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이십대 초반부터 또래들과 시 동인지를 내고 1984년 무크 《지평》 《현실시각》 등에 시를 발표하였으며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와 인간>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부산예술대 강사와 부산외국어대 겸임교수로 출강했다. 문학전문지 《문학지평》 《도요문학무크》 《문학과경계》 《시평》 《발견》 《22세기문학》 《시사사》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1기 문학위원으로 활동했다. 백석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이형기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가 부산시민들이 뽑은 ‘원북원부산’ 도서에 선정되었다. 시집: 『아직도 쭈그리고 앉은 사람이 있다』 『가족사진』 『홀로 가는 맹인 악사』 『야성은 빛나다』 『일광욕하는 가구』 『개망초가 쥐꼬리망초에게』 『그림자 호수』 『호루라기』 『엉겅퀴』 『찔러본다』 『금정산을 보냈다』 『돌돌』 『말라간다 날아간다 흩어진다』 산문집: 『우리 앞에 문이 있다』 『나들이 부산』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변방의 즐거움』 『우유부단은 힘이 세다』 『시로부터』 성장소설: 『나비야 청산 가자』 『어중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