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천재가 수십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이 시대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일생동안에 많은 것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고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에서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그 뒤를 잇는다.”고 했듯이 세월은 소리 없는 화살과도 같이 빨리 지나가버린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옛 것을 알면 새것도 안다. 역사는 계속 이어지기에 옛 사람의 지혜와 경험을 빌려 자연계의 진리를 알고 인간의 생각과 생활의 변천사를 이해함으로써,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또한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사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어느새 25년.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터득하게 된 지식과 지헤들을 앞으로의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한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아름답고 빛나는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정년'은 누가 결정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