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로버트 페페렐(Robert Pepperell)
아티스트이면서 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서 사이버아트 창작과 기술과학적 인문 저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창작과 학술 활동 둘 다에서 페페렐의 관심사는 예술과 현대 인지과학의 접목,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목을 통해 휴머니즘 시대를 넘어선 포스트휴먼 시대를 밝히는 데 있다. 현재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미대인 Cardiff School of Art & Design의 교수이다. 저서로는 『포스트디지털 세포막(The Postdigital Membrane)』(2000)이 있고, 여기 번역한 『포스트휴먼의 조건(The Posthuman Condition)』은 1995년 첫 출간되어 2003년, 2009년에 재출간될 정도로 포스트휴먼의 의식과 에너지에 대한 대표적 저서이다. 관
련되는 연구를 계속하여 “Indeterminate Artworks and the Human Brain”(2015), “Smal-
ler hands, bigger head: a perceptual trend in artistic portraits”(2016), “Neuroscien-
ce and Posthuman Memory”(2016)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하고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타난 근대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경계인들의 목소리』(그린비, 2013), When the Korean World in Hawaii was Young, 1903-1940(U. of Hawaii Press, 2013), 『디킨즈와 신분과 자본』(EIH, 2007) 등이 있다. 역서로는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I. A. 리처즈의 『문학비평의 원리』가 있다. 현재는 포스트휴먼시대의 기술과 인공생명, 인공지능의 작용을 인문학과 접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관련 논문으로는 ?신재생산기술에 대한 페미니즘의 논쟁과 여성의 위치?, ?포스트휴먼 관점에서 본 『프랑켄슈타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