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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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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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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88965700067
ISBN10 896570006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

Part 1. 내가 공부하는 이유? 나를 사랑하니까!
내가 전미(全美) 최고의 고교생이라고?
공부는 ‘How’가 아니라 ‘Why’다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은 눈물의 성적표 사건
나의 경쟁자는 오로지 ‘어제의 나’ 뿐이다

Part 2.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에서 시작된다
어머니가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독서습관
내가 밤새 화장실에서 나가지 못한 이유
시간의 주인이 되려면 시계를 잊어라
공부는 ‘노력이 필요한 놀이’이다
SAT 만점의 비밀이 체력관리라고?
스스로 만들어낸 지식은 끝까지 기억된다

Part 3.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이걸 왜 공부하느냐고? 시험에 절대 안 나오니까!
100번의 복습보다 1번의 예습!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진다? 연관사고법
나의 비밀 병기, 색깔 볼펜과 포스트잇
노트 필기의 핵심은 최대한 지저분하게?
낭비 없이 보낸다, 방학필살기
집중력 Up! 왔다리 갔다리 공부법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셀프컨트롤

Part 4.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들
아버지와 작성한 한 장의 계약서
내 모든 도전을 가능케 한 근원, 부모님
과정을 즐겼다면 충분해, 랑코니 선생님의 조언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창, 선생님
굿바이 배링턴! 잊을 수 없는 서프라이즈 파티

Part 5. 세상이라는 교과서, 배움엔 경계가 없다
세 살짜리 테니스 선수, 「시카고 트리뷴」에 데뷔하다
“그때 너는 분명히 네 한계를 뛰어넘었어!”
백악관 무대에 선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모든 처음은 다 두렵다, 하지만 처음이 없으면 지금도 없다
일리노이 주를 주름잡은 ‘스타 논객’의 탄생
하고 싶은 일에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다, 뮤지컬 주인공이 되다

Part 6. 세상에 ‘나’를 소리치다
함께 나누는 기쁨을 깨닫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꿈을 꾸다, 남아공에서의 4주
배움에 있어 우린 무엇도 두렵지 않다, 예일대 정신
“넌 동양인이니까 공부를 잘하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소설’이다

Epilogue. 내가 세운 나의 원칙, 나의 기준으로 살아간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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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공부는 ‘재미없는 것’, ‘싫어도 억지로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정말 그럴까? 공부는 재미없는 것일까?
아니,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이다. 골치 아픈 교과서를 파고들고, 외워지지 않는 수학공식을 붙잡고 낑낑대는 그 지리멸렬한 과정이 즐거운 탐험이라니, 누구 뚜껑 열리는 소릴 하느냐고 책을 집어던질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 잠깐만 참으시라.
자, 머리에서 김이 나더라도 어릴 때로 잠시 돌아가보자.
그때 우린 궁금한 게 얼마나 많았던가? “하늘은 왜 파랗지?”, “얼음이 녹으면 왜 물이 되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지?”…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를 반짝이며 엄마아빠를 얼마나 귀찮게 했던가? 그렇다. 그것이 바로 ‘공부’다. 그것이 공부의 ‘시초’고, 우리가 공부하게 된 ‘이유‘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니 어찌 즐거운 탐험이 아니겠는가!
--- pp. 15~16

최근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네가 자주 하던 이야기가 광고에 나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느 학습지 광고 문안이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 공부한다”라는 이야기였다. (이런,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싱크로율 100%’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 정말로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다 너 잘되라고 공부하라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면 ‘쳇’ 콧방귀를 뀌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코 틀린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이를 통해 많은 지혜와 지식을 쌓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니 말이다.
부모님이 시키니까 ‘억지로’,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이런 이유들로 공부를 한다면 당연히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내게 더 넓고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즉 나를 위해서 공부한다면 그 과정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나는 지금껏 부모님도 선생님도 아닌 나를 위해서 공부해왔다. 내 삶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가기 위해서 공부해온 것이다.
--- p. 21

나는 학교 테니스 팀의 주장이었고, 내가 넘버원 싱글로 있는 동안 배링턴 고등학교 테니스 팀은 매년 일리노이 주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나는 2006년과 2007년 섹셔널 챔피언을 두 번, 컨퍼런스 챔피언을 두 번 했고, 스테이트 랭킹 24위로 테니스 여정을 마감했다. 마지막 시합이 있던 날, 나와 팀원들은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장내가 떠나가라 함성을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서로 껴안고 뒹굴면서 야단법석을 피웠고,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펑펑 터졌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 랑코니 선생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말씀하셨다.
“좋은 결과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이야. 네가 그것을 얼마나 잘 즐겼는지, 즐김으로써 얼마나 의미 있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결과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지. 비록 패배했다 하더라도 과정에 충실했다면, 그리고 과정을 충분히 즐겼다면 의미 있는 일이고, 그걸로 족해. 난 너를 믿는다. 무엇을 하든지 분명 잘해낼 거야. 앞으로도 무얼 하든 이기고 지는 것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라. 결과에 매달리기보다는 과정을 즐겨야만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
한 세계와 또 다른 한 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 걸음만 옮기면 새로운 세계가 눈부시게 펼쳐질 것만 같았다. 그날 랑코니 선생님의 말씀은 지금까지도 내 가슴에 남아 있다.
--- pp. 163~164

‘공부’라고 하면 흔히 교과서를 파고들며 수학공식을 외우고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만약 그런 것이 공부의 전부라면 나는 공부만 하는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다. 세상에 내가 배울 수 있는 것, 내가 알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은데, 책 속에 파묻혀 세상과 담을 쌓는 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책에 담긴 내용만이 지식의 전부는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지식과 지혜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나는 학업 외에도 테니스, 바이올린, 디베이트, 뮤지컬 등 수많은 과외활동을 병행했다. 내가 다재다능하다는 자랑을 하려는 게 아니다. 그런 활동들을 모두 해내려면 시간도 부족했고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하나하나의 활동들에서 교과서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정신과 역량을 익힐 수 있었다. 테니스를 치며 근성을 길렀고, 바이올린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공감하는 능력을 익혔다. 디베이트는 내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에서든 배우려는 마음’인 것 같다.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 모든 것이 공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좋겠다.
--- p. 183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이력이나 활동경력을 보고는 묻는다.
“남들은 학교공부만 하기에도 벅찬데, 어떻게 그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니?”
그도 그럴 것이 운동은 테니스 하나에만 집중했다고 해도 공부와 병행하는 다른 활동은 여전히 많았다. 먼저 테니스만 하더라도 고등학교 때는 학교 테니스 팀 주장을 맡아서 매일매일 훈련을 진행한 것은 물론, 주말마다 대회에 나갔다. 여기에 더해 바이올린 레슨과 연극반 활동도 빠지지 않았으며, 봉사활동도 친구들보다 월등히 많이 했다.
혹시 슈퍼맨이냐고? 설마 그럴 리가! 나 역시 남들과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알뜰히 쓰는, 그냥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당연히 테니스를 치면서 동시에 바이올린을 켜는 재주는 없다. 사람들의 질문에 똑 부러지는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시간을 잘 쪼개 쓸 줄만 알면, 그리고 조금만 더 부지런해진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주어진 24시간을 알뜰살뜰 쪼개 쓰다 보니 그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뭔가 비결이 있었을 거 아니냐고? 비결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봤을 때 내게 한 가지 분명한 차이점이 있긴 하다. 바로 ‘동기’의 차이다. 내가 도전했던 많은 일들이 만약 부모님이 시켜서 한 것이었다면, 단지 이유가 그것뿐이었다면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또한 그런 활동들이 재미나 보람과 상관없이 단지 성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들이었다면 그 모든 것을 그렇게 악착같이 해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권유나 성적표 같은 것들은 내 마음속에 불을 붙이는 땔감으로 쓰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으로는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 pp. 188~189

여러 권짜리 만화책을 읽을 때, 한 권을 읽고 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어서 다음 편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묘한 설렘과 흥분으로 한 권 한 권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아~,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스토리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나는 나의 일상이나 삶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며 산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소설’이라고 말이다. 그러니까 내가 2년 뒤에 테니스를 칠지 피아노를 칠지, 학교를 좋아할지 싫어할지, 친구를 많이 사귈지, 아니면 갑자기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내 인생이 일곱 권의 책이라고 생각해보면 정말 설렌다. 즐거운 일이든 슬픈 일이든,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이 내 인생의 중요한 복선이 될 거라는 것, 나중에 스토리를 이어갈 때 분명 쓸모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더욱 그렇다.
--- p. 26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남다른 공부철학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부는 ‘재미없는 것’, ‘어렵고 힘든 것’이다. 하지만 이형진에게 공부는 ‘인생에 대한 예의’이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탐험’이다. 왜일까? 타고난 천재라서? 아니면 축복받은 ‘엄친아’라서? 그 차이는 바로 공부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그에게 공부는 단순히 책을 파고드는 지리멸렬한 과정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솔한 몸짓이다.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
그는 SATㆍ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全美) 최고의 고교생’ 아시아인 최초 선정, 고등학교 수석졸업의 배경에는, 엄청난 공부비법이 아닌 자신만의 공부철학이 있었다고 말한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공부를 통해 세상의 많은 지혜를 익히고, 숨어 있는 기회들을 발견해가는 것은 결국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언뜻 보면 ‘재수 없지만’, 들을수록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형진의 남다른 공부철학.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내 인생에 너무나 미안해졌다”는 중학생 독자의 고백처럼, 읽고 나면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드는 책이다.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공부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을 수 있다고? 게임이나 TV보다 ‘공부’가 더 즐겁다는 이 ‘희한한’ 청년의 비밀은? ‘외우지 않아도 외워지는 연관사고법’부터 ‘100번의 복습보다 나은 1번의 예습 방법’, ‘집중력을 높이는 왔다리 갔다리 공부법’까지 놀듯이 공부하는 형진이만의 공부기술!

세상이라는 교과서,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형진이에게 공부는 오로지 책만 파고들며 수학공식을 외우고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다. 그에겐 세상이 곧 교과서! 테니스 팀 주장부터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 순회, 뮤지컬 주인공, 토론대회 1위까지! 끝을 모르는 도전과 성취! 한 가지만 잘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꿈을 향한 형진이의 스펙터클 좌충우돌 무한도전기!

예일대의 천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명문대생은 도서관에 틀어박혀 공부만 한다고? 발가벗고 도서관을 뛰어다니고, 매일매일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캠퍼스를 배회하는 예일대의 괴짜들. 공부만 하는 바보가 되지 않겠다는 이 천재들에게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공부는 ‘How’가 아니라 ‘Why’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냐고? ‘어떻게’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왜’이다. 왜 공부하는지 그 이유를 알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패트릭이라는 한 특별한 학생의 공부여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 책은 배움을 향한 분투와 아이비리그 교육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에 대한 매혹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패트릭의 이야기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 공부와 놀이를 조화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열정과 배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그가 예일대에서 이룬 수많은 성취를 가능케 했다. 더불어 그의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도 분명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리처드 레빈 (Richard C. Levin, 예일대학교 총장)
만약 이 책이 ‘1등을 만드는 공부법’을 알려준다든지 ‘공부를 열심히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요하고 있다면, 결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형진 군에게 공부는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솔한 몸짓이었다. 그렇다. 공부란, 자신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예의를 가슴속에 품고 사는 청춘의 이야기는 한없이 뭉클하고 아름답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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