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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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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투쟁

: [오마이뉴스] 표절 사건에 대한 140일간의 투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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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38g | 153*224*30mm
ISBN13 9791188366026
ISBN10 118836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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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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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도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강자 앞에 선 힘없는 개인의 저항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
--- p.7

사과는 피해자가 받아주는 게 아니라, 가해자가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어쨌든, 오마이뉴스의 이메일이 도착한 후 표절 기사에 첫 수정이 가해졌다. 기자가 표절을 인정한 지 9일, 오마이뉴스가 뒤늦게 표절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알려온 날로부터도 무려 7일이나 지나서였다. 그런데 그날은 공교롭게도 표절 기사가 D포털사이트의 메인과 오마이뉴스 전체 기사 조회 수 탑10 리스트에서 내려온 날이기도 했다.
--- p.30

광화문 사거리는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서 시위 구역이 나눠져 있다. 6번 출구 앞에서는 대단위 노조 집회와 대형 교회 집회가 번갈아가며 열렸다. 이 바닥에서 목소리가 가장 큰 사람들이다. (물론 영향력도 크겠지만) 말 그대로 광화문에서 스피커를 가장 크게 틀어놓고 자기주장을 펼친다는 뜻이다. 하루는 노조원들이 투쟁가를 부르고, 하루는 신자들이 찬송가를 불렀다. 하루는 노조위원장이 권리를 외치고, 하루는 목사가 권세를 외쳤다. 하루는 현재를 말하고, 하루는 사후 세계를 말했다.
--- p.65

광화문에는 나보다 더욱 억울한 일로, 더욱 열심히, 더욱 오랫동안 시위해 온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1인 시위자에게 도무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두려운 생각이 점점 커져갔다. 처음 시위를 하겠다고 할 때 나를 말리던 사람들의 말처럼, 정말 나는 어두운 세상을 손전등 하나만을 가지고 밝히겠다고 나선 세상모르는 순진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까.
--- p.82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작가님이 피해자이지 않습니까? 오마이뉴스가 아무 보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이 한 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하더라도 자신들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자가 1인 시위를 하고 있으면 찾아와서 자신들이 부족한 게 없었는지 물어보고 살펴야 하는 게 상식 아닙니까? 최선을 다했다며 농성 중인 세월호 사람들을 방치하는 정부와 오마이뉴스가 대체 뭐가 다릅니까? 오마이뉴스는 정부를 비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작은 잘못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할 자격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 p.94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권리를 직접 찾아 시위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훌륭하고 고상한 일이야. 더구나 작가가 사회의 권력인 언론을 상대로 직접 나선 거잖아. (중략) 그런데 어째서 이런 큰일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거야? 언론이 작가의 책을 표절했고, 그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졌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하는데 이 얼마나 큰일이 아니야? 이건 정말 엄청난 사건이라고. 프랑스에서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야. 만약 이런 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났다면 정말 난리가 났을 거야.”
--- p.103

비가 한없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토요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소녀상 근처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소녀상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사람도 있고, 빗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도 있었다. 혹시나 소녀상이 철거될까 봐 노숙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모두가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하나가 된 것 같았지만 진보 매체로 분류되는 오마이뉴스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나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 p.159

1인 시위를 나오는 사람은 잘못과 실수를 탓하려는 게 아니다.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언제든 사과를 하면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다.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 단, 힘과 권력이 강해질수록 실수와 잘못의 영향력이 커지기에 책임을 져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뿐이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선악의 기준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이란 존재의 문제다.
--- p.229

표절은 창작자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심각한 잘못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있어 피해자의 처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히 해결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다시 한 번 정태현 작가와 독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p.283

고백하자면 부끄럽게도 이 일이 있기 전까지 단 한 번도 1인 시위자 앞에 멈춰선 적이 없다. 나도 바쁘고 먹고 살기 힘든데 다른 사람을 챙길 만큼 여유가 없다고, 내게는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나는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1인 시위를 하면서 깨달은 바가 크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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