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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시대의 철학과 문화의 해방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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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시대의 철학과 문화의 해방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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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98g | 152*225*14mm
ISBN13 9791166290329
ISBN10 116629032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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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지구인문학의 시선과 모색
  •  특이사항 : 출간 20210531, 판형 152x223(A5신), 쪽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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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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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철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철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데 저술의 목표를 두었다. 서구식으로, 보편적으로, ‘철학을 한다(철학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것만으로 “‘대한민국에서’ 철학은 한다”는 것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반성이 필자에게는 늘 있었다. 철학은 누구를 위해(for Whom), 어디서(Where), 언제(When), 왜(Why)라는 질문과 함께 작동되는 아주 ‘특이한 학문’이다. 무엇을(What), 어떻게(How)에만 매달려 온 대한민국의 철학은 이런 점에서 한쪽 다리가 없는 상태나 다를 바 없다.
---p.28

‘보편적 지식’, ‘절대적 지식’을 추구한다는 철학의 경우도 결과적으로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는, 즉 ‘누구에게나 보편적’이라기보다는 ‘지역에 따라 상대적’으로 해석되고 수용된다는 점을 어김없이 보여준다. 게다가 그 지역 안에서도 “현재라는 시점에서 과거에 대한 위반과 교착 생장(transcroissance)은 지속된다.” 말하자면, 시공간을 초월해 빛나는 ‘태양’으로 상징되곤 했던, 그렇게 진리의 ‘빛(Lumiere)’의 역할을 한다고 믿었던 철학은 이제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20세기 후반부터 제기된 다각적 논의를 통해 보건대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이론·체계로서 철학은 실제 존재한 적이 없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 “모든 철학들을 포괄하는 하나의 철학이란 존재할 수 없다.” 부언컨대 이 지구상에는 ‘하나의 진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들’이 존재한다. 이는 결국 지역에 뿌리를 둔 각각의 철학은 각기 고유성(그것은 상대적이건 특수한 것이건)을 담고 있으며, 그래서 메를로 퐁티의 “철학의 중심은 도처에 있다”는 명제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결국 “그 영향권은 그 어디에도 없다.”
---pp.44,45

태양과 별을 바라보는 것은 어디에서나 동일 사건일 수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라보는 장소가 결코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바로 그 일상의 장소, 즉 삶-생활 연관적 지역-로컬을 망각하기에 우리는 우리의 실존과 삶-생활의 터전인 문화적 영토마저 포기하고서 ‘경제의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하에 아래에서는 글로컬적 관점에서 한국철학을 포함한 로컬-지리 철학(독일철학, 프랑스철학, 영미철학 등)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를 시도할 계획이며, 지식 탐구와 철학의 위상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작금의 세계화를 〈세계(글로벌) → 지역(로컬)화〉가 아닌 지역(로컬) → 세계(글로벌)화〉의 관점에서 재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볼까 한다.
---p.83

지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적으로 소유되거나 독점되기보다 널리 공개되어 시민(대중)의 양식과 양심을 고양하고 국가나 인류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다. 지식의 지향점이 여타의 산업이나 상품과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식의 공개는 한 국가의 단위에서는 물론이고 국가와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문화권과 문화권 등 지구촌의 차원에서도 공공선의 실현에 공헌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철학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하늘’에서 단비처럼 주어진 것이 아니라 ‘로컬 토양’에서 가뭄을 견디며 고통의 결실로 탄생하며, 바로 그 로컬에서 로컬민들이 대를 이어 가꾸어 가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에 뿌리를 내린 경우라야 그것을 일러 우리는 마침내 ‘한국철학’이라 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탄생한 철학과의 본격적 비교도 가능할 것이고, 어떻게 교류되고 있는지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세계는 곧 다양한 장소”라 했다. 하늘이 둘이 아닌 한 이는 지고의 진리이다. 인문학문은 말할 것도 없고 철학에도 소위 “땅의 정령(genius loci)”이 살아 꿈틀대고 있다. 그 때문에 이제는 발신지가 불투명한 글로벌 공공철학,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보편지의 망령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p.149

단적으로 말해 ‘나의 문화적 정체성’에 관한 물음이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한 물음보다 더 우선시되는 시대에 많은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 자발적 선택에 의해서건(노동이민, 국제결혼, 해외 취업 등) 비자발적 선택에 의해서건(정치적 망명, 전쟁 피해자 등)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 문화적으로 낯선 곳에서 부득이 생활을 영위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적 정체성에 관한 물음은 필연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당사자의 존재 자체를 심리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p.163

인간은 이기적 존재인 만큼이나 이타적인 존재이다. ... 타자와의 공감 확대를 통해 문화들 간의 갈등과 반목이 사라지고, 그동안 무지와 편견으로 인해 척진 갈등과 반목을 지성과 이성의 능력으로 잘 다스려 화해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그렇다. ‘문화적인 것’은 결코 갈등과 반목의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조화를 가능케 할 원천이다.
---p.185

오늘날 제3세계에서 문화 논의는 서구적 식민/탈식민 논제가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 ... 제3세계에서의 문화 논의가 이렇게 신자유주의적 글로벌 세계체제를 정면으로 겨냥하게 된 배경은 기존의 서구의 지배 신화가 IMF, WB, NATO, WEF 등이 동원돼 ‘글로벌 식민성’을 조장하고 있다는 로컬적 자각에 기초한다.
---p.194

‘보편적인 것’은 당연 ‘거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닌, 바로 ‘지금-여기’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지금-여기’에서 ‘문화’가 상호적으로 매개될 때 인류의 공통 토대는 견고해질 것이고, 그때 우리는 ‘문화’가 매매의 대상이나 소비품목, 전쟁의 도구가 아니라 널리 향유되면서 나/타자, 자문화/타문화, 로컬/글로벌 간에 가로놓인 장벽을 허무는 평화의 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p.224

‘인간’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 될 때 오늘날과 같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온 지구촌을 휘감고 있는 가상-시뮬라크르가 현실-실재의 세계를 조롱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타자 담론의 생산자(서구인)와 피식민 타자(아프리카인)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머지않은 장래에 그들에게도 ‘말할 기회’가 주어져야 타자는, 스피박이 염려했던 것과 달리, 낯섦에서 친숙함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식민주의적 타자관은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글로벌 공공선이 전제된 복수공통문화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급한 이유이다. 이코노사이드(Econocide)의 주범이기도 한 작금의 경제의 세계화의 환상에서 벗어나 문화적 다양성과 타자의 이타성을 ‘위대한 정신’, 아니 일종의 “정신혁명”을 통해 내화(內化)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257

서구의 인종·민족중심주의에서의 동일성의 논리와 로컬 기반 문화에서의 동일성의 논리 간의 결정적 차이는 후자의 경우, 이미 앞서도 설명했듯, 타자, 타문화를 배제하지 않고 타고난 자연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데 있다. 타자, 타문화의 자연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을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면 ‘나(우리)’의 문화가 중심을 전유해 ‘그(그들)’의 문화를 분리·구분해 ‘괴물’ 취급하며 배제하지 않고 ‘그(그들)’의 문화에도 ‘나(우리)’의 문화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p.268

로컬 지식은 이렇듯 로컬 문화, 로컬 전통 및 로컬 역사와 상호작용하면서 그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렇게 로컬 지식은 로컬 문화, 로컬 전통 및 로컬 역사를 참조하면서 코드화의 과정을 거쳐 보존되고 전승되며, 향유되고 창의된다.
---p.306

역사와 철학은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기록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법이다. 지역-로컬을 위한 ‘진정한 현재’는 아무것도 고정된 것이 없고, 아무것도 영원한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전제에 근거한다. ‘진정한 현재’는 복수복합적 관점을 통해서 기술될 때만 고유하게 지역-로컬의 것이 될 수 있다. ‘보편주의’와 같은 사고의 표준화를 지양하려면 지역-로컬에 부과된 ‘진정한 현재’를 답파(踏破)해 새로운 사고의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 유럽의 지방화 논제에서 차크라바르티가 제시한 ‘다른 세계’는 상상력이나 은유의 대상이 아니다. ‘다른 세계’는 곧 유럽인이 겪었던 것과는 ‘다른 사람들의 현실’을 의미한다. 바로 “이 다른 현실들을 다르게(these different realities, differently) 수태(受胎)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것이 K. 야시르의 『유럽을 지방화하기』에 대한 한 줄 요약이며, ‘무엇’을 수태할 것인지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우리-현실’을 바라볼 때 생생히 떠오를 것이다.
---p.367

지역-로컬의 지리, 사유의 영토 개념이 이렇게 지식의 탐구 과정에서 중요 판단 기준으로 부상한 적이 있었던가? ‘지구촌’과 같은 글로벌 사회의 등장과 때를 같이 해서 이와 같이 지역-로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는 것은 지식이란 기본적으로 외부로부터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로컬에서 발견해 가는 것이며, 외부로부터 이념이나 체계로 부여된 것이 아니라 지역-로컬의 개인과 집단이 공들여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는 상식을 우리에게 환기시킨다.
---p.416

세계화 시대, 지구촌 시대로의 이행은 이렇듯 역설적으로 서로 다른 로컬-지리 위의 인간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 왔고, 현재에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정도(定道)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는 전례(前例)를 찾아보기 힘든 ‘세기적 발견’이라는 게 필자의 견해다. 철학,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로컬-지리적 선입견, 로컬-지리적 영향과 역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학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 철학’에 대한 헛된 꿈을 접고 각기 자신의 지리로 되돌아가 지식다양성, 문화다양성이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서로 다르게 존재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는 불가침의 권리다. 크리스테바의 표현으로 이를 전환시키면, 사유의 중심이 유일-하나에서 다양-복수로 이동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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