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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지에 새로 온 아이
중고도서

3번지에 새로 온 아이

레나테 아렌스-크라머 글 / 박혜선 그림 / 최진호 역 | 크레용하우스 | 2003년 0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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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1쪽 | 396g | 150*217*20mm
ISBN13 978895547069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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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나테 아렌스-크라머
독일 헤어포트에서 태어났다. 마르부르크, 릴리 그리고 함부르크에서 영문학과 로만문학을 전공하였다. 함부르크와 더블린을 오가며 소설을 쓰고 있으며 교훈적 이야기를 짧은 동화 형태를 구성하여 들려주는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최진호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신문방송학, 그리고 독일문화학을 공부했다. 독일 생활과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부분까지 그 특성을 충분히 살리는 번역가이다. 아동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주변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 번역 작품으로는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우리 반이 최고야」, 「3번지에 새로 온 아이」 등이 있다.
그림 : 박혜선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아동문학에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첫 작품으로, 하인리히처럼 꿈조차 꾸지 못한 채 힘들어하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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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클리오나는 패트 뱃속의 돌을 꺼내기 위해 보육원으로 가서 패트의 배를 가르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뱃속에 돌은 없었다. 그래서 재빨리 다시 꿰매었다. 그 모든 일이 끝나자 패트는 자신을 가만히 놓아두라며 클리오나를 윽박질렀다. 클리오나는 땀에 젖은 채 잠에서 깨어났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15분이었다. 그런데 다시 자리에 누워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크릴오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래층으로 갔다. 식탁에 앉아 시원한 우유를 마시며 어떤 핑계를 만들어 패트를 초대할지에 대해 생각에 잠겼다. 점점 머리가 무거워지더니 이내 식탁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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