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헨리 반 다이크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자, 외교관이자 목사였다.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났을 당시 아버지는 브루클린의 저명한 장로교 목사였다. 프린스턴 대학에 이어 프린스턴 신학교를 졸업한 후 프린스턴 대학에서 1899년에서 1923년까지 영문학 교수를 지냈다. 헬렌 켈러의 친구였고 마크 트웨인의 장례를 주관하기도 했던 그는 시, 단편, 수필, 찬송가 작사(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에 붙인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에 이르기까지 문학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자취를 남겼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