1년간 수학했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한일 비교 문화에 대한 글을 잡지사에 기고하였고, 귀국 후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 일을 하다 잡지사로 직장을 옮겨 근무하면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했다. 이후 KBS 구성 작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독서와 여행을 통하여 영감을 축적하고 출판 기획과 함께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로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조선의 선비』 『조선의 정승』 『조선의 부자』 『조선의 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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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혁명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고려 말에 급부상한 신흥 군부 세력 이성계와 그와 뜻을 같이하는 급진파 신진 사대부들이었다. 이 신진 사대부들의 리더는 다름 아닌 정도전이었다.
정도전은 부패를 척결하고 백성을 위한 나라를 세우는 데 있어서 역성혁명도 가능하다고 믿었는데 이는 『맹자』의 영향이었다.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동문수학하며 특별한 친분을 유지했던 선배이자 벗 정몽주로부터 추천받아 읽은 것이다. ‘맹자’는 민본 사상을 중시하여, 백성을 아끼지 않는 폭군은 몰아내도 된다고 여겼다. 이는 곧 역성혁명을 뜻하는 말로 정도전은 그와 같은 맹자의 사상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
- 서장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신진 사대부들 中

왕권을 위협한다면 하물며 부인의 친족까지도 용서하지 않고 탄압했다. 태종의 왕비는 원경왕후 민 씨였는데, 민무구를 비롯한 왕비의 친정 형제들이 권세와 부귀를 뽐내며 정권을 노리는 낌새를 보였다. 이를 예감한 태종은 그들을 추방했고 끝내 4형제 전원에게 사약을 내렸다. 왕권을 위협하는 악의 싹은 애초에 잘라 낸다는 태종의 원칙이 철저하게 적용된 결과였다.
하지만 태종은 백성을 향해서는 공명정대한 정치를 했다. 왕궁 앞에 신문고(申聞鼓)를 만들어 백성이 직접 왕에게 상소를 올려 백성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가뭄에 대비하여 관개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으며, 흉년에는 왕이 앞장서서 술을 끊고 절제하였다. 왕권 강화와 민생 안정은 태종의 가슴 속에 하나의 궤도를 그리고 있었다.
- 제1장 태종, 왕조의 기반을 닦다 中

실제로 인종의 장례식은 왕의 장례식으로는 격에 맞지 않을 정도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또 복상(服喪) 기간도 단축하고 인종의 능묘도 격하시켰다.
문정왕후는 왜 이 정도까지 인종을 멸시했을까. 이런 점도 문정왕후가 인종을 독살했다는 설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인종과 명종은 다 같은 중종의 아들들이지만 명종을 보다 훌륭한 왕으로 만들려면 인종의 재위를 줄이고 격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문정왕후는 그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여성이었다.
후에 밝혀진 일이지만, 인종은 이복동생인 경원대군에게 왕위를 잇게 하기 위해 자신은 아들을 낳지 않았다고 한다. - 제4장 고작 8개월짜리 왕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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