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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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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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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500g | 148*210*12mm
ISBN13 9791190447065
ISBN10 119044706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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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특이사항 : 출간 20210312, 판형 148x210(A5), 쪽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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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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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고 결과에 대하여 만족을 기대하기보다 그 과정 속에서 기쁨을 느끼고 편안할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일 것이다. 인간 심리에 대하여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남보다 나은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나이 덕분인지 경험의 확장 덕분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써 내려간 과거의 기억들이 시간 속에 잔잔하게 스며들어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들로 채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가 목적지를 향해 달릴 때 택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과정은 모두 다를 것이다. 어려운 길이라 생각하여 비켜 가고자 했으나 또 다른 예기치 못한 난관이 기다릴 수 있고, 어려운 길이라도 가 보자고 용기를 내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달려갈 수도 있다. 그러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후회 없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순간순간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과로 우리의 삶이 꾸려진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후회할 가능성이 많다. 나에게 완벽하게 유리한 길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 남들이 가지 않을 거라고 기대되는 길은 고생스럽지만, 그 길을 무사히 통과했을 때의 성취감이 더 클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가면서 엄청 후회하겠지만 말이다.
--- 「제2중부고속도로」 중에서

내가 만약 그때 학교를 그만두었더라면 아마도 세계를 누비고 다녔을지도 모른다. 당시 나는 해외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국어로 해설하는 직업을 준비하려고 했었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의 역사를 알고 직접 답사하며 숨은 이야기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았고, 그러한 내용들을 여행객들에게 설명해 주는 일에서 보람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난 그만둘 용기조차 부족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대학 과정을 마치고 교사가 되었다. 늘 꿈만 꾼다.
--- 「만약에 2」 중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함을 인정하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마음이 통하는 이들과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참 좋겠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작가들은 어떤 이상세계를 함께 꿈꾸었을까? 이상동몽이 이상이 아니고 현실 세계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상동몽」 중에서

곧게 뻗어 있는 큰 길이 있고 익숙한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샛길이 나올 때마다 그 곳을 기웃거리는 바람에 에너지를 낭비한 것 같다. 새로운 길을 가다 보면 확신이 안 서 머뭇거리는 시간도 많으니 결국 다른 사람들보다 목적지에도 늦게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보다. 불안보다 불만이 편하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이외에도 나는 남들이 자연스럽게 다 알고 있는 것들을 남들보다 훨씬 늦게 깨닫는 경우가 많다. 남들과 다른 길들을 기웃거리다 보니 공감대도 부족하고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게 되었나 보다. 익숙한 사람들과 익숙한 생활을 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나는 길눈이 밝다고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고 보니 길치였다.
--- 「길」 중에서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계획했던 일들은 뜻대로 안 되고 있는 절망스러운 이 시점에 이 대사는 나에게 큰 힘을 주었다. 그래, 더이상 떨어질 곳도 없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브람스의 곡을 멋지게 연주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나도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레센도, 크레센도!
--- 「크레센도」 중에서

선택은 항상 어렵다. 나는 대체로 직관적으로 결정을 하는 편이었고 후에 조금 더 신중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 최근 몇 달간 날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내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나의 선택에 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을 해 보았다. 어떤 선택이든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것은 없었지만, 오래 지나고 보니 그리 나쁘지 않았거나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았다. 선택이라는 것은 한 가지 이로움과 다른 한 가지 이로움을 바꾼다거나 한 가지 어려움과 또 다른 한 가지 어려움을 바꾸는 것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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