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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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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 마흔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30대 후반전의 이야기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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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4g | 128*188*18mm
ISBN13 9791196369590
ISBN10 119636959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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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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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가기만 하면 다 된다고 했지 그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으로 책임지는 삶’에 대해, ‘수습하는 삶’에 대해 그 누구 도 제대로 설명해 준 사람이 없었다. “꿈이 없으면 신림동에 있는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에라도 가야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야”라고 인과관계에 충실한 설명이라도 누군 가 나에게 해 주었더라면 앞으로 펼쳐질 내 삶의 수많은 부조리에 조금쯤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까?
---「프롤로그」 중에서


회사에서 먹는 점심 밥 한 끼 조차도 군중의 잣대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고 결론 내리는 사람들은 아마 엄청 피곤할 거라고 생각한다. 남을 평가하는 만큼 본인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 테니까.
---「식사도 업무의 연장입니까?


나는 "다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싫어한다. 회사의 힘듦을 토로하는 젊음에게 다들 그렇게 산다는 위로를 가장한 위선을 공식처럼 읊어대고, 세상에 좋은 직장은 없다는 말로 문제를 급하게 마무리해 버리는 게 싫었다.

그래서 나는 다들 산다는 ‘그렇게’에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는 후배에게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 대신 “다들 각자의 삶을 살더라, 너도 너의 삶을 살면 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다들 그렇게 안 살아」 중에서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에서 오해영이 말한다.
“여자는 떠난 남자를 욕하지 않아요. 자기한테 짜게 군 남자를 욕하지, 짜게 굴지 마요. 누구한테도” 무릇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나한테 못되게 군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악한 사람은 나한테만 악하게 군 게 아니니까. 그런데 짜게 군사람은 두고두고 기억난다. 말 한마디면 될 것을, 눈앞의 이익 때문에 누군가에게 짠 내 나는 사람이 되진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짠 내 나는 사람들」 중에서


이미 답이 정해진 길만이 최고의 길이며 삶이라면 세상에는 일류대만이 존재해야 할 것이다. 굳이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이 필요 없을 것이고 세상은 일류와 하류, 단 두 부류로 분류되어야 한다. 그런데 세상을 둘러보면 당신과 나, 단 두 부류만 놓고 세상의 모든 이치를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사실은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있다. 그렇지 않은 세상을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겨우 고학력 고‘스펙’으로 얻어낸 대기업 명함만으로 마치 세상엔 너 아니면 나 두 부류만이 존재하는듯한 무례함을 범할 수가 있을까?

나는 당신의 고학력 고‘스펙’을 기꺼이 인정하고 대우할 용의가 되어있다. 그러니 당신도 나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대우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반문해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
---「왜 이래요 4년제 나온 사람끼리」 중에서


그래. 맨날 흔들리면 멀미나 나겠지. 흔들리는 건 선택이지만 멀미는 온전한 내 몫이다. 생사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면 멀미 날 바에야 결정이 힘들어도 시원하게 한번 가보고 후회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후회하지 않으려 결정을 미루고 심사숙고해 봐야 결정 공포증이 더 커질 뿐이다. 그리고 나중엔 그때 결정하지 않은 걸 후회 하겠지. 그만 좀 흔들리자. 멀미 난다.
---「남의 의견에 흔들리면 멀미나 나겠지」 중에서


싫고 좋고를 따지라는 말이 아니라 ‘싫다’, ‘좋다’는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지 말라는 뜻이고 진심으로 타인의 의견을 물었을 때는 적어도 두 가지 답을 예상하라는 말이다. 더불어 싫다고 말하는 것은 나쁜 것도 아니고 예의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말 그대로 ‘싫다’는 말이다. 나는 당신의 거절을 응원한다.
“싫다고 말해 오늘은 꼭!”
---「오늘은 꼭 싫다고 말해」 중에서


벼랑 끝에 매달려서도 한 자락 불씨가 되고자 면접을 본 상황에서 면접관이 물었다.
“경력이 많으신데 아직도 신입 같은 열정의 불씨가 남아 있으신가요”
실소가 터졌다. ‘지금 나한테 불씨라고 말했는가’ ‘나에게 더 나를 태우라 말하는가’
나는 대답했다.
“저는 재가 되기 싫습니다.”
---「불타오르게 일하다 재가 되지」 중에서


싹싹하지 않은 여자도 매력이 있다. 싹싹함 말고 다른 매력이.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일터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아닌 서로를 인간으로서 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서로의 여성스러움, 남성다움을 어필할 시간이 우리에겐 따로 있지 않던가.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저녁, 불빛 아련한 밤거리, 마음 가벼운 주말 등 얼마나 많은 시간 우리가 매력적일 수 있단 말인가!

싹싹하지 말자. 그냥 나로서 즐거운 인간관계를 구축하자.
싹싹해 봐야 더 높은 ‘싹싹력’을 요구할 뿐 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지 못한다.
비빔밥 먹을 때나 ‘싹싹’ 비벼 먹자.
싹싹하고 싶으면 너나 싹싹 비벼 드세요.
---「싹싹하지 말자」 중에서


언제부턴가 무언가를 보고 울컥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분명 나를 설레게 했던 것들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낭만을 점점 포기해 가는 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 한다면 어른이 되기를 조금이라도 늦춰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피곤 말고 낭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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