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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사회 ― 사회학적으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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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사회 ― 사회학적으로 먹기

: 사회학적으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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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90g | 153*224*20mm
ISBN13 9788984118768
ISBN10 898411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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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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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21세기 초반 한국에 살고 있다. 이 시간과 공간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간단히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가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삶의 모든 현상이 그러하듯, 음식과 관련해서도 그것을 둘러싼 사회구조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 p.14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I am what I eat)’라는 서양 격언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나’는 사회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존재한다. 따라서 내가 먹는 것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구조와 관계망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개인의 선택과 행위가 모여 집단의 특징을 보여 준다. 개인과 사회는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함께 변화해 간다고 할 수 있다.
--- p.65

쇠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옥수수 7kg이 필요하며, 미국 옥수수 생산량의 60%가 소의 사료로 소비된다. 반면 세계적으로 8억 50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린다. 사람의 식량인 옥수수를 소가 먹어 치우는 셈이다.
--- p.89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고기는 공장에서 찍혀 나오는 상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쇠고기는 소에서, 돼지고기는 돼지에서, 그리고 닭고기는 닭이라는 동물에서 나오는, 즉 생명체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육식문화는 대량생산의 공장형 축산을 추동했다. 동물은 고기를 위해 생산되는 도구로 전락했다.
--- p.117

(영국은) 아프리카 노예를 서인도제도로 수송하고, 노예 노동을 활용하여 설탕을 생산한 뒤 유럽에 공급하고, 이어 유럽의 노동자들을 활용해서 생산된 완제품을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삼각무역의 중심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영국의 노동자들은 값싼 설탕을 통해 저렴하게 열량을 공급받으며 장시간의 노동을 견뎌 낼 수 있었다. 잼이나 설탕을 듬뿍 넣은 홍차는 노동자들의 값싼 식사가 되었던 것이다.
--- p.120

1970년에 전국우량아선발대회가 만들어져 1984년 폐지될 때까지 우량아선발대회는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는 모유 수유를 낙후된 행위로 여기고 분유를 마케팅하려는 기업의 후원하에 진행된 것이었다.
--- p.146

건강을 위해서는 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판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의 결단과 행동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더 나아가 음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혁명이 요구된다. 무엇이 좋은 음식이고, 무엇이 맛있는 음식인가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또한 음식이 가진 공공적 성격을 고려할 때, 정부나 지자체가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음식 관련 정책이 매출과 이윤 창출에 관심이 많은 식품기업들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시민들은 새로운 음식문화운동을 만들어 내야 한다.
--- p.159~160

우리는 세계 각지에서 온갖 먹거리를 수입하고 있다. 이처럼 긴 푸드마일은 한국인들의 식탁을 채우기 위해 사용된 화석연료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기후 변화 문제가 우려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지역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국내산을 먹고,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다.
--- p.194

저소득층과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패스트푸드나 간편식을 많이 먹는다. 또한 신선한 채소나 과일보다는 통조림 식품을 섭취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방과 당류의 소비가 많다. 이러한 먹거리 불평등은 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진다. 저소득층은 비만율이 높고, 비만이 야기하는 각종 성인병에 시달린다. 이는 의료비의 증가와 삶의 질 악화를 야기한다.
--- p.196~197

세상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로의 전환 역시 용이하지 않다. 하지만 음식과 먹기는 모든 사람에게 너무도 중요하다. 또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일부이기도 하다. 음식과 먹기라는 미시적 영역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먹거리체계를 바꿀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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