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왜 부수를 공부해야 할까요?</b><br/><br/>부수의 발생은 뜻글자인 한자의 특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문자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할 필요성에서 착안된 것입니다. 최초의 부수 개념을 창안한 사람은 중국 한나라 때의 문자 학자였던 허신으로 540개의 부수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18세기 초 청나라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기존 부수 중에서 중복된 것을 정리한 후 214개로 분류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br/>국어를 공부하려면 자음과 모음을 알아야 하고, 영어를 공부하려면 알파벳을 알아야 하듯이 한자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수를 알아야 합니다. 부수는 한자의 최소단위 글자로서 한자는 바로 부수와 몸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뜻글자이기 때문입니다. <br/>따라서 한자의 부수를 알면 그 뜻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雨’가 부수인 한자들은 ‘露(이슬 로), 霧(안개 무), 霜(서리 상), 雪(눈 설), 電(번개 전)’ 등과 같이 기상과 관계가 있습니다. 또 모르는 한자가 나올 때는 한자 사전인 ‘자전(字典)’을 찾아야 하는데 부수는 자전에서 한자를 찾을 때도 꼭 필요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br/><br/><b>부수의 위치와 명칭</b><br/><br/>- 부수는 글자의 놓이는 위치에 따라 다음 8가지로 구분됩니다.<br/>1. 변 : 부수가 글자의 왼쪽에 있는 경우<br/> 江, 技, 往, 休<br/>2. 방 : 부수가 글자의 오른쪽에 있는 경우<br/> 刊, 故, 郡, 頭<br/>3. 머리 : 부수가 글자의 위에 있는 경우<br/> 家, 交, 節, 草<br/>4. 발 : 부수가 글자의 아래에 있는 경우<br/> 無, 先, 元, 恩<br/>5. 엄 : 부수가 글자의 위와 왼쪽에 걸쳐 있는 경우<br/> 床, 序, 屋, 庭<br/>6. 받침 : 부수가 글자의 왼쪽과 아래에 걸쳐있는 경우<br/> 近, 道, 遠, 造<br/>7. 몸 : 부수가 글자를 에워싸고 있는 경우<br/> 固, 區, 國, 聞<br/>8. 제 부수 : 부수 자체가 글자인 경우<br/> 山, 水, 言, 火<br/><br/>[술술한자 시리즈의 구성 및 특색]<br/>- 술술한자 시리즈는 부수, 8급, 7급, 6급, 5급, 4Ⅱ, 4급, 3Ⅱ, 3급, 2급, 1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br/>- 먼저 부수를 정확히 익힌 후 급수 순서대로 학습하세요.<br/>-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이 힘든 부수자는 동일 글자로 엮고, 잘 쓰이지 않는 부수자는 제외하였습니다.<br/>- 부수는 일반적인 뜻과 변형 외에 연구 발전시켜 다른 뜻과 변형을 개발하여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br/>

학교 교육현장에서 한문을 가르친 지 15년이 되어갑니다. 한문 수업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학생들이 한자를 잘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영어와 수학같이 매일 접하는 교과가 아니다 보니 시간을 내어 한자를 외웠다가도 쉽게 잊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술술한자 시리즈]는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암기하기 쉬운 방법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한문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랜 세월 한문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이러한 좋은 교재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며, 오랜 벗이자 학문적 동지인 저자의 열정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 거창중학교 한문교사, 송진섭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한 [술술한자 시리즈] 덕분에 학생들과 질문하고 대답하며 창의적으로 한자를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김제 황산초등학교 교사, 이규안

한자공부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모양이 비슷한 한자가 너무 많아서 구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술술한자 시리즈]는 모양이 비슷한 한자를 모아서 자원으로 쉽게 풀이하였기 때문에 혼동이 없이 공부하기가 쉽습니다. - 동두천 신흥중학교 한문교사, 이병호

한자어로 된 우리말을 한자의 도움 없이 뜻을 이해하고 활용하기란 어렵습니다. [술술한자 시리즈]는 대표로 자주 쓰이는 한자의 뜻과 음 외에 올바로 우리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부산 알로이시오중학교 국어교사, 이용진