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1년 동안 혹은 수 년 동안 투자해왔는데, 연평균 10%의 수익도 못 내고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이 중에는 주식을 모르고 뛰어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식 투자법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부터라도 주식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주식 투자는 훨씬 안전하다. 제대로 된 방법을 배워 주식 투자에 철저히 적용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손해 볼 일 없는 안전한 투자처가 된다.
--- 「1부 10배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중에서
그동안 어떻게 주식을 해왔는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자. 오늘 주가가 급락하면 불안해서 팔고 내일 오르면 다시 사곤 하지 않았는가? 스스로 주식 매매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게을리하지는 않았는가? 가격이나 시황만 보고 매매를 하다 결국 세월만 흘려보내지는 않았는가? 주식 투자자 대다수는 매년 그랬을 것이다. 2017년부터 2018년도 1월까지는 주식 시장이 강세장이어서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러나 2018년 중반 이후부터는 어떻게 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라. 대부분의 수익금을 손해 보지는 않았는가? 스스로 통제 가능하다고 믿고 열심히 매매했을 것이다. 손실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도 했을 것이다. “망할 트럼프 때문에 손해를 보았다”, “장이 하락했으니 손해 보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전문가 때문에 손해를 보았다”라며 남 탓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자신도 모르게 주식이 시장에 맡겨져 결국은 휘둘리게 되었던 건 아닐까? 그랬을 가능성이 더 크다.
--- 「1부 10배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중에서
복리효과 표출 사례를 살펴보자. 원금 2억 8,000만 원에서 현재 120% 이상 수익 중이다. 투자 원금이 2억 8,000만 원인데, 102%의 수익을 내는 데 17개월 정도가 걸렸다. 원금 대비 10배의 수익이 되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까? 전날 기준으로 계좌 수익률이 106%에서 현재 120%다. 하루 만에 계좌 수익이 14%가 올라갔다. 종목 수익률은 7% 올라간 것일 뿐인데 말이다. 원금이 2억 8,500만 원이다. 어제 3억 원의 수익에서 4,000만 원이 더 늘어나서, 하루만에 3억 4,000만 원이 되었다. 오늘 하루 7%가 올라가서 원금 대비 14%의 계좌 수익이 난 것이다. 예전 상한가(15%)와 거의 동일하다.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라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리 수익률이다.
--- 「2부 성공을 위한 주식 보유 형태」중에서
최적의 종목수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결정된다. 직업에 따라서도 두 종목을 사야 할 사람과 한 종목을 사야 할 사람이 구분된다. 성격이 급하고 인내심이 적은 투자자는 주가가 조금만 내려가도 불안해한다. 자기 통제, 즉 마인드컨트롤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은 한 종목을 사면 안 된다. 이들은 매매 성향상 주가의 가장 바닥에서 팔게 된다. 내 주식만 안 오르고 다른 종목만 다 올라가면 화가 나서 팔아버리고 만다. 참을성이 적은 투자자는 절대로 한 종목만 매매해선 안 된다. 퇴직자, 주부, 무직자, 일부 자영업자와 같이 시간이 많은 사람도 한 종목을 사면 안 된다. 이들의 경우 매일 시세만 들여다보면서 감정 조절이 안 되기 때문이다. 주가가 조금 올라가도 빨리 팔게 되고, 보유하지 않은 다른 종목이 눈에 보이면 팔랑 귀가 되어서 남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게 된다. 내 주식이 100%의 수익이 나는데도 누가 다른 종목이 좋다고 하면 빨리 이익을 얻고자 갈아탄다. 그냥 보유해도 200~300%의 수익이 날 게 뻔한 종목이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한다.
--- 「3부 올인 투자의 전제 조건」중에서
주식 투자 성공에 필요한 중요한 키는 우선 이분법적 사고방식인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에서도 인생에서도 융합이 중요하듯 주식에서도 역시 융합이 중요하다. 사물 인터넷은 4차산업혁명의 수혜주다. 그런데 사물 인터넷의 경우 핵심 수혜 기술이 딱 한 개로 보이지 않는다. 모두 다 좋다고 하니까 사물 인터넷 관련주를 고점에서 매입했다면 수년 동안 손실 중일 것이다. 사물 인터넷의 중소형 수혜주들의 경우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기대감은 높은데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4차산업의 수혜주가 통신이라고 하는데 수익성이 확실하지 않아서 실제로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서 성장주, 가치주라고 해서 무조건 사면 낭패를 본다. “성장주가 좋다”, “가치주가 좋다”라는 그런 개념을 없애야 한다. 결국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봐야 되고 사람들이 앞으로 많이 사용할 만한 종목인지 아닌지를 봐야 한다. 주가에 미래 가치가 선반영되는 것은 기본적인 생리다. 따라서 좋은 종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주가의 핵심인 미래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알고 있어야 한다.
--- 「4부 장기 투자의 기본」중에서
시대를 바로 읽어야 한다. 시대에 맞는 투자는 기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거시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과거 수익을 못 내던 투자 습관과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다른 개미들처럼 살다가 주식 인생을 마감한다. 투자자 대다수는 1억 원 이하의 투자금으로 여러 종목을 편입한 상태에서 가격, 시황을 보면서 사고판다. 그들은 시장 시황을 보고 미국 시장을 보고 또 무역전쟁에 대해 불안해하다가 빨리 손절하고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교체 매매를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무역 전쟁을 분석하고 세계 경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트럼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요즘 상황이 어떤지 그런 이슈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매일 시황만 보고 있다. 그렇게 시장에 끌려 다니며 사고팔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투자를 하면 내 주식 계좌를 시장 상황에 내던져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 「5부 장기 투자의 실전」중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20~30%의 손실이 나면 그때부터 본전가에 올라올 때까지 장기로 보유하려 한다. 절대 가격만 보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100%의 수익이 나도 불안한 게 주식이다. 언제든 다시 내려갈까 봐 늘 불안하다. 100% 이상의 수익이 나서 빨리 팔고 싶은데 들고 있는 것이 매우 어렵다. 50% 이상만 수익이 나도 빨리 팔고 다른 종목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다. 팔아야 할 이유(근거)가 없는데도 시세만 보고 동요하게 된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팔아야 할 핑곗거리를 찾는다. 돈이 필요한 이유를 이것저것 대고 어떻게든 팔고 싶어 한다. 그리고 장이 안 좋아질 거라고 말하면 추세 하락할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이익분에 대해서 확정하려고 든다. 심리 컨트롤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 「5부 장기 투자의 실전」중에서
가장 현명한 최고의 투자자는 경제 상황을 남들보다 미리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장기 투자에서 미리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종목에 대한 진정성이다. 남들보다 미리 알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100% 상승)한다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 시대를 잘 모르겠다면 그 시대의 주가를 보면 된다. 주가가 두 배로 오르면 이미 끝난 것인지 조정 중인 것인지 더 올라갈 것인지를 분석하여 판단하면 된다. 그 다음 매매할 것인지 투자할 것인지 결정을 하면 된다. 주가가 두 배로 오르면 세상 사람들은 다 관심을 갖는다. 그때 왜 올랐는지를 보고 그게 과연 장기적인 현상인지 단기적인 현상인지 테마인지를 파악하면 된다. 세상일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주가를 보면 앞으로의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주가는 미래 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삼성SDI가 8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올랐을 때, 일진머리티얼즈가 5,000원대에서 1만 원대까지 2배(100%) 올랐을 때 장기 투자로 매집했다면 1년 동안 2~6배 오르는 상황을 만끽했을 것이다.
--- 「6부 시대에 맞는 최고의 투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