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아빠가 육아휴직을 결정했다
중고도서

아빠가 육아휴직을 결정했다

: 입사 동기 부부 기자의 평등육아 에세이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6,750 (5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목동점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380g | 140*210*15mm
ISBN13 9791164050789
ISBN10 116405078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쓰는 게 보편화되고 아이들을 키우는 데 절반의 몫을 하는 게 당연한 사회 분위기가 된다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덜 두렵고 덜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 p.57

“아이들에게 고맙다. 아이들은 나를 현재를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이제야 나는 이 세상에 발 딛게 된 기분이 든다.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 가끔 예상하지 못하던 순간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연두색 새싹처럼 여리지만 그 어떤 색깔보다 예쁜 아이들의 유년, 그 유년을 바라보는 나와 남편의 젊음. 이런 장면들이 모여서 인생이 될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로.” --- p.63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을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편으로는 신성시하기도 한다. 저출생이 지속되면서 더욱 그렇다. 막상 전담해보니 육아가 사회적으로는 그다지 중요한 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는다. 아이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는 순간 아이를 돌보는 사람도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입장이 된다. 우리 사회가 다른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처럼 아이를 기르는 사람에게도 너그럽지만은 않다.” --- p.106

“모든 존재는 다르다. 아이를 낳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아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과 함께 크고 있다. 다른 사람을, 그리고 자신을 잘 돌보는 건강한 존재로 아이들을 키우며 나도 더욱 성장하고 싶을 뿐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아들들이 타인을 배려하지 않거나 폭력 앞에 무감해질 때, 나는 계속 예민해져야 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옆에 있는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채고, 여리고 약한 존재에 먼저 관심을 기울이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그렇게 자라야 연애를, 사랑을, 그리고 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p.149

“하루 종일 두 녀석과 함께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막 뽀얗게 씻긴 녀석들과 모기장을 친 침대에 누웠다. 저물어가는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줬다. 온전히 나에게 기댄 작은 머리통 두 개와 들척지근한 옅은 땀내를 맡고 있노라니 말 그대로 행복했다. 요 녀석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언제고 그립겠지. 이 달콤함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일을 그저 헌신이나 희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얻는 것이 너무나도 크다.” --- p.222~223

“번쩍 들어 안아주니 녀석이 내 품에 폭 안긴다. 폭 안긴 녀석을 안고 봄날 가로수의 연둣빛으로 가득한 교차로를 바라보고 서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인생의 짧은 순간은 그렇게 간다. 그날따라 이준이는 어린이집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며 울었다. 울지 않아도, 녀석이 ‘빠빠이’ 하며 손 흔드는 모습만 봐도 늘 가슴이 아팠다. 녀석의 손은 늘 내 가슴을 휘저어놓곤 했다. 아, 그냥 녀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인생 전체를 봐선 더 나은 일 아닌가.”
--- p.2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서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육아휴직을 통해 낯선 육아의 세계에 들어간 아빠와 그 시간을 함께한 아내의 용기와 성장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두 아들을 키우는 고충과 기쁨을 편안하고 잔잔한 언어로 우리에게 알려주는데, 글을 읽는 내내 깊이 공감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직장인 부부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 최희수 (푸름이교육연구소 소장, 『푸름아빠 거울육아』의 저자)
“사이좋던 부부도 아이가 태어난 후 사이가 안 좋아지곤 하는데, 부부가 육아 동지가 되면 전우를 얻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육아는 기회이다. 몸으로 직접 뛰며 아이를 사랑하는 경험을 하다 보면, 그 이상의 사랑이 부모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아빠들은 적극적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아빠 육아의 최대 수혜자는 아빠 자신이다. 육아 휴직 등 전업 육아 기간을 고민하는 아빠, 부부 공동육아를 꿈꾸는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의 저자)
“이 책은 담백하고 솔직한 글로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상반된 감정 사이에서 매번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그들의 글을 통해 나는 비로소 부모가 된 나와 아내를, 나아가 나의 부모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금정연 (에세이스트, 『담배와 영화』『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의 저자)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6층 YES24
  •  사업자 등록번호 : 390-85-00287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2@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