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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인문 무크지 아크(ARC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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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인문 무크지 아크(ARC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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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8g | 148*210*30mm
ISBN13 9791190971126
ISBN10 11909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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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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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문화의 표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건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문 문화를 보여주는 실체인 것이지요. 그래서 건축가의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인문학에 더욱 매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p.6

무거운 건 무거운 대로 깊이 뿌리내리고 가벼운 건 가벼운 대로 날아다니며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렇게 인문학이 깊고 넓어질 때 공감과 소통의 폭도 커질 겁니다. 이것을 ‘인문학 운동’이라 부르겠습니다.
--- p.9

인문人文의 근본적인 지향점은 인仁이고 신信이다. 인과 신은 모두 인간관계를 담고 있는 말들이다. 인은 두二 사람人이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고, 신은 사람들人 사이에 말言이 오고가는 모습이다. 그래서 인문학은 사람들끼리 진솔한 이야기나 지혜를 나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야 사람들의 가슴에 무늬가 생겨서 또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로 퍼져나간다. 사람들의 무늬가 퍼져나가는 것이므로 인문人紋이라고도 한다. 즉 사람들 사이의 무늬는 다양한 파동과 간섭 등을 일으키면서 세상과 구체적으로 만나게 된다.
--- p.19

사람이란 무엇인가? 서양에서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다. 애당초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창세기 특권을 부여받은 존재다. 동아시아에는 그런 하나님이 없다. 따라서 천부의 특권도 존재하지 않는다. 강아지가 암캐와 수캐의 자식이요, 망아지가 암말과 수말의 새끼이듯 사람 역시 고작 그 아비와 어미의 자식일 따름이다.
--- p.27

다시 말해 인간은, 흙으로부터 태어나서 나름의 칼을 갖추고 생활하는 존재이다. ‘흙이라는 본성’과 ‘칼이라는 길들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존재이며 흙은 야생이고 칼은 앎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진인사 盡人事가 칼이라면, 대천명 待天命은 흙이다.
--- p.42

기원전 1만5천 년경에 그려진 구석기 시대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에서부터 21세기 컨템퍼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의 역사에는 인간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 이야기는 인간이 외부 자연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 역사,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인간의 태도가 반영되어 있다. 그것은 주술의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신화와 종교의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하며, 이성과 합리성의 양태로 드러나기도 하며, 비이성과 광기의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 p.51

그런데 삶이 미로인 것은, 고정관념의 관점에서 볼 때만 그러하다. 우리 인생에 단 하나의 출구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을 지배하는 타자의 시선과 욕망, 그들의 지식에 맞설 수 있다면 미로의 벽은 전혀 다른 지평으로 열리게 된다. 따라서 ‘나’ 라는 ‘자아 정체성’ 은 매번 창조와 몰락의 반복을 거듭해야 한다. 비울 수 없다면 채울 수도 없다. 나는 끊임없이 재창조되어야 한다.
--- p.79

‘노동’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보며,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시민법’의 원칙보다는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법’의 원칙이 더욱 철저하고 폭넓게 적용된다면 ‘노동의 소외’는 사라질 것이며, 우리 개인이 느끼는 ‘노동’에 대한 인식 또한 개선되리라고 기대해 본다.
--- p.92

그래서 인문학도 이제 ‘우리’ 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바란다. 새로운 방향의 인문학 바람이 필요하다. 『삼국유사』 는 그런 변화의 첫머리에 있다. 이것이 우리가 ‘경주 삼국유사 기행’ 필드 워크를 시도해 본 이유다.
--- p.187

일본은 다양한 선행적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국가이다. 한국의 다양한 제도적 시스템과 문화콘텐츠들은 일본의 것을 가져온 것이 많다. 그 분야와 폭도 넓다. 참고할 수 있는 것을 참고하는 것은 흠이 될 게 없다. 중요한 것은 일본이 먼저 실시한 만큼 그러한 제도 등의 한계나 약점이 먼저 일본 사회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다시 참고하여 대비할 수 있다.
--- p.216

노신의 잡문 「나래주의(拿來主義)」 는 동아시아 인문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중요한 관점과 주장이 담겨 있다. 그래서 한중일의 인문교류를 중시하는 『아크』 창간호에 ‘방법으로써의 나래주의’ 와 노신의 문학실천 및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 p.232

김종철이 출간한 『녹색평론』 이란 그렇게 심어진 나무들, 그것이 자라 우리 눈앞에 펼쳐진 하나의 신성한 숲인지 모른다. 생전의 김종철은 수하한화樹下閑話를 즐겼다. 나무 아래서 한가롭게 이야기하듯이, 그러나 절실한 표정으로, 동시에 유머러스하게 ‘생명의 문화’ 를 역설했다. 나무 아래, 잠들어 있는 그를 생각하면서, 나와 우리는 『녹색평론』 이 남긴 것에 대해, 이제부터 생각하기로 결심한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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