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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등바등 살지 않는 기술
중고도서

아등바등 살지 않는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7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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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0g | 125*190*25mm
ISBN13 9788998266240
ISBN10 899826624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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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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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투쟁이자 갈등이다.
삶의 일부로서
인간은 그 자체가 갈등의 상징이다.
인류가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갈등 속에서도 평화를 찾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헨리 밀러

니체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순간이 당신의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의 삶은 순간순간마다 이전보다 더 현명하고 더 창의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기회의 손을 내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니체는 운명을 감수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p

저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을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아닌 다른 그 무언가가 되기 위해 애쓰는 것을 그만둘 때, 비로소 당 신의 삶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한순간만이라도 그럴 수 있다면 말입니다. 9p

배우이면서 무예에 동양철학을 접목했던 무술가 이소룡은 “흐르는 물이 되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본능을 정반대로 거슬렀던 것입니다. 수억 년에 걸친 진화 과정 동안 인간의 몸과 마음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게 적응돼 왔습니다. ‘투쟁 혹은 도피 반응’에 적합하도록 팽팽하게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보호를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 저항하도록 진화한 것이지요. 19p

가끔은 아침에 더 자고 싶은 욕구와 싸우며 침대에서 일어나려 몸부림치기도 했지요. 네, 그렇습니다. 나는 영원히 존재할 수 없으며, 내가 주인공인 내 삶의 드라마는 줄거리를 파악하기도 전에 끝나 버린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도 저는 제가 아등바등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게 일반적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힘들었기 때문에 한 번도 제 삶을 ‘몸부림’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내 삶을 쓸데없이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말입니다. 22p

인생은 불완전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완전하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이 늘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않습니다. 하긴 우리도, 우리의 가족도, 친구들도 모두 불완전합니다. 우리도 그들도 늘 서로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하지요. 그 누구도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3~4p

칼 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의 무능함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운 사람은 많은 것을 얻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가장 작은 것의 가치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중략) 결과적으로 당신은 자신의 무능함을 거스르게 된다. 그러나 무능은 어디나 존재한다. 누구도 무능함을 부정해서는 안 되며, 그것을 탓하거나 윽박질러 침묵하게 해서도 안 된다.” 86p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어떻게 보이든 간에, 당신의 삶이 당신의 유일한 목적인 이유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무슨 일이 생기든, 당신의 목적이 현재 시점에 표현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 앞에 펼쳐진 삶은 당신이 세상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당신 외의 다른 누구도 줄 수 없는 선물이지요. 106p

‘운명(fate)’이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부분’ ‘몫’을 의미합니다. 운명은 그저 벌어질 일의 일부에 불과한 것입니다. 운명론에서 말하듯 ‘전부 다’는 아니죠. 그리스인들에게 운명이란 운명론보다는, 말하자면 “별일이 다 있네. 받아들여야지 별 수 있어?” 쪽에 가깝습니다. 서로 다른 에너지가 한 곳에 모이면서 사건이 벌어지고, 운명은 그 와중에서 부분적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107~8p

노벨문학상 수상자 체슬라브 밀로즈는 그의 시 사랑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사랑은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보는 것처럼
너 자신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너 역시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
누구든 그렇게 보는 법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새와 나무가 그에게 말을 걸 것이다.
친구여, 라고. 138p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은 각자의 고요함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육체적 결합에 대한 생각, 로맨틱한 이끌림에 대한 감정을 넘어서 교감하는 것입니다. 물론 몸과 마음의 친밀감은 기쁨의 근원이 되고,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알아차리는 마음 속 교감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축이 됩니다. 141p

시간은 제 시간에 일을 끝내는 높은 생산성과 연결됩니다. 미국인들은 휴가 가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빈둥거리는 것은 거의 죄악시됩니다. 하지만 정말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객관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시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무엇이 지금 이 순간이 낭비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결정합니까? 167p

150여 년 전에 키에르케고르는 스스로를 바쁘게 만듦으로써 현재로부터 도망치려는 충동이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일찍 쳇바퀴 위에 올라갑니다. 자아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지루한 시간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순간들을 점점 더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즉,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때 우리는 자신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느낍니다. 산책길에 휴대전화를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있나요? 30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을 수 있나요? 173p

미래에 일어날 일이 ‘행복 호르몬’ 옥시토신을 한 시간 혹은 하루 이틀 동안 치솟게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지금 느끼고 있는 결핍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할 겁니다. 무엇인가 결여됐다고 느끼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만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향해 자신보다 항상 앞서 달리거나 과거만 되새기고 있다면 앞으로도 결코 그 만족감을 경험하지 못할 겁니다. 182~3p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움직이기보다는 물 흐르듯 나아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굳어져 버린 신념과 의무에 얽매이는 대신 그 흐름 속에서 우리가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지를 유연하게 느끼게 됩니다. 199p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생을 바꿔줄, 영감을 주는 책. 우리가 갖고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향해 마음을 열게 한다.”
- 마시 시모프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공저자)
“아등바등 살지 않는 기술은 우리 인생을 새롭게 바꿔주는 초대장이다. 선명하고 진실한 메시지, 따뜻한 공감으로 독자를 설득한다.”
- 미러바이 스타 (절망 없이 앞으로의 저자)
“간절히 원하는 존재가 되려고 아등바등할 때 내 마음을 풀어주고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도록 인도한 책.”
- 앨렌 배스 (나를 위로할 용기의 저자)
“로저 하우스덴은 인생과 타인과 심지어 나 자신과 싸우지 않는 방법을 현명하게 조언해 준다. 그의 가르침은 늘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
- 로저 월시 (영성의 본질의 저자)
“열정적이고 친절하고 실천하기 위한 인생 가이드북이다. 시와 스토리와 과학을 겸비한 문장으로 우리 스스로 마음을 열도록 다독여준다.”
- 마크 레서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잊어라의 저자)
“고백과 충고와 심플한 지혜를 통해 우리를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이끈다.”
- 에이리얼 포드 (친구에서 소울메이트로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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